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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비용

궁금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06-08-20 20:07:01
연애할때 데이트비용은 얼마나 쓰나요?
남자보다 많이 쓰나요? 적게쓰나요?
IP : 61.39.xxx.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6.8.20 8:42 PM (59.5.xxx.85)

    전 제가 훨씬 적게 써요..
    제가 만났던 남자분들을 가만 돌아보면...
    저를 많이 좋아하던 남자들은 제가 돈 쓰는걸 좀 싫어한 것 같아요..<--속맘은 달랐겠지만요...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거든요..
    그리고 데이트하려면 여자가 보이지 않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것 같아요..(치장같은거)
    ㅋㅋㅋ 남자가 돈을 써서 좋은 것 보단.. 나에게 돈 못쓰게 하는 남자의 맘이 이뻐요..
    제 생각 나쁜가요??

    그 전엔 남자가 한 번 사면 내가 한 번 사는게 당연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꼈지요..

  • 2. ㅉㅉ
    '06.8.20 8:54 PM (61.100.xxx.123)

    ↑ 당신을 된장녀로 임명 합니다.
    아~~~~c

  • 3. ㅋㅋ
    '06.8.20 9:01 PM (220.85.xxx.134)

    전 공평하게 내는 편. 남자가 많이 내면 선물을 큰 것(돈 마니 드는 필요한 물건)으로 해 줍니다
    단, 제가 좋아하는 사람일 경우...
    그리고 대학 때 연애 때는 같이 돈 모아 썼습니다. 남자 쪽에 돈 요구하기 싫어서요...
    여자가 어쩌고 하는 소리 듣기 싫어서 제 짐은 꼭 제가 드는 인간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빡빡하게 산 거 같아요 ㅋㅋ

  • 4. 글쎄요
    '06.8.20 9:02 PM (218.52.xxx.9)

    잠오나공주님 생각이 남자편에선 얄미울수 있어도
    사실 그렇더라구요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한텐 아낌없이 쓰고 돈 안쓰게 하고,
    마음에 안드면 쪼잔하게 굴고,
    뭐 사람마음이니 이해는 하는데 정도가 심하게 그렇더군요
    제생각엔 데이트비용은 적당히 반반정도에서 또는 여자가 약간은 작게가 좋은것 같아요
    여자가 더 많이 내면 분위기가 왠지 모르게 헌신녀가 되어버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남자들 점점 더 바라고 그러면서도 어딘지모르게 쉽게 생각한다랄까
    남자들 묘하게 헌신녀=헌신짝 시키는 경우를 종종 봐서요
    결혼 날짜까지 잡았다면야 어차피 내사람인데 100% 다 내줘도 상관없지만요

  • 5. ^^
    '06.8.20 9:14 PM (58.143.xxx.143)

    헉! ㅉㅉ님 남자분이신가봐요..
    어째 답글이 까칠까칠;;

    전 보통 제가 한번 밥 사고,
    남자친구가 두번 밥 사고??

    남자친구가 점심 사고 영화보여주면,
    제가 저녁 사는 정도인거 같아요..

    근데 남자친구는 차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이것저것 다 따져보면 저보다 훨씬 많이 쓰겠죠.. ^-^;;;;

  • 6. ,,,,
    '06.8.20 9:30 PM (220.117.xxx.135)

    오빠가 우리 XX 모든지 다사줄게~*^^*" 분위기는 너무너무 싫지만 (웩)
    그렇다고 딱 반반 내진 않았어요.

    남자가 밥사고 술사고 차사면 제가 영화보여주고,
    근데 그렇게 해서는 너무 불공평한거같으니까 평소에 먹던 곳 말고 더 좋은곳 가서 밥사고,
    그정도로 냈어요.
    액수로 따지자면 남자:여자=7:3 정도 되었던 거 같군요.
    분위기상 남자쪽에서는 전혀 불만이 없었던 듯.. ^^

    그치만 연애가 깊어지고 결혼생각 하고나서는 점점더 남자친구 주머니에서 빼서 썼죠.. 헤헤
    어차피 결혼할거니깐 니주머니가 내주머니지 싶어서.. 결혼한 지금도 돈관리는 제가 하구요.

    근데 첨에는 집에 데려다주는게 왜그렇게 굴욕적이고 싫던지..
    정말 빡빡하게.. 극구 거부했던 거 같군요.
    내사람이다 싶은 느낌이 들고 나서는 점점더 의존적이 되었지만. ^^

    남자는 좋아하면 아낌없이 다해주는거같아요..
    여자가 별로면 본전생각 나구요..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일 테지요? ^^

    그치만 남자 벗겨먹으려고 드는 여자들도 많아요. 작정하고.
    전 친구따라 나간 3대3 미팅에서, 친구가 어차피 한번 만나고 헤어질건데, 하면서
    (남자쪽이 나이많고 직업좋은 사람들이었음.. 상대팀들을 서로 별로로 여기는..)
    그날 친구가 메리어트호텔에 아예 자리를 잡고 아주 뜯어 먹더군요.
    그녀의 속마음을 알기에,,,
    웬갖 호화수입식품들로 차려진 안주상과 좋은 술이 있었던 그 자리가 너무너무 불편했어요..

  • 7. 김명진
    '06.8.20 9:37 PM (222.110.xxx.119)

    전 대략 반반씩 내려고 애를 썻지만..지금 신랑이 아무래도 더 쓰긴했겠죠...
    전 시녀과라...공주과(욕으로 드리는 말씀은 아네요) 친구들이 여간 부러운게 아니었죠..
    그래도..막상 돈지불할일이 있으면 이번엔 내가 살께요..하게 되더라구요.
    그다지 넉넉하지도..투철한 더치 정신이 있는것도 아니지만..신세지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가??
    정말 좋아하는 울 신랑은...신랑돈이 더 아까운 요상한 ..ㅠㅠ
    사람마다 성격차인인거겠죠..뭐

  • 8. 노력
    '06.8.20 9:59 PM (211.204.xxx.47)

    반반 하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딱 반반은 아니더라구요.
    연애초기에는 정말 1:1 정도 되었는데..
    점점 6:4 정도가 되어가더라구요..
    누구 한 명이 밥 사면, 다른 한명이 영화를 사더라도
    그 가격이 항상 같은 게 아니다보니..
    나중에 혼자 생각해 보면 남자가 조금 더 내게 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가끔은 호기롭게 (?) 자기가 여자친구에게 한 턱 내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구요..
    못 사게 하면 삐지는..^^;;

  • 9. ..
    '06.8.20 11:46 PM (211.51.xxx.85)

    전 연애 할때 8:2 정도로 지금의 남편이 돈을 냈어요.. 단 비싼데는 거의 못갔죠..
    거의 동네 밥집수준에... 편의점 음료수 정도였어요... 영화보고.. 소소히 돈은 들었겠지만
    직장 다니는 남자로써 그렇게 써도 한달에 20~30만원인데.. 그 정도 못쓸까 생각했어여..
    가끔 저가 선물같은 건 해주었어요..

  • 10. ***
    '06.8.21 12:04 AM (219.251.xxx.107)

    대학 저학년 때 만난 남자친구들은 거의 반반쯤 했던 것 같아요. 대학생치고 수입이 많았던 터라(과외랑 주식으로 좀 짭짤하던 시절)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더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나서 고학년 이후로 만난 사람들에겐 별로 쓴 기억이 없네요. 저도 좀 약아진...
    남편은 만나서 제 돈 써 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 11. ...
    '06.8.21 12:48 AM (211.104.xxx.39)

    아직 안정된 수입이 없어서 그런지 남친이 95%이상 내요
    연애 초기에는 내가 수입이 많아서 제가 주로 부담하구요
    상황에 따라 되는 사람이 주로 부담해요
    많이 미안하기는 하지만 전혀 수입이 없는 학생이라
    그냥 촐판을 깔고 있죠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 12. ...
    '06.8.21 8:42 AM (219.251.xxx.85)

    반반 쓰려고 노력했고, 얼추 반반 쓴것 같습니다.

    저는 그리 이쁜 외모가 아니어서 공주 대접은 못받고 연애 했습니다만

    공주 대접 받고 돈을 많이 안쓰고 그러면 우월감보다는 남자에게 당당하지 못한 느낌이 들것 같던데요.

    저 자신이 당당해지기 위해 반반쓰려고 노력했습니다.

  • 13. 잠오나공주
    '06.8.21 12:25 PM (222.111.xxx.229)

    앗 내가 된장녀가 된건가요?? ㅋㅋㅋ 그럼 스타벅스도 가야하나요?? 우리 동네 그런거 없는데...

    남자 만나면서 둘이 쓰는 돈도 별로 없지만 어쨌던 전 남자가 더 많이 내게 되네요..
    영화표나 공연표는 제가 사구요..
    ↑ 제가 만난 남자들은 할인카드쓰는것도 미리 예매하고 그런걸 잘 못하대요..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전 밥먹고 차마시고 그런것 보다는 밥먹고 소풍가는 데이트 좋아라해요..

    근데 저 공주과 아니예요... 남자 돈 뜯어먹는 애도 아니구요... ㅠ.ㅠ

    전 솔직히 된장녀 보면서 저렇게 한번 살아보고싶다 했는데...
    다시 글 쓰고 보니 좀 구차한 변명같기도 하지만 뭐 그래요 전...

  • 14. 지금생각해보면
    '06.8.21 5:29 PM (210.91.xxx.131)

    제나이는 43인데요
    저희때에는 거의남자들이 다썼던거 같아요
    그당시에는 더치페이 이런거 없엇어요
    남자니까 내가쓴다 이런주의였던거 같아요
    세월따라 씀씀이두 변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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