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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어린이집에 갔더니..

어린이집 조회수 : 576
작성일 : 2006-11-06 20:15:00
아이가 감기에 걸렸는데....오늘이 특별활동을 하는 날이라
오후에 데리러 갔었죠...어린이집에요...
근데 아이들이 모여서 인터넷으로 만화영화를 보고 있더군요...
종일반 아이들과 특별활동 한 아이들과 함께요...
하루종일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는게 쉽지 않다는건 저역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백번 이해는 하지만...
막상 어린이집에서 그런 모습을 보니 왠지 맘이 편하진 않네요...
더군다나 저는 담달부터 일을 해볼까하고..종일반으로 바꾸려고
계획중이었는데...그런 모습을 보니 더욱더 그랬구요...
담임선생님 또한 제가 찾아가도 그리 당황하시지도 않구...
왠지 시쿤둥 하신게 우리 아이가 뭔가 잘못한게 있는건 아닌지
맘에 걸리고 그러네요....
전에도 한번 다른 엄마가 상담하러 갔다가 아이들이 만화를 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흘렸는데....
제눈으로 보니 기분이 좀 그랬어요.....
그래서 고민이네요...
그나마 시설좋고 평판이 좋아서 선택한 곳인데...그곳마저 그렇다면...
다른곳도 별반 다를것 없을텐데....
직장을 다닐 맘에 더 아이에게 미안한 맘이 듭니다....

그리구요...오늘 제가 느낀걸 선생님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건 어떨까요?
괜시리 울 아이만 미움 받을까요??
소심한 엄마의 글이네요
IP : 222.117.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06.11.6 10:46 PM (211.244.xxx.254)

    사설 유치원,어린이집 종일반의 운영시스템이 엄마 맘에 꼭 드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저도 10여군데 돌아다니며 보다가 결국 비싼 대학부설 유치원을 보내고 있네요.
    방학이 너무 길어서 힘들긴 한데 그래도 맡기는 시간만큼은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
    제 집 주변에는 그 대학부설 유치원밖에는 없더라구요.
    입소문도 중요하지만 예고없이 찾아간 현장방문에서 받은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게 전 그다지 효과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쪽이구요.
    일하는 엄마들...이래서 힘든 거죠. 맘 편히 애 맡길 곳이 없다는 거....

  • 2. 저기
    '06.11.7 8:01 PM (58.141.xxx.113)

    아마도님 혹시 어디로 보내시는지 알수 있을까요? 대학 부설 유치원도 다 있는게 아니어서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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