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대발견이요..

[동욱맘]

지금 끝났는데,, 18살 아이가 섬에서 혼자살구 있더라구요.. 보셨는지,, 보면서 너무 갑갑했어요..

[봤어요..]

근데.. 아이 앞으로 월 25만원 생활 보조금이 나온다고 하던데...
아이의 용돈은 월 1만원 이더군요...
한달.. 아무리 섬이라고 해도... 밥 해먹고.. 학용품 사려면... 그게 가능한건지... ㅡㅡ;;;
집안 어른이 돈 관리 해주신다는것도.. 이해불가고...
그정도 나이면.. 충분히.. 관리 가능하지 않을까요???
불쌍해요..ㅜ.ㅜ

[그진한 외로움]

보면서 울었어요.
같은반 친구들, 정말 그렇게 해야 하는지.
정말 슬픈 .....

[하의도]

에 사는 잔디 말이죠?저도 보고 울었네요.너무 안되어서...
못먹어서 성장이 멈춘것도 안되었고 깜깜한 방에 tv도 안나오고 게다가 전구도 나가서 양초 켜놓고살다니...요즘 그렇게 사는 10대가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가슴 무지 아픕디다.
그래도 속이 꽉차서 친구들 왕따에도 꿋꿋하고 누가 가르친 사람도 없을텐데 손님이라고 취재진들 대접한다고 한달 생활비1만원(?)에 절반을 들여 매운탕 대접하는것도 대견해보였고 기특하더군요.

그나마 지금이라도 엄마를 만나서 다행이지만 빚이많다니
참 구구절절 기막힌 인생 같았네요.
못놓아 울땐 정말 안되어서 따라 같이 울엇네요.ㅠ.ㅠ

잔디야!그래도 세상은 희망이 있단다.힘내!................82쿡 익명의 아줌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