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추석 전이 샌드위치 휴일이죠.
그래서 우리집은 전날 휴가를 하루 내기로 했는데요...
남편과 일정을 의논하다가
이번 추석땐 친정에 먼저 가자고 하네요.
우린 경기도, 친정은 강원도, 시댁은 경상도거든요.
그러니까 3일날 출발해서 5일까지 친정에 있고 추석 전날 시댁에 가서 있다가 8일날 오게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며느리 도리상 추석 전날 간다는 게 좀 걸리네요.
시댁에 먼저 가자고 하니 벌초 때문에 성묘 시간이 오래 걸려서 추석 당일과 그 담날엔
바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추석때 친정부터 가는 분 계신가요?
며느리 조회수 : 573
작성일 : 2006-09-18 14:27:25
IP : 61.36.xxx.1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6.9.18 2:57 PM (211.202.xxx.186)신랑이 추석 전에 친정엘 가자고 해서 싫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시댁에 가서 열심히 일하고 나서 친정에 가서 쉬고 싶다고 했죠.
물론 몸도 쉬고 싶기는 하지만 마음이 우선 쉬고 싶어서 그렇게 하고 싶다고 했죠.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추석 전날 가시면 어떤가요?
추석 전날 가셔서 음식 준비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미안한 마음 가지시지 마시고 맘 편하게 가세요.
며느리는 무슨 죄가 있다고 명절이면 친정에 가서 있다가 오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나요?
저라면 당당하게 갈거 같네요.
저는 10월 4일날 일찍 내려가서 6일날 저녁때 올라올 예정입니다.
우리 당당하게 가자구요~
화이팅~ 입니다. ^^2. ...
'06.9.18 5:15 PM (125.176.xxx.10)저희 경기도 시댁은 충정도 친정은 경상도입니다.
저도 이번 추석때 친정 먼저 갔다가 추석 전날에 시댁에 갈까 계획중입니다.
2일날 저녁에 내려가서 5일날 아침에 시댁으로 가는거죠.
친정에서 추석 전날 아침에 출발하면 오후에 도착하겠죠...
그럼 음식준비 같이 안한다고 욕할까봐 그것도 걱정이네요.
매번 이런 명절 돌아오면 맘이 편치 않네요.
친정에서 추석도 못 보내고...........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