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에 올라갑니다..

[드디어 학원고민]

외고을 준비하려 합니다..


겨울방학이 성적을 좌우한다니 수학 전문학원 입학 시험을 치뤘습니다.
그동안 학원 보내는게 싫어 혼자 문제집 풀고 수업만 잘 따라가게 했고
학교성적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성적이 안된다며 학원에서는 과외를 권하더군요..
다른아이들이 경시대회다 뭐다 할때 자기학습을 강조하곤 햇는데
역시 무리인가요...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
학원 가지 않고는 도저히 안되는지요?
저희 아이는 혼자서 잘하는 편이고 성적도 좋지만
선행이 대세인 지금에는 집에서만은 도저히 안되는지요??

[잘은 모르지만]

중2학년 성적부터 관리를 해야합니다. 대원외고는 전과목성적이 들어가고 타외고는 5개주요과목성적이 최소 상위 10%에 들어야합니다. 영어가 아주 중요합니다. 아주 잘해야합니다. 수학같은경우는 단과학원이나 과외를 시키시는게 좋습니다. 중2까지는... 보통 중3이 되면 유명한 학원 외고반 시험을 보구요
성적우수자는 보통 수학시험은 안보지만 일반전형은 수학시험을 보므로 준비하셔야합니다
학교성적과 외고를 보기위한 영,수 성적은 아주 다릅니다. 학교수학은 기본입니다....
학교성적이 좋다고 해서 특목고 가는거 아닙니다... 타고난 머리 아니고서는 아주 열심히 해야합니다...

[고딩엄마]

학원을 무조건 보내라, 보내지 말라는 의미가 없구요
학원은 가능한 한 최소한도로 보내는 게 좋고 (학원중독도 있는 거 아시죠?)
모든 상황과 조건에 잘 맞는 학원을 찾는다면 도움이 될 겁니다.
사실 학원이나 과외, 사교육이 도움되는 아이들은 상위권 아이들이니까요.

중학생이 된다니 엄마가 이것저것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

[음...]

외고를 안 가려면 모르지만 가려면 같이 시험보는 아이들 수준으로는 따라가야지 겨룰 수 있어요.
그리고 거의 모든 수학전문학원은 학원테스트자체가 선행이 어디까지 되어있느냐를 보기위한 거예요.
선행이 어느 정도 되어있고 자기들이 조금 끌어서 외고나 특목고 보낼 정도가 된다싶으면 뽑는 거죠.
거기 뽑히기 위해 과외하는 학생들 적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