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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또 외식하러 나가요...ㅠ.ㅠ

게으른엄마...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06-07-11 16:27:13
미쳤나봐요...
근데 정말 일이 너무 하기가 싫어요...
큰애 데리러 가야하는데 작은애가 지금 배가 너무 고프다는데 냉장실 냉동실은 뭐가 그렇게 많은지 더 이상 사다 들여놓을데두 없구만... 막상 떠올려봐두 해줄만한것두 없구...
만만한 된장찌개랑 삼겹살구이는 자주 먹어서 그런지 애들이 이젠 싫다하고...ㅠ.ㅠ
돈까스 먹고싶다던 큰애 말대루 돈까스 2개 시켜서 애들 먹이고 데리고 올랍니다...
아까 낮에 슈퍼두 갔었는데요... 집에 와서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우유만 사갖구 왔네요...
이유가 뭘까요? 초여름부터 그랬으니 벌써 장장 한달은 된듯...
저랑 같은 증상을 호소하시는분 계신가요?
오늘 맛난 반찬 열심히 룰루랄라 즐겁게 하신분 계신가요?

IP : 211.227.xxx.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위가랏!
    '06.7.11 4:37 PM (211.53.xxx.10)

    멸치볶음,김말이,계란탕(계란찜),감자볶음,미역국,감자수제비,김,오뎅볶음,오징어볶음(안맵게),떡볶이,잔치국수
    북어국,부침개(오징어,양파,감자,당근,대파......잡다한 야채 다져넣고),두부전,유부초밥,주먹밥,김밥.......................................................ㅎㅎ

    제가 이런걸 해준다는게 아니라 그냥 아이들이 잘먹는 메뉴를 쭉~한번 생각해봤어요.
    요즘 여름이라 사람들이 거의 무기력해지는거 같아요.
    날도 덥고 아예 가스불 옆에 가기도 싫고 불쾌지수 올라라고 그러니 몸이 따라서 천근만근 되어서
    그럴거예요.
    더러 한번씩 외식은 그리 나쁜것만은 아니니 너무 죄책감 들어하지마세요.

  • 2. 애들위해
    '06.7.11 4:39 PM (219.248.xxx.231)

    그게 그런가봐요
    한번 맘먹고 반찬을 왕창 만들어 놓으면 이것저것 연달아 해먹기도 쉬운데
    밥하고 삼겹살 이렇게 구워 먹으면 다음 끼니에 다른 반찬이 또 없잖아요
    하루 반나절만 눈 딱감고 움직이세요
    밑반찬 3-4개하고 고기 재서 얼러놓고 오이미역냉국 (오이랑 식초빼고) 얼러놓고 이러니까
    밥만하면 되겠더라구요
    한번 외식에 스피드가 붙으면 집밥이 더 귀찮으니 오늘 다녀오셔선 꼭 냉장고 비우시길 바랍니다

  • 3. 저두
    '06.7.11 4:47 PM (219.255.xxx.99)

    핸드폰문자,쪽지 보냈습니다. 확인바랍니다

  • 4. 뽀뽀리맘
    '06.7.11 4:50 PM (203.229.xxx.156)

    밥하기 싫은건 저만이 아니군요.. 요즘 정말 밥하기 싫어요.. 외식하고싶어요..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시켜먹을 전화번호하나가없어 짜장면도 못시켜먹습니다 ㅜ.ㅜ 그런데 이노무실랑은 안하던 밥투정에 반찬투정까지 미치겠습니다.. 살려주삼`~~

  • 5. ..
    '06.7.11 4:53 PM (61.73.xxx.40)

    저두 반찬하기 싫어서. 어제 퇴근후... 모할까모할까? 망설이다.. 사다놓은 배추가 있길래..
    배추잘게 썰어서 무우밥처럼 넣어서 밥을 했습니다. 버섯이랑..같이서.. 그리고 양념장에
    애들하고 비볐습니다 맛은 무지하게 좋았지만, 소화가 넘 잘되더라구요.. 밥늦게 배고파서
    혼났습니다. 애들도 밥 한공기를 비벼먹었어도 배고프다를 연발하더라구요..ㅠㅠ

  • 6. 여름
    '06.7.11 4:54 PM (61.85.xxx.14)

    식당 주방 무서워요.
    미역국이라도 끓여서 밥 해주세요.
    아이들이 걱정되잖아요.

  • 7. ..
    '06.7.11 4:57 PM (61.73.xxx.40)

    맞아요..식당주방,,무서워요..저두.. 그래서 반찬간단하게 해먹어도..집에서 해먹어요.
    지난달에 딱한번 도저히 하기싫어 집앞식당에서 밥을 먹는뎅.. 그 잘먹던 애들이 꾸억꾸억 먹고
    있는 걸 보니..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그뒤론 그냥 퇴근해서 힘들어도 한가지 반찬 맛있게 속으로
    되뇌이면서..집밥을 해먹습니다.

  • 8. ...
    '06.7.11 4:58 PM (218.150.xxx.105)

    외식하다보면 늘 반찬이 없으니 계속 더 안하게 되더라구요..
    게속 밥해먹으면 기본 반찬 한두가지 있으니
    밥하고 국끓여서 먹으면 되는데.. 한가지만 더 만들고..
    저두 한참 많이 사먹구 시켜먹구 햇는데
    요즘은 사먹으면 속이 너무 안좋아요..중국음식도 속 엄청 안좋구 분식도 그렇고..
    그게 조미료보다도 세척시 세제찌꺼기가 많이 남아서 그런거라 하니 진짜 사먹기 찝찝하더라구요..
    요즘 냉장고에 무말랭이 무침 깻잎장아찌 물김치 한통씩 얻어다 쟁여놨더니 든든해요 ...
    정 먹을것 없으면 맨밥에 밥새우 김자반 깨소금 참기름 게란후라이
    김치 씻어서 자른것 넣구 비벼줘요 ㅡㅡ;;;

  • 9. ^^
    '06.7.11 5:06 PM (121.143.xxx.246)

    저도 요즘 귀차니즘에 빠져서...
    외식비 무지 나갑니다.
    식당밥 안좋고 집밥이 좋다는걸 누가 모르나요?
    근데 몸이 안따라주는걸 어쩝니까.
    뭐 해먹어야 할지 마땅히 생각도 안나고
    불앞에서 날도 더운데 지지고 볶을 생각하니 덥고
    짜증나고...얼렁 돈마니 벌어서 도우미아줌마를 두고
    살아야 할까봐여...T.T

  • 10. 이제라도~
    '06.7.11 5:11 PM (222.238.xxx.149)

    냉장고가 가득찬건 저랑 똑같네요.
    전 깨끗한 음식점에서 외식하는건 좋은데,
    집으로 잘 모르는 음식점에서 배달시키는건 정말 안내키거든요.
    그러다보니 장봐온걸로 냉장고는 가득차고 해먹긴 싫고...
    닥치는대로 때되면 냉장고에서 아무거나 꺼내서 한두가지 해서 때우고...

    저 어제부터 냉장고 정리해서 그냥 다 버렸어요.
    사다놓으면 해먹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더만요...
    장장 20리터 봉투가 하나 가득 찼어요.

    냉장고가 좀 훌렁해져서 새로 배달된 재료 몇가지 있으니
    차라리 안심이 되고 더 할 맘이 생기네요.

    이제부터라도 냉장고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좀 해보려구요.^^;

  • 11. 저도
    '06.7.11 10:23 PM (218.145.xxx.39)

    요즘 넘넘 밥하기 싫어서 내가 왜이러나...이러면 안되는데...죄책감에 시달렸어요. 그러던 어느날 밤 8시에 동네에서 좀 깨끗하다고 소문난 상가 식당에 가보니 글쎄 그 시간에 빈자리가 없더라구요! 모두다 아이들 포함한 가족들! 아..요즘 남들도 나처럼 밥하기 싫었구나~ 하며 위안했지요.

  • 12. 에어컨을 트세요.
    '06.7.11 11:05 PM (220.75.xxx.236)

    분나라님도 이쁘게 만드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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