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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너 왜그러니?
250만원정도 썼다고 하더라구여...
어제저녁 신랑이 들어아서...시누이가 50만원씩 내자고 했답니다...부모님 돈 많이 쓰셨다구..
그러면서 자기가 시계랑 블라인드 새로 달아 드렸다고..우리보구 식탁을 사주라고 했나봐여..
신랑말로는 싼거 사라고 한거 같은데...부모님 사드리는건데..싼걸 어떻게 사드리나여?
대리석은 못해주더라도...적당한거 사드려야 할텐데...
제가 열받는건.. 자기 친정에...사소하게 뭐 해주는거...일일이 우리신랑한테 말하면서..
우리보구 식탁을 사줘라 마라..하는게 넘 기분 나쁘거든여...
그건 지극히 사적인거 아닌가여?? 자기가 사주고 싶어서 사준거면서...생색내고...우리보구 품목까지
정해서 이거 사라마라 하는건 아닌거 아닌가여??
정말 자기 시댁에도...친정처럼 똑같이 하는지 묻고 싶어여...
넘 열받아서...시누이에게 전화해서 좋게..얘기 할려구 까지 생각해 봤답니다...
맘속에 품고...있는것보단 말하고 푸는게 낫아서 말한다고 하면서
병원비나 환갑 이런거 상의해서 돈내는건 좋지만 사소하게 사주는것까지 똑같이 해라 마라
말하는건 기분이 나쁘다고 하면서 똑같이 시누이 있으면서 시누이가 그렇게 하면 기분이 좋겠냐구
이렇게 말하면 기분 나쁠까여??
저 소심하고...여태 기분나쁜 얘기있음 속으로만 참는 성격이거든여...말재주도 없구여.
그래서 기분나뻐도 혼자서 삭히고 말았는데...괜히 분란만 일으킬것 같기도 하구여
항상 보면 뭐하면서..꼭 먼저 나서서 얼마씩하자 내가 이것 했으니..오빠는 이거해라...
말하는데...자기혼자 생색내고...우리도 돈내면서 생색은 자기가 혼자 다 내는것 같아서여..
돈은 돈대로 쓰고...위신은 시누이가 다 떠는것 아닌가여?? 먼저 선수치면서...
그래서...그냥 신랑한테 오십만원 드리지말고...냉장고 한대 사드리자고 했죠...돈보단
냉장고가 나을것같아서...잘한건지...
몇달후에 허리수술도 하실것같은데..백만원 드릴예정인데...정말 넘 부담스러워여...
돈을 쌓아놓구 사는것두 아니고...
저희는 아기한테 책두 못사줬든여..집이 넘 좁아서...책장 들때두 없구 10년된 18평 빌라에 살구 있어여...
1. 시댁에..
'06.8.30 12:17 PM (59.8.xxx.22)저희도 밑에 쓴거처럼 시댁 수리 하셨다는데.. 돈 내야하나요?
근데 시누이가 그러는건 좀 그러네요2. ...
'06.8.30 12:20 PM (211.190.xxx.213)시누이분이 친정에 잘하고 싶어서 그러신가봐요...~~
아니면 오빠가 너무 집을 안챙기거나요....
저희부모님은 반대라..( 동생입장이고 )....
형이라는 사람이 워낙 용돈도 적게 드리고 뭐 챙기지도 않고..생신때 안올때도 있고...ㅠ.ㅠ.3. 저희도
'06.8.30 12:22 PM (211.45.xxx.198)시댁 안방 장판 새로할때 신랑이 50만원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뭐 드리고 싶으면 드려야겠죠.
음... 그러면 안되는데 그래도 간간히 슬쩍슬쩍 기분 나빠져요.
맨날 돈 모아라 하시면서 그럴땐 당연히 슥슥 받으시는거요.
아들 월급 얼만지 뻔히 아시면서.4. 지금
'06.8.30 12:23 PM (211.224.xxx.213)집 치장에 돈 보태고 그럴 땐 아닌것 같아요.철없는 시누이들 참...
좀만 지나보세요.
노인들 한번 입원하면 수백이상 깨지는것 같더라구요.
병원 치료비 나눠내기도 헉헉 될거예요. 돈 아끼셔야 돼요. 안그럼 입원도.퇴원도 맘대로 못할걸요.
그때 돈 왕창 들어가면 시누이는 빠져 버리면 그만인데...참...5. 아공~
'06.8.30 12:25 PM (59.24.xxx.132)그래도 뭐라도 사주고 참견을 하니 원글님 시누는 양반이네요..
우리집은 아들이 무슨죈지..말끝마다 아들 아들 운운하면서
시누는 돈 한 푼도 내지 않고 오빠보고 이거 저거 필요한거 같더라.. 이러면서 참견을 합니다..
그런딸 시부모님은 효도로 보이는지 나중에 재산분할도 해줄거라네요..6. 울화통
'06.8.30 12:26 PM (221.138.xxx.149)시누이라하면 속에서 끓어오르는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위로 둘, 밑으로 하나...아주 최악의 상황이죠..
결혼후(6년차) 저희 아버님 2번 입원하셨는데 병원비 한푼 안보태더이다.
몇년전 어버이날에 작은시누이네랑 우리랑 둘이 음식을 장만하자더이다.
당시 작은시누이는 임신중이어서 뭐 같이 하겠나 싶어서
장 혼자 다 보고, 샤브샤브할 야채며 버섯 다 손질해가고,
잡채거리도 당면만 삶아서 양념할 수 있도록 준비해갔으나......
고맙다 얘기 커녕....돈도 딱 2만원 주더이다..그 대식구 샤브샤브 고기값이 얼만디.....???
그렇다고 못사는 사람이냐??? 수지에서 50평대 아파트 사십니다..
우리?? 서울이지만 20평때 대출낀 전세 아파트 삽니다...
또 부모님께 이래라저래라 어찌나 말들은 많은지요...
그렇게 말많으면서 정작 같이 해야할때 쏘~옥 빠지고..
착하디 착한 울 신랑 쫓아가서 대판 하고...연락 안하고 산지 몇년 됬읍니다..
지금이야..간섭안받고 어차피 시부모님들께 할 거
우리 형편껏 해드리면 되지하며 지내니 세상 살 것 같지만
시누이들 생각하면 자다가도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정말 괘씸해서....
원글님 보니..우리 시누이들에 비하면 백배 양심있는 사람인듯 합니다...7. .
'06.8.30 1:31 PM (218.48.xxx.114)남편한테 얘기하셔서 남편이 말하게끔 하세요.
직접 말하면 나중에 불편해진답니다.
결혼하면서 집안 식구들 생일 이런거 챙기는거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아가씨뿐 아니라 아가씨 남편한테까지 전화하라 해서) 그것 때문에 남편한테 많이 얘기하고
해서 지금은 제 뜻대로 안챙기게 됐어요.
아마 가치관의 차이인거 같아요. 챙기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일수도 있고.
그래도 자기도 보태면서 내라고 하면 괜찮네요.8. 그 시누이는
'06.8.30 2:56 PM (211.202.xxx.186)버릇을 고쳐줘야 합니다.
아니 오빠도 있고 새언니도 있는데 어디 자기가 나서서 그런답니까..
대놓고 말씀하세요.
우리는 형편도 안되고 그렇게 하시고 싶으시면 아가씨가 해드리세요.
괜시리 끌려다니시면서 힘들어하지 마시구요/
정말 짜증나는 시누이네요.9. 시누셋
'06.8.30 3:55 PM (222.104.xxx.50)인데요,,비슷하네요~
항상 안건은 시누가~우린 질질~`생색 전혀안남,사는형편 젤 어려운데,항상 똑같이~`
요번에 시엄니 유럽보내드리자 하더이다~헐~`--;;
시누에게 넌즈시 입띄는 시옴니나,시누나 그나물에 그밥~`휴`~
형편대로 하자고 하세요``10. 남편에게
'06.8.31 12:49 AM (210.124.xxx.16)기회 만들어서 좋게 얘기하라 하세요..
친정부모님 생각하는 시누이 마음이 기특하다고 한껏 칭찬해주고...
오빠 체면도 있는데...다음부턴 먼저 선수치지 말라고 하세요....
오빠도 다 생각하고 있는데....먼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면...김빠진다고요...
그리고....아무래도...
딸은 아들보다...친정부모님 사정 (or 돈써야할 상황)을 더 잘 알게 되기 때문에...
딸 입장에서는 오빠와 올케언니의 무심함이 섭섭할수도 있다는 것을 유념하시고...
미처 오빠 언니가 마음을 못쓰게 되는 상황에는 통보식이 아닌 "사전 상의"를 해줄것을
부탁해 보세요....
시누이가...본인은 출가외인이라고...원글님 시댁일에 소홀하거나...돈쓸일에 요리조리 핑계대고
빠져나갈 궁리만 하면...그것도 못봐줍니다...
시누이가...생각이 좀 짧았던 면은 있어도...기특하네요...
비슷한 상황이 1년전에 있어서 적어봤어요...전 손아래 시누이가 셋있어요.
결혼했어도 아직 철이 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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