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고 열심히 대청소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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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부인데 올해 수능을 봤네요..
전 어릴적부터 이상하게 선생님이란 직업이 싫어서 대학다니면서도
난 임용고시 볼 일은 없어..이러면서 교직이수는 안했거든요..
근데 회사다니고..우연히 학원알바를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넘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교대를 가야겠다 맘먹고 시험쳤는데..
결과는..음...채점 아직 안했어요..
제가 언수외가 강하고 사탐이 약한 편인데..이번엔 사탐이 좀 어려워서 난감했지만..
그래도 시험이 끝나니 맘은 편하네요..
고3땐 대학시험치고는 계속 놀았던 기억밖엔 없는데..
이젠 주부라..그동안 미뤄두웠던 집안대청소중이에요..
몇시간 안했는데 벌써 힘들어서 82들어와서 쉬는중....
역시 공부는 제때에 했어야 하는건가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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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습니다.
늦게 공부하기 어려웠을 텐데 애쓰셨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