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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가 HS자반증이라는데요..

휴..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06-11-21 17:42:15
벌써 4개월 되었어요.
처음 듣도보도 못한 병인데, 여기저기 물어보고 검색해보고...답이 없는 병이라는게 답답해요..
한방,양방 왔다갔다 갈피 못잡다가, 이제 대학병원 한군데로 정해서 믿고 다니는데,
오늘은 너무 심해져서 갔는데, 꼼짝말고 누워있으라네요. 그동안 유치원을 절반도 다니지 못했거든요.
이제 6살이고 한창 활동적인 시기에 누워만 있으라니..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나아지겠지 하다가도 다시 심해지면 하루가 우울해지고... 언제까지 계속될까 답답하고...
주변에 이병 걸린 아이들 있으신지요? 다 나았지요?
IP : 221.151.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민지
    '06.11.21 6:34 PM (218.154.xxx.246)

    우리 딸내미도 6살쯤 걸려서 열흘정도 종합병원에 입원했었어요.
    입원하고 보니 그런증상으로 입원한 애들이 서너명 되더군요.
    우리보다 빨리 들어온 애들도 퇴원하던데 우리애는 제일 오래있다 퇴원했어요.
    첨엔 수두인줄 알고 갔었는데 가라앉아서 퇴원준비하면 배아프다하고.또 좀나아서
    퇴원하려면 다리아프다 하고....다행히 반점이 번지지 않아서 퇴원했구요...
    참 우리아인 어릴적에 신우염을 앓아서 더 관찰대상이었어요.
    지금은 열두살이구요..아주 건강해요..
    아이들이 스트레스로 인한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우리아이도 특별한 이유는 못찾았어요.
    여유있고 느긋하게 맘가지시고 아이한테도 그런맘이 전해지게 따뜻하게 해주세요.
    어떻게 보면 꾀병같기도 했어요.^^*

  • 2. 원글
    '06.11.21 7:41 PM (221.151.xxx.12)

    그렇군요. 주변 아는 애도 병원입원해서 절대안정시키고 나았다는데...
    저희 애는 입원할정도는 아니고 반점이 계속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다가 지금은 최악이예요.
    그저 신장으로 가지않고, 빨리 나아 유치원이나 정상적으로 다니고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싶은데...
    제가 좀 느긋하게 생각해야되는데, 애 상태에 따라 기복이 생겨 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저도 좀 있음 언제 그랬을까 생각들때가 있겠죠.

  • 3. plumtea
    '06.11.22 12:03 PM (219.254.xxx.22)

    제가 그걸로 결혼할때까지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재발은 잘 안 한다는데 저는 재발하던 케이스라 초등학교 4학년 겨울방학에 보름 입원하고, 중학교 3학년때는 출석일수 간신히 채워 졸업했어요. 고3때는 조퇴 엄청하고 대학4학년 때는 한 학기 휴학, 남편과 연애하던 당시 결혼하기 1년 전까지...결혼하고 애기낳고는 한 번도 재발을 안 했어요. 남편이 자기가 고쳐준거라고 그러네요--;
    그게 누워있는 거 말고는 약도 없다고 해요. 워낙 자주 재발하고 또 오래 앓아서 나중에는 주치의 선생님이랑 친해졌는데 그 분이 보시던 학회지랑 전공서적을 복사해 주셔서 제 병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영어에 전문용어가 많아 좀 고생하면서 읽었는데...약없다, 스트레스나 감기에 의해서 자주 발병한다는 임상보고가 있다, 가끔 특정 약에 반응하는 부류도 있다...등등으로 요약되요. 무조건 쉬어라가 답이라구.
    대부분은 재발 안 한다고 하니 아이가 재발 안 하는 케이스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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