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입시실패

속상하네요 조회수 : 980
작성일 : 2006-10-25 10:38:45
아이가 특목고 입시에서 떨어졌어요.
본인은 꽤나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또 3년 가까이 수학학원에서 살다시피하고
준비도 열심히 했건만...

풀죽은 모습을 보니 안됐네요.
한편으론 좀 더 열심히 하지 그랬냐하고
마음속으로는 저도 벼라별 원망을 다하고....


저의 학창시절에도 우리 부모님들이 이런저런
문제로 속상하셨겠죠.
한마디도 내색안하시고 키워주셨는데
전 참 힘드네요. 언제가 한번 폭발할것 같은데
참아야겠죠.

앞으로 더 힘든 날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어떻게 뒷바리지를 해줘야하나 고민하고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열심히 해주길 바래야하겠죠.

날씨도 침울하고 산뜻하지 않네요.
IP : 59.14.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5 10:41 AM (218.49.xxx.34)

    전 특목고 까진 바라지도 않는데 ㅠ.ㅠ수시에 아들이 미끄러졌어요. 지딴엔 열심히 한건데 ...마음 다칠까 조심스럽고 맘 아파요 ㅠ.ㅠ

  • 2. ...
    '06.10.25 11:05 AM (221.140.xxx.191)

    저랑 비슷한 마음이시네요.
    아이맘을 해아리기보다는 제 맘이 심란해져 만사 귀찮고 힘이 빠져 하루가 침울합니다.
    원글님 힘내시고 저도 열심히 해 볼렵니다.

  • 3. 저도..
    '06.10.25 11:20 AM (125.240.xxx.66)

    저는 제 맘을 추스리고자 아이에게 문자보냈네요

    "엄만 네가 행복한게 제일이다 다른 쪽 길도 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말아라."하구요.

    아이 마음이 여려서 다칠까 걱정입니다.

  • 4. 특목고가서
    '06.10.25 12:58 PM (211.169.xxx.138)

    힘든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결국 자퇴까지 결정하자면 그것도 얼마나 맘 상했겠어요.

    인문계고교생활 즐겁게 최상위권으로 하도록 하시면 되죠.
    나중에 오늘이 오히려 좋은 날이었다고 생각하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787 입시실패 4 속상하네요 2006/10/25 980
86786 첼로줄 3 레몬 2006/10/25 323
86785 예비 신부 엄마 원망의 글 21 2006/10/25 2,455
86784 오늘 레인보우 데이 접속 원할하던가요? 7 피자먹기 힘.. 2006/10/25 512
86783 은행원들 연봉이 얼만큼되나요? 10 얼마나 2006/10/25 2,351
86782 KTF에서 SKT로 옮기고 싶어요 6 핸드폰 2006/10/25 705
86781 도우미 좋은사람 2006/10/25 214
86780 자두님 인삼 정말 커요~~ 비니주니 2006/10/25 269
86779 너무 흥분되네요(과천에서) 3 .. 2006/10/25 1,259
86778 청바지 세탁은 어떻게 하세요? 12 세탁 2006/10/25 1,153
86777 상암동엔 유치원도 없다는데... 4 상암 2006/10/25 536
86776 비서분들 계세요?ㅠㅠ 8 비서 2006/10/25 1,344
86775 포장이사 해보신분 -강남 3 이사 2006/10/25 366
86774 할로윈 의상(유치원생) 어떤거 준비하셨어요? 9 호박 2006/10/25 513
86773 한국 코스트코와 미국 코스트코 물건이 거의 같나요? 3 궁금 2006/10/25 1,149
86772 매일 목욕하던 남편이.. 12 남편 2006/10/25 2,249
86771 아가 백일 사진을 찍으려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사진 2006/10/25 56
86770 남묘호렌게교라는 종교아세요? 28 종교 2006/10/25 5,420
86769 목포의 땅값이 지금 마구 오르고 있나요? 3 2006/10/25 654
86768 화를 삭히고 있습니다. 10 삭히다. 2006/10/25 2,195
86767 성수동쪽이 직장인데.. 3 멍녀 2006/10/25 427
86766 파마값 8 소심아짐 2006/10/25 1,228
86765 프라하에 가고프다 3 여행 2006/10/25 451
86764 저희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급하게 여쭤봐요. 9 슬픔 2006/10/25 1,789
86763 명절 마다 주인집에도 선물 사다줘야할까요? 7 전세사는사람.. 2006/10/25 964
86762 애 정말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1 애 고민 2006/10/25 556
86761 매일매일 어떤거 드시나요? 4 밥걱정 2006/10/25 990
86760 지혜로우신 분들께 4 어쩌야하는지.. 2006/10/25 1,135
86759 저 밑에 <이 늦은밤..>글이, 예전에 쓴 제 글과 구성이 완전 같아서.... 7 완전 놀랐어.. 2006/10/25 1,674
86758 시부모님결혼기념일.. 5 저기.. 2006/10/25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