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바람

....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06-07-26 14:32:16
3.4년의  남편  바람  이제사  두사람에게  실토를  받아  냈습니다  
이제까지  의부증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는데  그여자  안테  각서까지  받아  냈습니다  
잠자리한거  등등  만나게  된계기  등  전부  시인한  각서를  받았는데  
이젠  모든  기력이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생각도  안드네요
이  각서의  효력은  있는지요?  조언  해주시겠습니까  82회원  님들
남편은  무조건  잘못했다고  싹싹  비는데  앞으로  잘하는  모습  보여준다고   빌고  
하는데  전  말조차도  섞고  싶지  않네요  
어떤식으로  하면  바싹  정신차리게  될까요?  가정은  지키고  싶습니다  애가  둘이에요  네살  두살
상대여자도 가정있는  중학교  교사   그여자가  자식이름을  걸구  맹세했습니다
IP : 218.149.xxx.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꾸
    '06.7.26 2:36 PM (222.112.xxx.210)

    각서는 효력이 잇어서 함부로써주는게 아니라고들 합니다만~
    원글님의 입장에선 각서가 큰힘이 될지도 모르죠

    가정은 지키시려하시니~
    때때로 각서가 잇다고 각성을 시키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글쎄요...
    '06.7.26 2:41 PM (61.78.xxx.155)

    각서만으로는 법적효력이 없지 않나요?? 변호사 공증 같은거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은데...
    그리고 지금이야 잘못했다고 싹싹 빌겠지만... 또 어찌될지는 모르는 일이죠...
    한번 했던일 두번은 못할까... 라고 어른들 말씀하지 잖아요.. (죄송 ㅠㅠ)
    또 한번 더 이런일이 있을시에는 이혼한다!!! 라는 식으로 각서 받아놓으세요... 구체적으로 위자료와
    양육비 등등 이런거 다 받아낼거다!!! 이런식으로요...
    확실하게 겁을 줘야지 되지 않을까요??

  • 3. 모든
    '06.7.26 2:44 PM (220.118.xxx.16)

    약속 회식 등등 다 보고 하라고하세요
    딱 시간도 재고 틈을 주지마세요
    어떡해 보면 스토커 가지만 자기가 저지른
    짓이 있으니 어쩌겠어요
    의심이 의심를 만드니 이렇게 하는것도 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실토 받기 까지 님의 맘고생이 얼마나 심하셨게요~~~~
    어디서 모하고 어디고 몇시 시간재신다고 해보고
    누구랑 왜 육하원칙 있잖아요 그건 할라고 해보세요 고통받은 만큼 돌려주면서 계속 적으로 반성하게 해야해요 각서 있다고 해봐자 그건 약발이 별로 안갈듯해요 수시로 채크가 가능하시다면 다 채크하세요~~~~

  • 4. ....
    '06.7.26 2:44 PM (218.149.xxx.73)

    글쎄요님 말씀 수긍갑니다 제가 지금 생각하는건 그거입니다
    한번이 어려운거지 한번이 두번 되겠지요
    어떤식으로 겁을 주어야 할지 겁이 될만한 조언들 부탁드릴께요
    전 멍한 상태입니다

  • 5. 모든
    '06.7.26 2:45 PM (220.118.xxx.16)

    휴대폰 위치추적도 하세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바람도 그럴꺼예요 아마 숨막혀 못살겠다고 할지도 모르죠 그건 님이 적당히 조율하세요

  • 6. 어떻게
    '06.7.26 2:47 PM (220.91.xxx.116)

    애가 2살 4살인데,
    남편의 바람이 3,4년일 수 있지요?
    이해가 안갑니다. 그러면 결혼 전서부터 이어진
    관계일까요?
    이렇게 계속 결혼 생활을 이어갈 자신 있으세요?

  • 7. ....
    '06.7.26 2:47 PM (218.149.xxx.73)

    위치추적은 해놓은 상태고 메시지 메신저 신청해서 잡게 된건데
    눈치 채서 해지 했더라구요 우선 휴대폰 내명의로 하라고 그럴려구요

  • 8. ....
    '06.7.26 2:50 PM (218.149.xxx.73)

    첫애가 31개월입니다 결혼은 2003년 1월에 했구요 그여잔 2002년에 처음알앗는데
    먼저 좋아하기 시작한건 2004년부터래요 남편보다 8년연상 45아짐

  • 9. ..
    '06.7.26 3:13 PM (219.255.xxx.34)

    힘드셔서 어쩐데요..
    전 시댁에 알렸어요.. 주위에도(친한친구와이프들) 알렸어요..
    단단히 창피주고 같이사는 저도 쯧쯧 혀를차거나 말거나 다 알리고 같이 창피당했습니다.
    공개적으로 알리니 감시하기도 좋더군요..
    빌미로 명의 바꾸시고 통신사인터넷정회원가입하시고 통화내역 항시 조회가능하게 해놓으세요..
    한동안은 관리를 하셔야 할듯..
    제 맘이 다 아픕니다.
    이쁜아가들 뒷치닥거리도 힘들판에...

  • 10. ..
    '06.7.26 3:14 PM (219.255.xxx.34)

    그여자는 학교에 알리겠다고 행동 똑바로 하라고
    다잡아놓으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 11. ....
    '06.7.26 3:19 PM (218.209.xxx.213)

    저 같으면 서약같은거 받아 공증 받겠습니다... .그리고.. 서약에다가..
    걸릴시 이혼하고 위자료로..아주 담뿍 받고, 그 여자한테도 위자료 담뿍 받고..
    모든 재산은 넘겨받고.. 아이들 양육비로 월급차압한다구요.. ..

    ^^;;;

  • 12. ...
    '06.7.26 3:24 PM (211.216.xxx.167)

    어떻게 선생이라는 사람이 남의 가정에 그런짓을 할 수 있는지...
    저라면 학교에서 더이상 아이들 가르치지 못하도록 알려버리고 남편이야
    같이 살던 말던 네처신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하겠습니다.(반성한다면 그냥 입다물고 처신잘하겠죠)
    생각같아선 남편도 회사에 알려서 사람구실 못하게 해놓고 안살고 말겠네요.

  • 13. 변호사사무실
    '06.7.26 3:29 PM (61.248.xxx.97)

    에서 공증 받으세요.
    위에분들 말씀처럼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는 말이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추가하실 내용,,,,
    재발시 이혼, 위자료, 양육비등을 기재하세요.
    언젠가 tv에서 봤는데 이게 효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정신을 놓지 마세요.
    멍하면 안된답니다. 힘내세요!!!

  • 14. 헉-교사...
    '06.7.26 3:39 PM (211.114.xxx.113)

    이 땅의 아이들을 위해...
    그런 교사를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감정이 아닙니다.
    우리는 너무 용서를 잘 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요.
    반드시 학교와 관련 교육청에 알리세요...
    그런 교사에게 내 자식이 배운대도 용서하시겠어요?

  • 15. 공증
    '06.7.26 3:41 PM (218.150.xxx.38)

    어렵지 않아요..
    각서 당사자들이 변호사 입회하에 각서내용 인정하면 되요..
    공증하면 그문서 내용이 재판시 형의 집행처럼 강제력이 있어요..
    그냥 다시 바람 피울시 이러저러 하겟다 해도 당사자가 안지켜도 어절도리가 없고
    그 각서를 바탕으로 민사소송을 해서 법적 강제력이 생겨야 효력이 발생하지만
    공증을 해놓으면 재판 과정없이 바로 법적 강제력이 생겨서 각서에 서술된 내용의 권리를 챙길수있어요
    이미 마음 망가진거야 돌이킬수없을테구
    재발 방지 차원이라면
    다시 만나거나 연락해서 발각당할시
    남편은 재산몰수 양육권 박탈하고 여자는 간통으로 고발해서 직장 해고당하고
    둘다 경찰서 가게 할거라는 내용으로 각서 작성해서 공증 받으세요..

  • 16. ...
    '06.7.26 3:42 PM (58.73.xxx.95)

    정말 이해가 안되요
    요즘 처녀애들도 남의 유부남하고 놀아나는 사람 많다지만
    더군다나 직장있고 가정있는 여자가
    할짓이 없어 남의 남자랑 저러고 돌아다니는지..
    (물론 남편도 마찬가지지요)
    저런것들은 머리속에 머 들었나 파헤쳐 보고 싶어요 -_-

    이혼생각 없으시다니..남편도 철저히 단속하시고,
    그여자한텐 분명하게 얘기하세요
    담에 한번만 더 만나면, 그땐 학교에도 다 얘기하고
    그여자 남편이며 시댁에 다 터뜨릴거라구요
    그여자도 가정지킬 생각있는 여자라면 안그러겠죠

  • 17. 세상에
    '06.7.26 4:57 PM (203.248.xxx.13)

    공증은 꼭 받으셔야해요. 나중에 혹시 재발했을때를 대비하셔야 할거 같네요. 바람핀거 안지 6개월 지나면 간통으로 고소못한다 하더군요. 근데 가정을 꼭 지키시겠다는 이쁜 맘을 가지셨는데... 앞으로 맘을 얼마나 많이 다치실지... 힘내시란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

  • 18. 원글님
    '06.7.26 5:30 PM (58.226.xxx.24)

    아이는 가능하다면 친정엄니께 맡기시고 당분간 이일 부터 수습하세요.
    경제적 여건되시면 변호사나 법무사 선임하셔서 법적으로 확실하게 해두세요.
    지금 살고 있는 집 가얍류(법무사 사무실에서 해줌) 해 놓으시고
    재산 님 명의로 돌려 놓으시고,윗분들 말씀한 공증받고 상간녀와 남편이 실토한 내용
    녹취도 해 놓으세요.문자 메세지 같은건 캡쳐나 사진찍어 놓으시고...

    그래야 막판에 아이와 님을 보호할 수 있답니다.

    남자 눈 돌아가면 마누라고 가정이고 내새끼고 나 몰라라...합니다. 휴...

  • 19. 이어서
    '06.7.26 5:46 PM (58.226.xxx.24)

    그리고 그 남편/상간녀에 대한 복수는 잠시 미루세요.
    법적으로 님께 유리하게 (두사람 어르고 협박하고 하셔서 ) 만들어 놓고 그때 복수하세요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습니다. 광분해서 날뛰지 마시고(표현이 과격해서 죄송)
    냉정을 찿으시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순서대로 처리하세요

    그리고 나서 그여자 학교에서 파면시키던가(파면되면 연금도 안나와요)
    그여자 남편에게 알리든지 님의 남편을 혼내주던지 하세요.

    밥 안먹혀도 억지로라도 먹고 기운내세요
    병들면 님만 고생이고 아기들도 불쌍해 집니다.

    그나마 남편이 싹싹 빌었다니 최악은 아닙니다만...

    그동안 멀쩡한 님을 의부증으로 몰았다는 내용을 보니 제 경험이 생각나 더 괘씸하네요.

    경험자로서 드리는 조언이니 제발 몸과 마음 추스리시고
    강하게 대처하세요. 이혼불사한다...생각하시고요.(이혼하시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래야 남편도 긴장하지 무르게 대응하면 님이 절대 이혼 못할 여자라고 생각하고
    우습게 보거나 님을 더 기만할 수도 있답니다.

    님...힘내세요!!

    님의 남편이 특별이 나쁜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바람나 눈 뒤집힌 남자들이 그렇더라구요.

  • 20. 으이구
    '06.7.26 5:52 PM (124.5.xxx.234)

    상대가 8년 이나 연상의 아줌마 하고 라니...... 참 기가 막히네요.
    남편이 맥 없이 끌려다니는 스타일 일수도......
    살면서도 계속 원글님에게 상처가 될겁니다.
    일이 잘 처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매섭게 하세요...... 남은 인생이 달려있습니다.

  • 21. ....
    '06.7.26 9:39 PM (218.149.xxx.214)

    정말 많은 위안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힘이생기네요
    지금 상대방 여자는 제정신이 아닙니다 내가 당장 핸폰 바꿔하니
    바꾸고 스팸설정 신청시키고 각서 내용엔 어디서 어떻게 그짓을했고 장소는 어디며
    시간 등등 상세히 기록한 지장찍고 상대녀 자식들 이름걸구 맹세시키구 다 작성해서
    퀵으로 받았습니다 정말 괴롭습니다 이런걸 상세히 받아두었지만 머리속에 온통 더러운 짓들
    밖에 생각안나구 그래도 정신을 가다듬을 겁니다 보면 눈물 밖에 안나오지만 나의 딸 아들을 위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60 임신중독증이래요..넘 걱정돼서.. 11 1월 예비맘.. 2005/01/13 926
29159 어머니를 잃은 친구와 만나는데 해 줄 수 있는 것 추천바랍니다. (나이는 40) 4 프린세스맘 2005/01/13 886
29158 한국아파트의 세개가같이들어있는 욕실... 15 나만 그런가.. 2005/01/13 2,375
29157 바닐라푸딩바다님.. 광촉매 하셨나요? 뎁.. 2005/01/13 1,220
29156 새집 증후군 어떻게... 9 아이고 머리.. 2005/01/13 886
29155 미치겠네요....--; 13 ........ 2005/01/13 2,209
29154 음식물 쓰레기 문의 2 어리버리 2005/01/13 871
29153 출산후 성관계 4 궁금이 2005/01/13 1,636
29152 신랑친구들에게 아기선물받기 6 궁금이 2005/01/13 883
29151 40평형대 아파트 관리비 얼마나 나오나요? 8 궁금 2005/01/13 1,817
29150 연말정산 도와주세요!! 2 연말정산 2005/01/13 870
29149 15,000의 행복 4 상은주 2005/01/13 2,025
29148 리플받기... 19 소심.. 2005/01/13 1,195
29147 정말 화가 나네요..여행사의 일방적인 취소 통보.. 10 코알라 2005/01/13 1,346
29146 아기 프뢰벨 교재 사보셨나요? 8 혀니 2005/01/13 764
29145 음악다운이요. 2 엠피뜨리 2005/01/13 878
29144 한밤 중의 간식은 뭐가 좋을까요..? 12 빼빼로 2005/01/13 956
29143 선배님 도와주세요!! 남편 술버릇.. 10 오늘은익명 2005/01/13 923
29142 기독교의 남녀차별..(기독교알레르기있으신분들 통과해주세요) 22 신자가되고싶.. 2005/01/13 1,432
29141 반신욕 해볼라구요.. 1 궁금이 2005/01/13 899
29140 생일초대... 5 남편미워 2005/01/13 883
29139 일산으로 이사가기..... 8 또 궁금해서.. 2005/01/13 1,142
29138 시댁 식구들과 여행을 간답니다.짐좀 싸주세요~ 혼자가 좋아.. 2005/01/13 896
29137 남의 애기인줄 알았는데...어떤 영어강사놈 의 한국 아이들 꼬시는법을 쓴글 - (펌) 3 익명조아 2005/01/13 1,699
29136 시어머니의 점심은 어떻게... 4 며느리 2005/01/13 1,316
29135 시댁식구들의 거친(?) 언행 1 적응녀 2005/01/13 1,147
29134 노희경-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 9 2005/01/13 1,765
29133 작가 노희경씨요. 7 궁금해서요... 2005/01/13 1,476
29132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것... 6 홍이 2005/01/13 884
29131 변비에 어떤 음식이 좋아요? 12 걱정되는 이.. 2005/01/13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