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노원구에 큰 벼락. 얼마전에 벼락에 학생 부상!!

[벼락]

한달 전쯤에 날씨는 좀 어두웠지만 비가 오지는 않았는데 하늘이 쩍하고 갈라지는 벼락 한방에
근처 남고등학교의 학생 몇 명이 부상 당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또 그 쪽에서 큰 벼락이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요즘 이쪽 동네에 이상하게 작은 벼락보다 큰 벼락이 많아요.
하늘이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그 학교 학생들 이제 벼락 소리만 들어도 놀라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래도 그 학교는 고등학생들이라 좀 덜하겠지만 그옆에 같은 재단 중학교도 있고 바로옆에 공고도 있고, 여중도 있고 근처에 학교가 많아서 아이들 많이 놀랄 것 같아요.

번개에 마음의 대비를 하고 벼락 소리를 들어야 되지 않을까 해요.


아그들아 착한마음으로 착한 짓만 하고 살고, 놀라지 말거라.

[그게요..]

학생이 사망한게 아니고 (첨엔 소문이 그렇게 났었지만), 나중에 깨어났대요.
아이들이 운동장 골대 부근에 있다가 그렇게 되었다네요..철제골대에 벼락이 맞아서리..5명인가 같이
맞았었는데, 주머니에 핸폰 넣고 있던 학생이 젤 심하게 맞았대요.
다른 학생들은 기절했다가 깨어났지만 이 학생은 실려갔다는데..나중에 깨어나긴 했지만
엄지발가락 하나가 탔다고 하더군요...
옆에서 소상히 듣고 온 엄마가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저에게 해준 얘깁니다..ㅎㅎ

[벼락]

제가 알기로는 한명은 사망, 한명은 심한 부상, 나머지는 학교에서 바로 깨어났다고 알고 있고 신문에도 사망 1명으로 나온 것을 보았는데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사망은 없다고 하네요.

그 학생 119의 응급조치로 운 좋게 살아났다고 하네요.

어쨌든 장마철에 벼락 주의해야겠죠.

내용 수정했습니다.

[**]

게릴라성 폭우...천둥번개사고...등등은 무작위한 환경개발도 원인이래요. 자연이 노했나봐요.
저희 사는 고장은 댐 건설이후 구름이 그쪽으로 자주몰려 폭우에 다리 많이 떠내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