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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자리 문제 -공정한 판단 부탁합니다.
딸아이랑 영화`각설탕` 보러 갔습니다.
시작 1분후에 입장 했습니다.
저희 자릴 찾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는 듯해서 ,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았습니다.
20분 후 한 커플이 와서 자기 자리니 비켜 달라고 했습니다.
저 - 영 화 시작 했습니다. 방해 하지 마세요.
커플의 남 - 제자리이니 비켜 주시지요.
저- 왜 이렇게 늦게 와서 비켜 달랍니까 ? 영화 시작 했으니 방해 하지 마시오.
커플의 남 - 안되겠군요. 직원과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잠시후 직원이 제게 와서 비켜 달라더군요.
저 못 비킨다고 방해 좀 하지 말라 했습니다.
다시 직원이 와서 비켜 달라길래 제 가 버럭 화 내면서 왜이러냐고 영화를 못 보겠다고
직원 - 당신 자리 아니잖아요?
저- 영화 시작 했잖아요. 그렇게 자기 자리 앉는 것이 중요하면 직원분이
지키고 있던지 정확히 안내를 하던지 ****
직원 - 나와서 이자리 주인 이야기 해보세요.
저- 영화를 볼려는데 왜 자꾸 이야기해서 못 보게 만들고 급기야 나가서 이야기 까지 해야 하나요?
그리고 직원이 나갔어요.
이 상황을 지켜 보던 딸이 불안해 하고, 자꾸 방해 받는 것이 짜증난 제가
다른 빈자리로 옮겨서 나머지를 봤습니다. 다 본 후 , 극장 측에
제대로 못 본 걸 따질까 하다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남편 과 제동생에게 이 상황을 물어 보니 제가 100% 잘 못 했다는 군요.
전 아직도 아닌 것 같아서 82여러분 께 다시 묻고 싶습니다.
어떤 의견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1. ..
'06.8.20 11:41 PM (221.151.xxx.138)님이 잘못하신 것 같네요..늦게 온 그 커플도(20분이나 늦었으니)잘못했지만.. 어쨋거나 자기 자리였으니까요^^: 근처 빈자리가 있다면 진작 옮기시지 그러셨어요.
2. ........
'06.8.20 11:42 PM (220.76.xxx.101)그러게요,원글님이 잘못하셨네요..........
3. 그럼요..
'06.8.20 11:43 PM (211.220.xxx.208)남한테 방해되려고 자리 안 찾아간건 이해하는데 그래도 왜 좌석제가 있는거겠어요?
원글님께서 잘못 하신 거 같아요.늦게 들어온 원래 자리 주인도 좀 황당했을 거 같아요.
저도 영화 시작하고 나선 좀 널널한 곳으로 옮겨 앉은 적 있는데 시작하고 한참 후에 원주인이 와서
비켜달라기에 다시 내자리로 갔는데 그때 많이 머슥했답니다.4. ...
'06.8.20 11:46 PM (211.211.xxx.234)늦게 온 건 두 쪽 다 잘못 / 자리 안 비켜주신 건 님 잘못 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차 안에서 처음 역에서 남의 자리에 앉아놓고
다음 역에서 자리주인한테 늦게 왔다고 안 비켜주는 거랑 별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5. 동심초
'06.8.20 11:48 PM (121.145.xxx.179)영화 시작1분후에 들어 가셔서 입장권에 있는 좌석 찾아서 앉으셔야 되는 과정이 생략되었네요
그냥 내가 편한 자리에 앉아서 보겠다. 방해 하지마라
만약 원글님이 영화상영후 5분쯤 늦게 와서 이러저리 자리 찾느라 헤메다가 자리를 찾았는데 어떤사람이 앉아서 영화 시작했으니 나는 모른다 방해하지 말라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남아 있는자리는 영화관 맨 앞줄 뿐일경우에( 일부러 나쁜 상황 가정해 봅니다)
그러면 입장권 좌석예매를 왜 할까요 ?
나만 좋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내가 불편하고 귀찮아도 서로 지켜야 하는게 도덕의 기본이잖아요
안내원과 자리주인과 원글님의 다투는 소리에 주윗분들 영화감상 불쾌했겠네요
아무말없이 원글님 자리를 찾아가면 되었을텐데...
기분 나쁘셨다면 미안합니다 원글님 글을 읽으니 좀 갑갑한 마음에 로그인 했습니다6. .
'06.8.20 11:48 PM (221.148.xxx.29)제생각에도 님이 잘못하신것 같아요.
어쨋든 극장은 지정좌석제니까 자리주인이 비켜 달라면 아무리 영화가 시작 되었다해도
당연히 비켜야 합니다.
남편하고 동생분도 100% 님이 잘못했다고 정확히 말씀하셨네요.7. ..
'06.8.20 11:50 PM (58.102.xxx.105)님의 잘못이 100%네요.그쪽에서 늦던 분명 그자리는 그사람들 자리인데 제가 보기엔 우긴걸로 밖에 안보여요.그냥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자리 비켜주셨으면 모두들 좋았을 텐데요.
8. 주변 사람은?
'06.8.20 11:53 PM (61.102.xxx.66)영화가 시작된 다음에 자리를 찾으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될 듯해서 다른 자리에
앉으셨다면서요.
결국 원글님으로 인해 (물론 자리 주인도 포함해서지만),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열 받았을까요.
취지는 좋지만 그렇게 목소리가 커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고 있다면 조용히 비켜주는 것이
원글님의 의도에 일치하는 행동이었겠죠.9. .....
'06.8.20 11:57 PM (58.76.xxx.224)좌석을 왜 예약 헀겠습니까? 늦게 오던 일찍 오던 그건 각각의 개인사정아니겠습니까?
원글님도 늦으셨다면서요!
남한테 방해 안되려고 남의 좌석에 앉아서 보셨다고는 했지만...상황이.. 오히려 많은 방해를 하고 나오신 듯해서...우습기도 하고 씁슬하기도 하고...
그 자리주인은 얼마나 황당하고 짜증스러웠을까 싶습니다.10. ..
'06.8.21 12:00 AM (211.51.xxx.85)좀 그런말이기는 하지만 저가 서비스업에 있다 보니 정말 원글님 같이 가끔 우기는 분들땜에 힘들어요..
극장측에 재대로 못본걸 따질려고 하셨다고 하신거 보니 정말.. 일하기 넘 피곤해요..11. 내 생각
'06.8.21 12:00 AM (59.22.xxx.159)답글 감사합니다.
저는 자꾸 말을 시키길래 옆에 사람에게도 미안하니 그만 하라고 했습니다.
생각이 짧았어요.
제가 옮기면 되는 건데 ...
제 생각은 그들이 무례한 요구를 해서 주위분들도 피해를 본다고 생각 했습니다.
다시 한번 답글 감사합니다.12. 네~
'06.8.21 12:02 AM (211.212.xxx.108)걍 조용히 님 자리로 가셨다면 아무문제 없었을 것을 문제를 키워서 여러사람 신경쓰이게 하셨네요..
님이 잘못하신거 맞아요.
다음엔 그러지 마세요..13. .
'06.8.21 12:03 AM (219.251.xxx.163)전 이 글을 읽고 '옳은 일'의 범위가 사람마다 얼마나 다른지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세상살기 참 무섭다는 생각과 함께요. 온갖 장소에서 마주치는 제 생각에는 '정말 이상한 사람들'도 나름의 논리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늦게 들어온 자리 주인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 주변 자리의 사람들은 더더욱...
14. 휴
'06.8.21 12:04 AM (125.129.xxx.14)제가 원글님 만나서 그런 일 당했으면, 넘 어이없을 것 같아요. (솔직하게 얘기하면)
영화 제 시간에 보고 싶은건 모두 마찬가지 일테구요. 늦게 도착한건 다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요.
부랴부랴 왔는데, 늦었다고 방해말라 그러면....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어이없지요.
원글님이 100% 잘못 하신겁니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지요. 좌석제 심심해서 만든 것도 아니고요.15. -_-
'06.8.21 12:06 AM (222.112.xxx.50)영화시작 1분후에 들어가신 님이 정말 잘못하셨네요. 1분이고 10분이고 왜 시작하고 난담에 들어가서 남의 자리까지 차지하고 앉아서 주변에 피해를 주신답니까?
16. 정말
'06.8.21 12:08 AM (58.141.xxx.42)모르셨는지요...
저도 글을 읽다 어이 없어 답글을 답니다.
극장 좌석표를 늦게 예매해서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글쓴 님 잘못 100%입니다.
이런 글을 쓰신 것 보니 다음 번엔 실수가 없으실 것 같아서 그래도 안심이 되네요.17. 내 생각
'06.8.21 12:09 AM (59.22.xxx.159)조금 우습긴 한데요.
수학문제를 푸는 듯합니다.
안풀리는 문제는 항상 한족으로만 생각 하잖아요.
저는 왜 그 상황에서 제가 다른 사람을 방해 한다고 생각은 안했을까요?
오히려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커플 남이나 직원들 때문에 방해 받는다고 생각 했을까요?
그러니 자리를 빨리 옮기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었겠지요.
왜 그상황에서 다른 경우의 수를 생각 못했는지 반성하고 고민하러 갑니다.
답글 보니 얼마나 제가 부끄러운지...
답글 주신분 다시한번 감사합니다.18. ^^
'06.8.21 12:11 AM (211.205.xxx.205)누구나 실수는 합니다.
다음부터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게 더 중요하지요.
원글님..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19. 100%
'06.8.21 12:13 AM (221.147.xxx.56)잘 못 맞으시네요.
20. 네
'06.8.21 12:28 AM (203.243.xxx.32)원글님이 100%잘못하신것 맞네요.
21. 흠
'06.8.21 12:40 AM (222.101.xxx.61)님이 앉으신 자리는 커플분 자리입니다. 늦게오던 안오던 돈주고 산 그사람들 자리죠. 님에겐 어떠한 권한도 없는 자리입니다. 지정좌석제인 그상황에서 님이 비키네 안비키네 시끄럽네 할 하등의 어떠한 권리도 없기에 이런문제가 생긴거같아요...늦게왔으니 조용히 빈자리에 앉아보는건 그 커플들이선택할 문제이지 님에게 아무런 권한이없죠...직원까지 대동했다니...다음부터 자신이 산 좌석에 앉으면되니 너무 자책하진 마시구요...
22. --
'06.8.21 12:51 AM (222.237.xxx.153)그 늦게오신 커플이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님이 극장측에 손해를 물을게 아니고
그 늦게온 커플이 님과 씨름하느라 제대로 영화를 못 봤을테니
님이 배상하셔야 할 것 같네요. 누군지 안다면.....
나중에 자리 찾아 앉았다고 해도 좋은 기분에 영화를 봤겠습니까?
남의 커플 좋은 주말 님이 다 망쳐놓으신거죠.
솔직히 글 읽으면서 너무 황당했네요.
가끔 살다보면 말도 안되는 일을 너무나 당당하게 우기는 사람을 보게되는데
님이 그런 사람들인가 봅니다.
누가 봐도 100% 말이 안되는 상황을 본인은 이렇게 댓글을 읽기전까지
이해가 안 가셨다니 솔직히 할 말 없네요.23. 에잉.
'06.8.21 1:05 AM (59.187.xxx.26)전 왜 이렇게 짜증이 나죠?
왜 남의자리 앉아서 영화방해된다는 소리만 하고 계셨어요?
얼른 본인자리 찾아서 가시지요.
뭘 잘했다고 여기다까지 올리시는지요. 절대 잘하신거 아니예요.24. -.-;;
'06.8.21 1:06 AM (222.239.xxx.173)참..세상마다 기준도 가지가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25. 역지사지
'06.8.21 1:40 AM (221.141.xxx.17)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좋은영화 보려고 들어갔더니
내자리에 누가 앉아서 영화를 볼수가 없네요.
그 자리 뺏긴 사람은 어디가서 어떻게 영화를 보아야하는거죠?
좌석...사실 앉는다는 거만 있는거 아니거든요.
전 좌석배치가 마음에 안들면 죄석취소도 하는 사람입니다.
좌석제 무시하지마시고 늦게 도착하시지 말아야 하며
설사 늦었다면....
정 남의 영화 방해라할까봐 자리를 못찾겠다면..
다시 나와서 자리 찾아달라고 하세요.그때 직원필요합니다.26. ***
'06.8.21 1:55 AM (219.251.xxx.107)누구나 가끔 살다보면 판단 미스일 때 있다고 생각해요. 나는 정말 경우에 맞다고 생각하던 일을 남들이 아니라 하면...더더군다나 다들 아니라 하면 어...정말 아니구나 생각케 되는.
저도 원글님께서 늦어서 제 자리 안 찾아가신 것 까지는 이해되는데 사실 원 자리 주인이 나타나면 또 비켜주셨어야 했다고도 생각합니다.
아마 옥신각신 하시느라 옆에 다른 분들도 방해받으셨을 거에요. 그럼 원래 원글님이 제 자리 안 찾아 앉으신 의미도 없게 되어버렸네요.27. 원글쓰신 분이...
'06.8.21 2:04 AM (211.204.xxx.223)잘못 생각했다고, 반성하신다고 하시니까 비난하는 덧글은
그만 달렸으면 좋겠어요. ^^;;28. ...
'06.8.21 2:35 AM (211.215.xxx.137)님 생각이 저는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영화 좋아해서 좌석 앞자리만 남아있거나 하면 아예 발권 안합니다.
좀 억지네요, 좋은 좌석 얻을려면 미리 미리 예약하거나 당일이라도 빨리 온 사람에게 돌아가잖아요.
남의 자리에 계속 앉아 계시고 억지까지 부렸으니 그 커플이 기분이 나빴겠네요.
님도 이런 댓글 기분 나쁘겠지만, 제 상식으론 이런 상황 솔직히 잘 이해가 안되요.29. 지정석이
'06.8.21 3:22 AM (221.151.xxx.95)있으면서 다른자리에 앉아놓고 못비킨다는건..상식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30. 님잘못인데요
'06.8.21 7:38 AM (67.177.xxx.209)당연히 님 잘못인데요..
저도 솔직히 이글을 올리신 이유를 모르겠네요..
왜 좌석제가 있겟어요..그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보라는거죠..
당연히 먼저 티켓산 사람은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는거구요..물론 그 자리가 좋은 자리든지 아니던지..
아무리 그자리 주인이 늦게 온다고 해도 그자리는 그사람 자리예요..
전 영화 시작하고 영화관 들어가도..미리 입구에 있는 좌석표 보고 제 자리 찾아갑니다.
물론 찾는 도중에 영화 관람하는 분들께 불편함을 끼칠수는 있겠지만..31. 이런 것을
'06.8.21 7:45 AM (124.54.xxx.30)전략은 옳았지만 전술이 틀렸다고 하는 거죠.
좀 더 나쁘게 봐준다면....
이기적인 도덕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기위주로 생각하는 거니까요.
다른 사람의 불편을 위해 내가 일정부분 포기한 거니까
더 이상은 나도 포기할 수 없다...뭐 이런..
그러나 도덕심을 발휘하려면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걸 망각하신듯..
이 상황에서 바람직한 선택은...
1분정도 늦으신 거면 빨리 움직여서.. 자기 좌석으로 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1분 늦어서 다른 좌석에서 봤다.. 자리 주인이 한참 영화보는데 비켜달라니 내줄 수가 없다 왜냐.. 나도 타인위해 배려한 건데 나도 배려받아야 한다..그래서 버틴다...?
20분 늦은 사람이 왜 무례한 요구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아마도 늦게 온 사람은 자리 찾을 권리도 없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가봐요..
혹시.. 컴컴한데 내 자리찾기보다 빈 자리 앉아서 보자..영화도 시작했는데.. 이러시다
자리 주인과 트러블이 생기시니.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으려고 그런건데 라는 핑계를 만드시는 건 아닌지..32. zz
'06.8.21 8:24 AM (222.234.xxx.225)또 하나의 된장녀같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는...
33. 아이쿠
'06.8.21 8:38 AM (210.122.xxx.6)원글님이 잘못 판단했다고 하시는데도 왜이렇케 속이 부글부글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34. 부글부글
'06.8.21 9:32 AM (211.172.xxx.86)저두요, 막 짜증이 나네요, 원글님 반성하셨다지만,,,
저런 생각과, 행동이 잘못된지 모르고 물어본다는 자체가 넘 황당하네요.
영화관 좌석은 오는데로 아무데나 앉는 선착순이 아닙니다.
원글님 생각대로라면, 중간쯤 좋은좌석에 영화시작한지 몇분이 지나서도 사람이 없다면,
그 자리 꾀차고 자리 주인이 늦게 나타났을때, 완전 배째라는 식으로 앉아 있음 되겠음돠 ...
그 커플도 무지 황당했겠어요.
늦게 와서, 그것도 예의가 아닌데,
그래도, 자리 찾아서 바로 앉았으면 아무 문제 없었건만,
그자리에 원글님 떡하니 앉아서 그런식으로 나오셨으니 말이에요.35. ..
'06.8.21 9:49 AM (125.132.xxx.33)예전에 매일 밤12시 넘어 청소기 돌리던 윗층 소음에 시달리며 참다
그 집에 올라가서 상황 얘기하다 층간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때로는 전화거는 소리도 들린다니까..
바로 그 집의 젊은 부부가 저를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나서던 일이 생각 나더군요.
12시 넘어 쇼파 뒤집는 소리 장난치며 쿵쿵 뛰어 다니는 소리...
이 모든 것이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 이라며...공동생활의 수칙 정도는 아랑곳 하지 않더군요.
오히려 저를 추궁하며 이사가라고 하더군요...
진작 이야기 않았다면서 여태 자기네 사생활을 엿듣고(침범)있었던 미친 아줌이라며
경찰서에 전화까지 걸더군요.
나중에 보니 남자는 대학 강사였고 여자는 제가 근무하던 학교 인근의 피아노 교습강사 였어요.
고학력에 그렇게 편협한 사고를 똑 같이 하는 그 부부를 보면서 또 한번 놀라기도 했었어요.
왜 이 글을 보면서 너무나 황당해 말문이 막혔던 그때 그 일이 생각나는지요?....36. ...
'06.8.21 10:14 AM (58.73.xxx.95)참....세상에 별별 사람 다있고,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 생각 가진 사람도 많대지만
진짜루 이해하기 힘드네요
저 일을 그 커플과 극장측의 잘못이라고 생각할수 있단 자체가 놀랍네요
일단 예약을 해뒀으면 그 자리는 당연히 그 커플 몫이고
오다보면 늦을수도 있는거고, 중간에 차가 막히거나 사고가 났을수도 있는거고
늦은것까지 님이 머라고 할건 없지요
제가 보기에도, 딴 사람에게 방해될까봐 아무자리 앉았대지만
나중에 그 커플이랑 극장직원이랑 벌인 실랑이가
몇배로 더 다른사람 방해했을거란 생각드네요
만약 제가 그 커플이었다면 정말 혈압올라 쓰러졌을거 같아요 -_-37. 참내.
'06.8.21 10:32 AM (221.159.xxx.155)줄줄이 댓글 다는 분들 참 한심하네요.
일단 원글님이 댓글을 보고 본인의 잘못을 시인하셨습니다.
근데 그 밑에 줄줄이 댓글 달면서 비난하시는 분들.. 님들도 원글님과 똑같습니다.
그만 좀 하시죠.. 같은 내용의 댓글이 줄줄줄줄..... 한말 또 하고, 한말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님들도 남의 말 전혀 귀담아 안듣는건(보는건가) 똑.같.네.요..38. ..
'06.8.21 11:26 AM (211.215.xxx.137)위에 분, 똑같다니요? 공정한 판단을 바란다고 적혀 있는데요, 더 많은 사람이 의견수렴하는게 뭐가 나쁜 건지?
그리고 글 읽으니 너무 답답해서 적었습니다.
전부 다 비슷한 내용이지만 각기 다른 나인데요.
참내 님은 왜 한말 또 한말 댓글 다 읽고 이런 댓글 다시는 건지???39. ........
'06.8.21 11:47 AM (221.151.xxx.54)지금 내용을 본 처지이지만 일단 20분이나 늦은 사람들이 먼저 잘못했지요
하지만 원글님 처리방식은 늦은 원자리 사람들에게 항의할 일이 아니고,
그 늦은 사람들을 들여보낸 극장측과 이야기했어야 할 사안처럼 보입니다
원자리 주인도 자기 자리에대한 권리가 있는 것이고, 극장측이 들여보낸 이상은
자기 자리에서 봐도 된다는 권리를 얻은 거거든요.
원글님은 극장측에 말을 했어야 하는 것이었다고 보여져요. 어쨌든 늦게 와서
아무자리나 앉지 않고 자기 자리를 요구한 사람들도 잘못은 했지만.. 일단은 원글님 과실아닐지요40. 원글님이
'06.8.21 11:59 AM (203.81.xxx.218)너무황당해서 웃음이다나는군요
완전억지를 부리신것같군요41. 보뜨
'06.8.21 12:41 PM (211.106.xxx.130)시내버스 좌석싸움이라면 이해가 갈법도 하지만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극장에서의 자리싸움이라면
글 올린 분께서 실수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세상에는 여러가지 방향과 방법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극장에 늦게 들어갈때 앞으로 조심해야겠습니다.42. ...
'06.8.21 2:02 PM (222.121.xxx.107)원글님께서 이제 이해하셨다니 다행이지만,이번 극장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른 곳에서도 이런 일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극장일은 정말 아주아주 기본적인 상식을 님께서 깜빡하신거 같아요.^^43. 그게
'06.8.21 2:30 PM (211.204.xxx.47)만약 원글님 이후로 늦게 들어오는 사람은 극장측에서 안 들여보낸다면
원글님처럼 원글님의 정당한 자리를 찾느라 영화보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나쁘니
그냥 내가 아무자리나 앉아 보는 게 낫다는 생각이 옳지만..
어떤 극장이라도 이후로는 아무도 안 들여보낸다고 확신할 수 없어요.
그러니 누구라도 오면 비켜주는 게 맞구요.
아예 처음부터 제자리를 찾아가는 게 맞겠죠.
오페라나 뮤지컬은 중간에 하프타임이 있잖아요.
그래서 늦으면 제자리를 찾지 않는 게 예의래요.
자기 자리는 하프타임이나 정식 쉬는 시간에 찾아가는 게 예의라구요.
그렇지만 영화는 단번에 끝나는 거니까, 제자리로 가면서 마땅히 감수해야할 욕은 그냥 감수하든지,
아니면 미안한 마음에 영화를 포기하든지,
혹시라도 자리 주인이 안 올 가능성에 도박을 해서 오면 비켜줄 요량으로 아무 자리나 앉든지
택일해야할 듯 해요.44. ...
'06.8.21 9:00 PM (218.238.xxx.73)글을 읽으니 전에 극장에서 생긴일이 떠오르네요.
1. 예전에 제가 어렵게 예매한 영화 - 자리가 정말 좋은 중앙 지점- 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20분 늦은 적이 있습니다. 역시 제 자리에 누군가 앉아 있더군요.
저도 늦은지라 그냥 말을 하지 않고 나쁜 자리에서 그냥 봤습니다.
친구한테 이 얘기를 하니깐 친구는 당연히 상영시각에 늦은 제 잘못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정말 내 잘못인가 갸우뚱했었지만...애당초 남의 자리에 앉는 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2. 또다른 극장에서 영화 시작한 뒤에 어떤 남녀가 들어와서 저랑 친구를 보고 자기 자리라고 하더군요.
원래 내 자리에만 앉는 습관이 있는데다가 다시 재확인해도 역시 저희 자리가 맞았고요.
근데 웃기게도 그 남녀 표의 좌석 번호와 저희 표의 좌석 번호가 동일하더군요.
100% 극장측의 실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황당한 꼴을 목격했습니다.
일행중의 여자분이 계속해서 이 자리는 자기들 자리라는 --; 권리를 주장하시더군요.
자리는 2개고 사람은 4인데 먼저 들어와서 앉은 저희들 무릎에라도 앉겠다는 건지...
계속 서서 영화를 못보게 방해...결국 아예 모른척 하고 외면해 버리니
남자분이 여자분을 달래서 나가더라고요. 아마 극장측에 항의하셨겠죠.
극장측의 실수임이 100% 확실한데 꼭 거기서 서서 정시에 와서 앉아있던 사람들한테 화풀이를 했어야 하는지...아직도 생각하면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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