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생활 오래하다보니

**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06-07-26 12:04:10
주부+일하는사람

이러다보니 살림에 관심은 많아도

제대로 살림을 못하고 살아요

세계유명그릇들과 냄비세트와 칼그리고 가전제품등을 두루두루

다 갖춰두고 살지만

정작 제게 가장 유용한것은 짱짱한 가전제품들이더군요

그릇세트에 한가지당 백이상을 투자해서 사두었지만

시간이 널널하지 못한 관계로 식기세척기에 만만한

코렐이 가장 좋았고

그래서 영국,일본,도자기제품들은 빛을 안본지

아주아주 오래지요

냄비세트들은 서너가지 소위 남들이 명품이라 말하는것이

진열장에서 썩고있어요

그중 두서너가지만 쓰는데

또 그중에서 하나만 매일 쓰다시피하고

그외것들은 일년에 몇번정도 손에 잡아요

다 있어야 편할것 같아서 세트로 샀지만

세트는 공간만 차지할뿐 실용적이지는 절대 않는다는거에요

왜냐면 필요해서 다 꺼내쓴다할지라도

나중 설겆이가 겁이나서

한두개로 다 끝내지요

명품을 갖고있다는것으로 평생 만족하며 살수는 없는거잖아요

명품그릇이라는것은 손님올때 꺼내쓰는데

세척기에도 못넣고 손으로 일일이 설거지하는데 상전도 그런 상전이 없어서

안쓰게 되어요

안쓰는거 팔고싶지만 살때 가격 생각나서 싸게 살려는 사람

입맛에 못맞춰서 싸게 파느니 갖고있을련다는 생각으로 짐이 됩니다

명품옷이나 가방은 한두개 사서 자주 입어주고 들고다니기때문에

쉽게 후줄그레 안하고 십년이상 더 넘게 버텨주면서도

유행에 민감하지도 않고

어느자리에서도 빠지지않게 해주니 그값어치를 해주어선지

그값을 하는것같고

신발은 명품을 떠나서 좋은 신발은 품위유지+건강+편안함을 주기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좋은것으로 삽니다

가전제품은 사람하나 쓰는몫을 다 해주니

돈이 많이 들어도 사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나 이런 모든것을 다 제쳐두고

고른 영양을 섭취할수있도록 먹는것에 투자하는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그어떤 좋은것도 다 소용없으니까요

IP : 125.189.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6.7.26 12:20 PM (211.210.xxx.61)

    냄비셋트 그릇 저한테 파세요,,
    냄비찾아 하루에도 몇번씩 장터를 기웃거립니다,,,
    제발 장터로 보내주세요..
    너무헐값에 안하셔도 명품냄비들이랑 그릇은 제값받고 팔수있어요
    원하시는가격으로 장터내시면 필요한사람은 삽니다..

  • 2. ,,,
    '06.7.26 12:33 PM (210.94.xxx.51)

    네 맞는말씀이에요..
    세트로 살필요는 없는거같아요. 그중에 쓰는건 정해져 있으니깐..
    그래도.. 막냄비나 막후라이팬도 한두개 필요는 하더라구요. ^^
    저는 그릇은 소유욕 때문에, 취미처럼 모으는거같아요.
    그래도 그릇은 자주 쓰는 편이네요. 밥그릇은 코렐 화이트 써도 요리그릇은 좋은 거 쓰거든요.

    그나저나 건강이 제일 소중한데 잊고사네요...

  • 3.
    '06.7.26 1:13 PM (218.159.xxx.91)

    엘지 식기세척기 8인용 쓰는데 코렐 밥그릇은 괜찮은데 국그릇은 아무리 해도 자세가 안나와
    결국 몽땅 친정으로 보내고 질그릇(전통모양)으로 바꿨더니 국그릇 자세가 딱딱 나와 잘 써먹고
    있어요. 일하면서 밥해먹으려면 가전제품..정말 요긴하죠. 요즘같은 장마철, 드럼 건조 기능
    아주 잘써먹듯....

  • 4. @@@
    '06.7.26 1:16 PM (211.213.xxx.109)

    진열장에 썩고 있다는 냄비 넘 갖고 싶다
    내손에 들어오면 나도 상전처럼 모시고 살까?
    난 본전생각에 절대 상전이 아니고 하녀처럼 부려야지
    저도10년만에 컷* 명품하나 얼마전에 구입해서 막 써요 살때는 효울성없다
    하신분도 계셨는데 요리도 빠르고 영양소파괴가 적어 그런지 맛도 있고
    살때 라면 긁이면 어때요 어쭤니 깜작놀랐는데 전 그명품 냄비에 라면도 끍이고
    풀도 쒀고 내편한대로 마구 써요 상처생길까 조심도 하지않고 어차피 오래 쓰다보면
    흠집 생길수 있다 생각하고 ...상전이 아니라 하녀 다루듯이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71 저도 인천안경점 문의드릴께요... 콩깍지 2006/07/26 191
74070 해물탕..... 3 goanf 2006/07/26 294
74069 양문형 냉장고가 소음이 적게 나는지요? 4 예민해 2006/07/26 478
74068 CGV용산 주변에 주차 할만한데 있나요 3 하성아 2006/07/26 419
74067 택배로 파손 우려 있는 물건은 보내지 마세요... 6 택배 2006/07/26 1,088
74066 30대초반에 이름 바꾸기.. 10 바보 2006/07/26 1,008
74065 강촌근교 계곡 어떻게 가나요? 1 휴가지 2006/07/26 208
74064 안경점 추천해주세요~ 안경점 2006/07/26 407
74063 아이 데리고 일본여행 하는데요 1 쑥쑥 2006/07/26 341
74062 유치원에 넣을 간식 추천 좀 해주세요.. 10 고민... 2006/07/26 729
74061 아이들 명의의 통장에 압류가 들어올 수 있나요? 2 ㅠㅠ 2006/07/26 893
74060 초보운전이라고 안붙이는 이유? 17 ... 2006/07/26 1,780
74059 먹다남은 삶은감자 어떻게 보관하나요? 7 삶은감자 2006/07/26 4,272
74058 을구슬 판매금지? 6 은구슬 2006/07/26 845
74057 비오는 날 이사해 보신 분 계세요? 4 이사 2006/07/26 848
74056 기탄 한글 떼기 궁금해요 3 2006/07/26 334
74055 다시마 캔디 아시는 분 ^^ 6 ㅎㅎ 2006/07/26 687
74054 도대체 주차는 어찌하나요? ㅠㅠ 15 바보 2006/07/26 1,210
74053 아이들 장난감이요 1 2006/07/26 149
74052 무주구천동 숙박과 아이들 놀곳 추천해 주세요 5 추천 2006/07/26 300
74051 새아파트 전세를 가려고해요... 2 아파트 2006/07/26 640
74050 '부조' 가 맞아요 '부주' 가 맞아요? 3 .... 2006/07/26 1,498
74049 샤프공기청정기 필터구입 2006/07/26 120
74048 지금이 제일평화 세일기간인가요? 6 궁금 2006/07/26 1,085
74047 백화점에서 6 이런경우 2006/07/26 1,060
74046 공기청정기 선택요령 김수영 2006/07/26 183
74045 남편의 가출 4 우울 2006/07/26 909
74044 무좀 낫을 수 있을까요? 어느새 10년 째.... 7 무좀 2006/07/26 763
74043 소파 뒤 벽면 패브릭 예쁠까요? 4 고민중 2006/07/25 460
74042 앤틱 천소파 청소 문의 6 콩콩이 2006/07/25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