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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형제 없어서 저처럼 외로우신분 안계신가요,,,

여자형제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06-07-11 17:15:50
남동생만 둘입니다.
결혼하고보니 언니.여동생 있는친구들 젤로 부럽드라구요
딸하나 낳고보니 진짜로 언니나 여동생있음하는 생각 많이들어요.

남동생한명 결혼하고나니 예전처럼 편하게 못하겠데요..저의 선입견인지..
동서가 어케생각할까,,입장바꿔 나라도 누나가 저럼 싫겠지..하는생각에..
동서한테 터치안하고 챙길거 챙겨주고 살고싶구요
나머지 동생하나 애인생기니 또 ...남처럼 멀어진다 싶어요.

동생들이 다 ~결혼하고나면 더하겠지요.
신랑말처럼 명절때 집에가면 술한잔할 사람이 장인어른과 자기밖에 없겠다 ..그래요.
제신랑도 그렇지만 남자들 결혼하면 와이프랑 처가 챙기기 바쁘잖아요.

괜히 저생각에 여형제들 있음 의지하고 수다도 좀 왕창 떨어보구...가족들끼리 놀러가도 편하고 재밌겠다 싶어요.
물론 가끔 안그런 관꼐도 있겠지만 대부분 제 친구들은 서로 못챙겨줘서 안달이데요..^^
걍 ...
넑두리좀 했습니다..
며칠전에 이것땜에 괜히 며칠 우울했어요.

저녁들 맛나게 해서 드세요~~~~
IP : 221.141.xxx.2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6.7.11 5:19 PM (211.226.xxx.48)

    저요! 저요!!
    위로 오빠만 셋입니다. ㅠ.ㅠ
    남들은 그런 얘기 하면 귀하게 컸네..대뜸 이소리지만 정작 까칠하게 컸습니다. ^^;
    어렸을때는 오빠들 틈에서 끼어 놀려고 해도 그게 한계가 있더라구요.
    커서는 왠지 모를 다른세계. 동질감이 없는 느낌. 같은 남매지간이긴 해도 다른 성이다보니
    서로 이해하는 부분도 틀리고 또 혼자 동떨어진 느낌이고...
    결혼해서도 오빠들은 가정이 생기다보니 아무래도 더 그렇고.
    저도 결혼하고 나자 이젠 친정에서 좀 떨어져 나오다 보니 더욱 좀 허전하고
    외롭고 그렇습니다.
    정말...언니나 여동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2. 제가
    '06.7.11 5:20 PM (220.90.xxx.241)

    제가 여자형제가 없어요.오빠랑 남동생하나 결혼하더니 남이 되어버렸어요.

    게다가 이모도 없고 엄마도 돌아가셨어요.

    너무 외로웠어요.

    그래서 아마 딸을 둘을 낳았나봐요. 저 외롭지 말라구요.
    딸 둘 너무 좋아요.아웅다웅 싸우는것도 좋고 밤새 딸들이 수다떠는것도 좋고
    외로움을 딸들을 보며 달랜답니다

  • 3. 저도 없습니다..
    '06.7.11 5:25 PM (221.142.xxx.151)

    결혼하기전엔 막연히 자매 있는집이 가끔 부러웠는데 결혼하고 나니 언니 있는집이 젤로 부럽더라구요.
    육아용품도 물려받고 정보도 많이 얻고 남편이랑 트러블 있을때 카운셀러도 받고..친정식구들이랑 뭉쳐
    여기저기 잘 놀러다니고..

    오빠는 오빠더라구요..오빠랑 시시콜콜 말하긴 그렇잖아여..말할 기회도 별로 없고..

  • 4. 언니도나름
    '06.7.11 5:28 PM (211.57.xxx.34)

    저는 언니 한명 있는데요.
    성질 더러운 언니고 조근조근 나랑 말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술친구가 되주는것도 아니고,
    성질날땐 욕도 하고, 어릴때는 발로 막 저를 밟기도 했지요.
    어쩔땐. 제가 막 도망가는데 맨발로 집밖까지 쫒아오는데 실로 무서웠답니다
    헤헤. 지금은 다 추억이지만요.
    결혼하니 형부만 챙기네요. -ㅅ-
    언니도 나름이라구요. 헤헤..
    전 남동생이 있었으면 했어요. 친구들 보면 곧잘 심부름도 잘하고
    든든하고 그래서요.
    저희는 자매만 둘이라 저희어무니가 외로우실꺼 같네요..
    자식은 많아야 좋은거 같아요. 헤헤..

  • 5. ...
    '06.7.11 5:29 PM (218.209.xxx.213)

    저도 없습니다. 여동생이나 언니 있음..정말 좋겠습니다.
    전 그중에도 형부가 젤로 부러웠습니다. 친구들이 형부 형부 할때마다..
    왜그리 형부가 부럽던지..ㅎㅎㅎ...

  • 6.
    '06.7.11 5:35 PM (220.81.xxx.178)

    저도 여자형제가 제일 부러워요.

    어릴때부터, 여자형제없이 남자형제랑 어울려선가요?
    학교가면 여자만의 사회(?)에선 늘 한박자 늦어요.
    또, 여자친구들과 어울리기도 어렵고. ㅠ_ㅠ
    울딸에겐 꼭 여자형제 만들어주고싶어요.

  • 7. 저도 위로오빠하나
    '06.7.11 5:40 PM (218.152.xxx.143)

    인데요..
    예전엔 사촌언니나 동생이랑 자주 연락도 하고 모이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결혼하고 나니가 서로 뿔뿔이 흩어지기도 하고 또 자기식구들 밖에 모르더라구요.
    나한테 상의해도 알려줄수 있는데 성심성의껏 대답할수 있는 부분도...꼭 자기 자매들만
    찾는게 너무 속상하고(시샘이 날 정도로^^) 소외감 느끼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엔 엄마한테 그랬답니다.
    위로든 밑으로든 두명만 더 낳았으면 좀 좋았냐구요 ㅎㅎㅎ
    요즘들어 부쩍 여자형제가 그리워요~~^^

  • 8. 그래두...
    '06.7.11 5:41 PM (218.235.xxx.15)

    딸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괜찮아요...
    전 남자형제 셋에 아들 둘입니다...외로워요...
    추가로..남편도 저도 무뚝뚝 합니다...^^;;
    친정엄마만 용건없이 가끔 전화주셔서 통화합니다...

  • 9.
    '06.7.11 5:57 PM (218.153.xxx.62)

    저도 여자형제 없어 슬퍼요.
    이모도 없고요.
    게다가 딸도 없이 아들만 둘이예요.
    친구가 아닌 여자핏줄이 이리도 귀하단 말입니까.
    서럽고 서럽습니다.

  • 10. ..
    '06.7.11 6:00 PM (221.143.xxx.167)

    딸 셋에 아들 하나 맏이로 컸어요.
    제 성격성 그리 친하지 않게, 데면데면 맨숭맨숭 싸우기까지하며 컸지만
    결혼하고 애 낳고 하니 좋네요.
    멀리 살아 힘들긴 하지만 같이 놀러도 다니고 전화도 서로 자주 하고...
    딸아이 혼자인게 너무 미안하긴 하지만, 그것도 너 팔자다 하려 합니다. --;;

  • 11. 염장...
    '06.7.11 6:13 PM (220.73.xxx.99)

    죄송해여..
    전 여자 동생이 있거든요.
    어릴때도 좋았지만
    커가며 점점 더 좋고
    결혼하니 정말 서로 챙겨주고 하게 되요.
    부모님 생각도 더하고..
    여자 형제 좋다는 생각 많이 해요..
    원글님께 죄송하네요..^^;;

  • 12. 원글님이랑
    '06.7.11 6:25 PM (222.237.xxx.61)

    저랑 처지가 똑같아요.
    저도 시커먼 남동생만 둘!!
    아~ 보들보들한 여동생이나 언니가 결혼후엔 더 절실합니다.

  • 13. 염장2
    '06.7.11 6:29 PM (71.108.xxx.197)

    저도 하나있는 언니 살아가면서 이세상 누구보다도 좋아요. 나이들면서 더 좋은것같아요.

  • 14. 저요
    '06.7.11 6:32 PM (211.203.xxx.222)

    제가 오빠만 위로셋이네요.
    외로워라.

  • 15. ..
    '06.7.11 6:39 PM (59.13.xxx.212)

    전 여자형제 둘인데 뭐 결혼하니 바빠서 자주 보지도 못하고
    뭐 별로 여자형제 있어서 좋단 생각 안들던데요?
    다 나름이에요..

  • 16.
    '06.7.11 7:16 PM (218.144.xxx.164)

    저도 언니 둘인데, 정말 어렸을때 맨날 심부름만 시키고 성격 뭣같아서 싫었는데..
    (당시 미술숙제 해주는 오빠들 있는 애들을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성격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 나이들수록 정말 자매라는게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 17. 님...
    '06.7.11 8:31 PM (221.164.xxx.187)

    여자 형제도 그 나름아닌가요?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웬수 같이 지내는 분들도 많답니다..스스로 홀로를 그리워하며 ..ㅎㅎ

  • 18. 저도..
    '06.7.11 8:34 PM (222.237.xxx.222)

    남동생 하나에요...정말 외로워요
    나이 먹으니 오랜 친구들도 결혼하고 신랑 직장따로 ....또 사는형편에 따로 알게 모르게 멀어지더라구요
    평생 친구는 어려운 말이더군요
    그런데 언니나 여동생이 있으면 평생 친구로 여자끼리 할수있는 말들.....할수 있잖아요

    저는 남동생이랑도 아주 친하지만...그래도 동성이 아니라서 이해 못하는 부문도 많고
    말 못하는 부문도 많아요..언니나 여동생이 있어서 같이 목욕도 다니고 다이어트도 같이하고
    아 ~할것 많으네요...너무 부러워요

  • 19. ..
    '06.7.11 9:38 PM (221.139.xxx.126)

    친구들 다 결혼하고 하나있는 오빠도 장가가고 나니 저도 언니하나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종종 들어요. 언니 있는 친구들은 언니랑 같이 취미 생활도 즐기고 놀러도 다니고 하던데... 전 다~ 혼자 합니다. ㅎㅎ 혼자 쇼핑하고 여행가고 놀고~~ 다들 바쁘니 뭐 하자고 일부러 약속 잡기도 어렵구... 차라리 혼자 노는게 편하네요. ㅎㅎ

  • 20. 저두..
    '06.7.11 10:16 PM (218.145.xxx.39)

    일부러 로긴했어요.
    전에 글 생각나요.. 그때 원글님이 사람들 글에(어쩌면 기분 나쁠 수도 있는글) 댓글 단 것 보고 참 현명한 분 같다. 생각 했었어요.

    글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원글님 같은 고마운 분들이 점점 늘어나서 정말이지 행복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데려오시지 않게 되더라도.. 그 마음이 정말 고맙습니다.

  • 21. 저두요
    '06.7.11 10:28 PM (222.107.xxx.143)

    남동생 하나 있는데 정말 서로 소가 닭 보듯이 해요.
    오죽하면 저희 남편이 한마디 하더군요. 어째 너희 형제는 처남매형 사이보다 더 대화가 없냐... 하구요.
    저두 여자형제 하나 있었으면 싶어요.
    동생이든 언니든... 그럼 정말 잘해줄텐데.

  • 22. 오빠셋
    '06.7.11 10:33 PM (220.75.xxx.236)

    저도 오빠만 셋입니다.
    어렸을땐 그래도 공주대접 받고 자라 좋았는데, 결혼하니 너무 외롭네요.
    제 주변을봐도 같은동네 살면서 아이들 다 커버리고, 남편은 늦게오고 여동생과 언니가 둘이 쇼핑다니고
    서로 편하게 츄리닝 차림으로 집에 들락하고 두집이 번호키도 똑같은 번호로 저장해서
    주인없는 집에가서 음식도 놓고오고, 아이들만 맡기고 부부가 여행가고 하는게 넘 부럽더라구요.

  • 23. 동서아니구
    '06.7.11 11:30 PM (220.85.xxx.88)

    올케말씀이시죠?
    남동생부인이면 올케인데.....
    글쓰신거보니 딸래미 걱정되네요.
    저도 어릴땐 무지하게 싸우면서 컸는데 크니까 든든하긴하네요.

  • 24. ...
    '06.7.12 12:36 AM (211.49.xxx.107)

    그러게 아들이면 아들..딸이면 딸..이렇게 낳으면 좋은데..
    아들하나 딸하나..얘네들...커서 지금처럼 잘 지내지 않을텐데...

  • 25. 뭘요
    '06.7.12 10:36 AM (222.107.xxx.103)

    언니 둘에 남동생 하나인데
    오히려 남동생이랑 더 수다 잘 떨어요
    언니들이 워낙 조심스러워서
    전화도 잘 안하고
    1년에 몇번 보지도 못해요
    남동생은 은근 수다가 되는 성격이고
    저랑 죽이 잘 맞네요
    사람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26. ee
    '06.7.12 1:59 PM (59.11.xxx.80)

    정말 나름입니다
    딸부잣집인데요 정말 여자라는게 지긋지긋하고 싫었네요
    지금도 연락 거의 안하고 살고요
    딸 낳을까봐 걱정했는데 아들낳아서 맘 편하게 아들과 남편하고 잘 살고있네요

  • 27. 여자형제
    '06.7.12 2:11 PM (221.141.xxx.236)

    귀한시간에 리플달아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위로가 많이 되었구요.
    여기 리플다신분들 다 계하나 했음 좋겠어요..ㅋㅋ
    늘...행복합시다~~

  • 28. 나나
    '06.7.12 4:52 PM (211.187.xxx.9)

    남동생의 부인이 올케아닌가요?
    동서는 남편 형재의 부인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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