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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가 얼마나 들까요..

가슴답답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06-09-29 09:54:45
요즘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들..
따로 사교육비는 얼마나 들까요?

전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 현재 어린이집원비 정도밖에 들지 않지만
나중에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 따로 가르쳐야 할게 어떤것일지,
다른분들은 한달에 얼마정도 사교육비로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시누 한명은 아이가 둘인데, 자기가 버는건 다 아이들 교육비에 들어간다고 해서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도대체 뭘 배우길래 아이둘에 한사람 월급이 다 들어가는지..ㅠ.ㅠ (물론 월급차이도 있겠지만)

전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 살림하고 육아하는데 더 신경을 쓰고 싶었거든요.
과연 제가 계속 직장생활을 해야하는건지 싶어서 여쭤봅니다.


IP : 211.196.xxx.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06.9.29 10:01 AM (211.105.xxx.20)

    들(강남 분당사는 친구들)중 가장 저렴하게 들어가는 사람중 한 사람으로서

    초딩 4학년......원어민 영어학원 30만원(교재비포함)
    재능국어...3만원
    특기적성 미술 아마 3만원

    유치원생 7살 ....유치원비 아마 30만원
    재능영어 3만5천원
    피아노 10만원(교재비 포함)

    으구 ....80만원돈이네요....돈벌어서 어디로 다 가나했드니만......

  • 2. ..
    '06.9.29 10:03 AM (211.201.xxx.10)

    연봉4천이 넘는 경우엔 직장에 다니는게 유리하고 그게 아니면 전업주부가 유리하다는군요.
    저도 연봉4천은 넘는 직장입니다만, 아무래도 그만두는게 남는 장사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
    집에서 주부로 있으면 아낄 수 있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죠.
    애 가르치는 것만 하더라도 학원만 보내면 끝이 아니거든요. 학습지를 하던 학원을 보내건
    엄마가 숙제를 잘하는지 학원 수준이 어떤지 잘 체크해봐야하는데
    직장 다니면 그게 안되니까 그런 부분을 과외를 붙이던지, 더 비싼 학원을 찾아보던지 해야해서
    도무지 돈이 남는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결국 직장다니는 주부는 가족이나 다른 자잘한 일에 시간이 부족하니 돈으로 메꾸게 되는거구
    직접 하는 거 보다 만족도는 떨어지기 마련이구요.
    만약 살림하는 걸 좋아하고 부지런한 타입이라면 전업주부를 하는게 돈으로는 유리할 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3. 그거야
    '06.9.29 10:05 AM (211.244.xxx.117)

    하기 나름이지요.
    많이 하려고 하자면 몇 백도 우습고
    적게 시키면 ....얼마 안들겠지요^^
    너무 애매한가요.
    저도 비교적 적게 쓰는 편이지만.
    그래도 6학년 3학년 합해서 160정도 씁니다. 교재비, 책값 따로하고요.
    내년에 중학교 들어가는데 요즘 조금 심난합니다....

  • 4. 분당맘
    '06.9.29 10:08 AM (211.52.xxx.18)

    전 아직 5세인데 어린이집 한군데만 보내고 도서관에서 칼라 점토 만들기 일주일에 한번 무료 재료비 23000원 12월5일까지.....
    놀이터에 앉아봐도 애들이 안보여요.
    울애도 혼자 놀다가 들어올떄가 많아요 아님 3세 나 4세 랑 같이 놀죠.ㅋㅋㅋ
    제가 너무 안시키나 걱정도 됩니다.제 딸애친구 엄마는 지금 그애한테 100만원이 들어간다합니다.
    여기는 보통 그렇게 생각해요.
    엄마들 사고의 차이인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책많이 읽어주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많이 놀리게하고
    그래서 도서관 박물관 놀이터 돌아댕깁니다. 아 공원에자전거 타러도 열씸히 다니구요.
    그러다가 한번씩 암것도 안시키는거 같아 불안하기도 하지만요.

  • 5. 하기나름
    '06.9.29 10:10 AM (219.255.xxx.44)

    그 부모도 그 부류의 성격인 거고요
    저랑은 다른 성격이라서 그들의 말을 연구를 하면요
    참 특이해요
    싫은 사람은 이유없이 싫대요
    사람이 싫으면 이유가 있어야죠
    그리고 눈치없는 사람이 싫대요
    그리고 좋은 사람은 아무리 잘못해도 좋고
    싫은 사람은 아무리 착해도 싫고
    한마디로 도덕적 관념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신기하게

  • 6. ..
    '06.9.29 10:18 AM (222.234.xxx.170)

    엄마보다 더 좋은 선생님은 없죠.. 물론 예능 교육은 좀 다르겠지만요.
    영어도 교재 좋은거 엄청나게 많아요....
    학원서 하는 교재는 다 나와있죠..거의
    어릴 땐 원어민학원까지 보낼 필요가 있을까싶네요....
    책 열심히 읽어주는 게 훨 도움이 될 듯....

  • 7. 친구
    '06.9.29 10:18 AM (211.105.xxx.20)

    저위에 친구 쓴사람입니다.

    그외에 제가 하는 교육 ....정기적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다.
    수학은 2개 이상 문제집을 푼다(이건 제가 하죠. 수학은 자신 있거든요.)
    영어숙제는 일요일에 어려운 건 함께 한다 .
    (직딩이라....영어숙제에 50-60만원 쓰는 사람도 있죠.왜냐 숙제가 엄청 많고 난이도 있거든요.)
    학교에서 권장한는 박물관, 유적지는 가끔간다.....등이네요.

  • 8. 가슴답답
    '06.9.29 10:20 AM (211.196.xxx.30)

    답변들 정말 감사드려요..
    사실 남편과 얼마전 이야기하다가 영어유치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요.
    그걸 보내겠답니다. 제 생각으론 영어가 1~2년 어릴떄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영어유치원을 보내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을 들으니 어이가 없어져서...
    한 아이에게 올인하기 위하여 둘째는 낳지 말자며 이런 말을 하니 좀 서운한 마음도 있었고,

    도대체 애 교육을 얼마나 시키려고 이런말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봤습니다.
    제 직장에 대한 회의도 있고 해서요.

    여태껏 엄마하기 나름이란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역시 그생각이 맞는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 9. 저도
    '06.9.29 10:23 AM (222.234.xxx.125)

    많이 안시키는편인데
    유치원이 50, 오르다 6만5천원, 놀이미술(원래는 8만원 이상인걸로 아는데 동네 가정집에서 4만원에 합니다) 4만원, 가끔 책 사주는게 몇만원 추가되고, 내년쯤엔 운동하나, 피아노 하나 더 가르치게 되면 또 추가되겠죠.
    (저는 한글이랑 수학은 집에서 해요,그런데 규칙적으로가 안되더라고요)

  • 10. ...
    '06.9.29 10:23 AM (61.109.xxx.173)

    울아들 6세인데요
    유치원 50만원(교재비포함) 태권도 10만원 구몬학습 5만8천원이네여...
    제 주변에서 전 아무것도 안시키는 엄마로 불린답니다.
    요즘은 바둑이나 미술 원어민 영어등을 보통 시키더군요

  • 11. 음..
    '06.9.29 10:46 AM (61.104.xxx.26)

    제친구아이 37개월 강남..
    월 150만원 든다던데요..
    놀이학교 98만원 일주일에 한번하는거 10만원~15만원(한달가격)짜이 몇개..
    옷 사입히는거 책사주는거까지하면 한달 아이한테 300만원 들어간다네요..

    저는 중학생이라 과외만 시키니 일인당 70만원들어가네요..

  • 12. swan
    '06.9.29 10:50 AM (222.235.xxx.100)

    답글쓰려 로긴했어요..
    다들 교육비로 많이 나가시네요..

    저는 초2딸 그룹영어 10만원..(교재비 따로).. 그룹 가베 3만원..
    4세 아들 영어교육센터 6만원..(교재비 따로)..

    정말 조금들죠??

    욕심같아서는 피아노랑 운동이랑 시키고 싶은데..피아노는 작년에 하다가 그만뒀구요..운동은 본인이 절대 싫다네요..
    가끔 불안하기도 하지만 이때 안놀면 언제노나 싶어서 놔둡니다..
    그래도 본인이 착실한 성격이구 욕심이 많아서 제 할일은 잘 찾아서 합니다..
    1월생이라 학교도 일찍 들어갔구요.. 아주 잘 하지는 않아도 뒤쳐지지 않고 잘 따라갑니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고 있어요..
    다른분들은 고학년되면 시간없어서 저학년때 예체능해야한다고들 하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맘껏 놀겠나싶어 걍 둡니다..

  • 13. 엄마표샘
    '06.9.29 11:09 AM (61.72.xxx.186)

    전 아이 하나. 일찍 어린이 집 보내지 않았구요. 맛보기 차원에서 6살때 어린이집(겨울방학이전 11월때 그만둡니다.행사비,방학때 비용이 아까워서요)7살때 정식 유치원 과정 다녔고, 한글떼기는 7살때 방문학습지(3만원)으로 10개월했습니다. 셈은 엄마표. 초딩저학년때는 1년은 피아노, 1년은 태권도,1년은 미술,,월마다 8만원씩.그니깐 3학년때까지 학원은 1개 다닌셈이죠. 학습은 엄마랑 했습니다. 왜냐면 울 애는 산만하고 학원 댕겨도 엄마가 챙겨 줘야 하거든요..고학년인 지금도 엄마랑 일정량 습관화하여 공부해서 사교육비 0입니다...다만 영어는 체계가 없는 엄마표는 확실히 다른 아이보다 뒤쳐집니다..

  • 14.
    '06.9.29 12:05 PM (220.75.xxx.181)

    강남 살지만 전혀 이 동네 분위기 못쫓아 가는 수준입니다.
    7살 남아 유치원비 32만원, 방과후 원어민 영어 12만원, 태권도 8만 5천원, 국어나라 3만 8천원.
    한달 55만원 정도 듭니다. 아주 기본 수준이죠.
    둘째 탁아비용으로 한달에 80~90만원 쓰기 때문에 맞벌이라지만 두 아이 사교육비와 탁아 비용으로 한달 140만원 이상 듭니다.
    영어 유치원에 태권도(or 발레), 미술(or 피아노), 독서교실(or 과학교실) 이 정도로 보내는 아이들이 태반이죠. 돈 백이상 듭니다.
    게다가 초등 2~3학년만 되면 아이와 엄마가 짐싸들고 이, 삼년씩 외국으로 어학연수나 유학 떠납니다.
    도저히 수준 안맞아서 저희는 남들 못와서 안달이라는 강남 벗어나 이사갈 생각까지 합니다.

  • 15. ..
    '06.9.29 1:26 PM (221.157.xxx.194)

    지방구석에 살고 있는데..아이 5살- 유치원비 48만원(원더랜드)..학습지2개 6만3천원...미술 6만원(주2회)..
    문화센터 레고 3만원...그외 아이 책 구입비 한달 10~20만원정도...
    전 형편이 안좋아서 별로 안시키는데.같은유치원다니는 다른아이들은 오후에 빡빡~ 하더군요...

  • 16. 동작구..
    '06.9.29 11:56 PM (58.234.xxx.54)

    잘자라서 상품가치 있게 팔려면 비료도 주고 벌레 안와도 상추 뒷면에 알까는 벌레 없애려면 해요.
    나먹는 거야 안하지만 팔려고 하면 합니다.
    참고로 대파, 쪽파 엄청나게 농약해요. 그렇지 않음 파를 반으로 갈랐을때 그안에 벌레가 우글하거든요.
    벌레가 우글대면 먹을 수가 없지요.
    비싼가격에 파는 친환경 유기농 아닌 담에는 일일이 손으로 잡고, 뽑고 해야 하는일인데 농촌에 노인들만
    많고 젊은사람 얼마나 되간디요?
    연세드신 분들한테 효자는 비료와 농약입니다. 성장촉진제도 한몫하고요. 그래서 농촌 떠난 빈자리를
    이런 화학약품들이 차지하고 있는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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