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난생처음 구입했는데요..
예전에도 여기 하소연했었어요..부동산이 넘 일을 안해줘서 짜증난다는 글..
정말 제가 벼르고 있었거든요..
잔금날 보자..이럼서요..
할말이 있어서 전화하다가 잔금날은 별 차질 없는거죠??하면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물어봤는데..
지금 제가 살고있는 집의 주인이 날짜를 착각해서 시간이 변동되겠다고..아주 아무렇지도 않게 얘길하는거에요..전 분명 한달전부터 잔금날 시간 꼭 잘 맞춰달라고 부탁도 해놨었고..신랑이 그날 오후에 출근해야하는거라 시간 중요하다고 얘기까지 다 해놨는데도요..모 미안해하지도 않고 애타하지도 않더군요..
정말 가뜩이나 괘씸해서 벼르고 있던차에 넘 기분이 나빠서 언제 전화받으셨냐고..그럼 받자마자 알려주셔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만..어제 전화받았고..자기가 받은것도 아녔을 뿐더러 어제 전화하나 오늘 전화하나 틀릴것 없지 않냐고 얘길 하더군요..허허
저 정말 머리에서 김나는 소리가..ㅋㅋㅋ
어찌됬던 시간을 다시 맞춰보라고 얘길했고..그 집주인은 지방사람이라 빨리 올 수 없는 상황이면 우리가 첨 들어왔을때 했던것처럼 대리로 계약하실 수 있지않냐고 했더니만 저더러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랍니다..화가 나서 날짜 일요일로 다 바꾸고 이삿짐이랑 인테리어 계약한거 위약금 다 물어놓으라고 소리치고 끊었어요..아..정말 열받아요
이 부동산사람들 넘 짜증나는게 집주인이 일을 그르쳤으면 먼저 이쪽 사정 얘기해서 시간은 맞춰줄 수 있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집주인이 다시 전세로 넘기는게 아니라 아예 집을 매도를 하는거라 그쪽도 계약에 참여해야하는데 일이 이렇게 됬으니 조금만 양해를 해달라고 저희한테 양해를 구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희한테는 완전히 통보만 하는거에요..그럼 어떻게하겠냐고 저더러 되려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라는데..저희더러는 시간이 있으니 바꾸면 되지 않겠냐고 넘 당당히 얘기하는게 화가 나요..
자기들은 저희 직장사정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거잖아요..쉽게 바꿀 수 있는 직장인지..아니면 정말 바꾸기 힘들어서 여러사람한테 아쉬운 소리를 해야하는 직장인지..그건 자기네들이 모르는 일인데 왜 우리한테는 그렇게 쉽게 얘기를 하고 집주인이 시간 착각해서 어그러트린거에는 한마디도 안하냐는 거에요..
저한테는 이 부동산사람을이 무보수로 일해주는 거 아니잖아요..
정말 넘 화나서 진짜 대판 모라고 해줬는데 알겠다고 전화끊구선 지금 이틀째 연락이 없네요..
저도 지금 단단히 벼르면서 연락안하고 있는데요..
잔금날 계약 무사히 잘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중간에 부동산 바꿀수도 없고 아주 난감난감 초난감이에요..
확..복비를 깎아버려야겠어요..흥!!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으..열받아요
부동산 조회수 : 902
작성일 : 2006-11-10 14:49:50
IP : 220.79.xxx.1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주인이랑
'06.11.10 3:13 PM (221.140.xxx.178)연락해보세요. 아마 그 쪽도 불성실하게 일처리 하고 있어 열받고 있을지 몰라요. 그리고 날짜 맞추라고 몇번이나 말한거는 들었냐고
2. 그게
'06.11.10 3:55 PM (125.132.xxx.133)참이상하지요?
첫단추에 문제가 있을경우 끝까지 속을 썩이더라구요.
잔금마칠때까지도 방심하지 마시고 항상 확인에 확인을 하셔야겠어요.
골치아프시겠지만 당장 내손해가 되니 어쩔수 없다 생각하시고 찬찬히 잘 챙기셔서 이사까지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