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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전 가족끼리만 가는 게 좋아요. 안 그러세요?

휴가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06-07-10 21:27:42
결혼 9년차...
시누네랑 휴가 두번 같이 가고
울랑 회사 동료 가족이 저희 휴가 보내는 곳에 합류 한번 했던 적이 있었지요
결론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가는 게 훨씬 마음 편하다입니다.

사실 가면 아이들 챙기기도 힘들어요.
가족이나 동행 합류하면 신경쓰이고
스케줄 꼬이고...넘 싫거든요.

그 담부터는 사람들이 함께 가자고 해도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갑니다.

싫어도 어거지로 다른 식구들이랑 함께 보내는 것
시댁이든 친정이든 별로 달갑지 않아요.
저는 그렇네요
IP : 211.222.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0 9:39 PM (122.199.xxx.106)

    전 결혼 10년차됩니다.결혼초부터 신랑이 내말에 넘어가게 했지요..같이 가면 불편하다..휴가가 휴가다워야 휴가다..우리가족끼리 좋은추억만들고싶다 등등..주변사람들이 휴가 언제가냐고 물으면 아직모른다..아님..일해야될지모른다등등..둘러댑니다..다행이 신랑도 제 말에 넘어간지 10년째입니다. 역시 가족끼리 가는게 너무 좋아요..ㅋㅋ

  • 2. ^^
    '06.7.10 10:35 PM (59.150.xxx.28)

    저두 결혼초에는 그러했는데..이제는 아줌마가 다 되어서인지 저희 가족끼리만 가면 영 재미가 없네요.
    그렇다고 뭐 시댁은 결코 아니구요.
    친정식구들 끼면...더 신나고 재밌더라구요...

  • 3. 흑흑
    '06.7.10 10:37 PM (59.9.xxx.147)

    저는 10년째 우리가족끼리 시댁으로 휴가갑니다.
    큰형님둘째형님 절대로 안옵니다.저거 가족끼리 딴데로 가지요.
    결론은 제가 바보지요.

  • 4. 맞아요.
    '06.7.10 11:03 PM (221.159.xxx.114)

    친정이든 시댁이든 끼면 불편하더라구요.
    특히 시댁식구들과 같이 가면 휴가가 아닌
    밥만 열심히 하고 눈치만 보다 오는것 같아요.
    시부모님과 손윗시누는 사먹는것보다 해먹는걸 좋아하거든요.

  • 5. 저도
    '06.7.10 11:15 PM (222.118.xxx.179)

    울식구끼리 단촐하게 가는게 편하고 좋아여..
    여럿이 가면 다들 의견이 분분하고 뭐하나 먹는데도 의견통일해야하고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녜여..
    식구들끼리 가야 구경하다 힘들면 쉬고 맘이 편하지요..

    작년엔 한번 친정식구들이랑 제주도 다녀왔는데 나름 재밌긴했는데
    제가 가고싶었던 코스를 못가서 아쉬웠어여....단체여행이다보니..

  • 6. 에고나
    '06.7.10 11:29 PM (222.238.xxx.49)

    불쌍한 흑흑님,저도 그랬어요.
    10년동안 휴가되면 시댁으로.
    저희는 둘째아들이고 형님내외가 시어머니 모시고 사시는데...형님이 먼저 챙기시죠.
    휴가 언제냐고.
    휴가되면 시댁가서 형님집 청소에 빨래에 밥까지 일주일내내 식모살이하다가 마지막날에 친정 잠깐 다녀오는 게 십년 동안 저의 휴가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리 바보처럼 살았나싶기도 하지만 그 때는 오라 하시는데 어찌 안 갑니까.
    요즘 자게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이게 세대차인가 싶기도 하고 ...
    어쨌던 이제는 시댁서 터치안 하더군요.
    그 동안 충성하기도 했고 일단 애들이 커서 학원이다 캠프다 방학이면 바쁘니까요.
    그리고 이제는 저도 배짱이 늘어서 갈 생각도 않습니다.
    휴가.가족만 가니까 넘 좋아요.

  • 7. 저는
    '06.7.10 11:33 PM (220.121.xxx.29)

    가족도 말고 혼자 가고잡습니다

  • 8. 저도..
    '06.7.11 9:49 AM (203.251.xxx.119)

    가족도 말고 혼자 가고싶습니다.. ㅎㅎ
    애아빠에게 서로 2박3일간의 시간을 주는건 어떻겠냐고..
    애들 떼고 둘이 어디 가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차라리 각자 맘 맞는 친구들이랑 여행 다녀오자고..
    한마디로 거절하네요.. ㅠㅠ
    그래도 계속 설득중이긴 합니다...

    결혼하고 나서 같이 가게된 시부모님과의 휴가...
    밥순이만 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느낀건 어딜 다녀와도 별 감흥이 없다는거.. 아무리 경치좋은데 가도 걍 그렇다는거...
    가기전에 엄청 짜증난다는거... ㅎㅎ 그렇네요..
    그래두.. 올해도 갑니다~ 그려..

  • 9. ...
    '06.7.11 10:09 AM (58.73.xxx.95)

    저도 제발 가족끼리만 가고 싶어요
    휴가가 왜 휴간데...
    시누들 식구들 줄줄이 가면
    자기들이야 지네 친정식구들이니 편하고 좋지만
    거기 껴서가는 나는 무슨 죄냐고요~
    내 새끼도 아닌 줄줄이 딸린 조카들에
    수두룩~~한 식구들 끼마다 밥해대고 줄서서 설겆이하고..
    아~생각만 해도 짜증이 밀려와요
    차라리 휴가가 없는게 낫겠네요

  • 10. 친정식구와
    '06.7.11 10:33 AM (211.179.xxx.133)

    결혼 7년차구요, 몇년간은 가족끼리만 다녔는데, 아이들이 재미없어해서 친정 엄마, 언니식구와 함께 갑니다. 조카랑 나이또래가 비슷해서 같이 가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결혼한 남동생도 둘 있는데요, 올케들이 별로 안반길것 같아서 동생들은 따로 가라고 해요.^^

  • 11. 시어머니가..
    '06.7.11 11:12 AM (218.147.xxx.65)

    딱 결혼하구 나니까 시어머니 친정으로 같이 휴가를 가자 하시더라구요..
    그래서..대번에.."싫어요.."했어요..어머님이 얼마나 놀라하셨는지.."네"하실 줄 알았나봐요..
    왜 싫으냐시길래.."거기 감 늦잠도 못자고..옷도 신경쓰이고..그건 휴가가 아니네요.."했어요..
    제가 봐도 당차지만 그래도 숨막히고 참다 못해 남편한테 히스테리 부리는 거보다 낫다 생각했어요..
    지금요? 그런 말씀 절대 안하시죠..욕 먹구 나쁜 며느리일지 모르지만 제 휴가..저두 금쪽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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