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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칠순에!!!

칠순잔치 조회수 : 935
작성일 : 2006-07-06 18:46:40
얼마있음 울 친정엄마 칠순인데요
집에 사정이 있어 잔치까지는 못하고 걍 집안 친척분들이랑 동내분들(작은 시골마을이라 열집도 안됨)
모시고 가든에서-울엄마가 부페를 싫어라해서-점심식사나 한끼 하려고 합니다
오빠가 세명 있구요 모두 결혼했는데요
밥값을 어떻게 나눠야 할까요?
신랑은 밥값은 오빠들이 알아서하라하구 걍 부모님께 용돈 드리자구 하는데
(울 부모님 농사로 여직 생활하세요-다달이 용돈 드리는 자식 없구요 오히려 손주들 주시느라 바쁘시죠)
그래도 언니들 눈치보일것같구...
오빠들 각자 내는 금액의 절반정도만 보태고 나머진 엄마드릴까요?

아!!! 금전문제는 항상 머리가 아프네요
IP : 211.255.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6.7.6 7:22 PM (211.225.xxx.144)

    오빠들과 똑같이 냅니다
    저희도 내년에 엄마 환갑이라 고민인데
    아들, 딸 구별하지 말고
    똑같이 내세요
    똑같이 낸 금액에서 식사값 제하고 남은거 용돈으로 드리면 되잖아요?

  • 2. 제경우
    '06.7.6 7:29 PM (222.97.xxx.98)

    얼마전에 친정엄마 칠순이셨어요.
    저희는 호텔서 하느라 돈이 꽤 들었는데
    (예상외로 손님이 너무 많이 오셔서...^^)
    4남매가 아들딸 구분없이 똑같이 나눠서 냈습니다.
    엄마 기분좋으시라고 금거북이도 한마리 해드렸는데
    것두 같이 나눠서 부담했습니다.

    장남이라고 큰오빠가 더 많이 부담한다는걸
    외동딸인 제가 나서서 똑같이 부담하자고 했어요.
    기분좋은 칠순잔치였습니다...^^

  • 3. 댓글동감
    '06.7.6 8:12 PM (211.53.xxx.10)

    어찌어찌하여... 간신히 대학 간 아들놈.
    수시 정시 원서쓰며 가슴졸이던 것
    식구대로 맘고생하며 서로 힘들었던 시간들.
    마지막까지 추합 기다리며
    입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던 순간들...
    다 경험하고 나서도
    요즘 오밤중까지 노르라 정신없어요.
    내가 뭐가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 방법 알게 되어도
    그걸 실천에 옮기는 일은 드물다 생각됩니다.

  • 4. 지나가다^^
    '06.7.6 8:31 PM (210.114.xxx.189)

    아버님 칠순이 3년후입니다..
    지금부터 시댁 3남매가 한달에 몇만원씩 펀드형식으로 만든 통장에 넣기로 했어요..
    한꺼번에 하려면 부담도 되고...
    미리 미리 그렇게 단결해서 돈을 모으시면 굳이 목돈 들어갈일 없고요.
    이번 어머니 육순때도 1년반동안 3남매가 모은 돈이 큰빛을 발휘했지요..
    목돈 드리고 남은 짜투리 (백단위는 드리고..십만원단위)로 식사하고 선물따로 또 드리고;;;찜질방 가서 실컷 놀다왔어요..
    물론 온가족이요^^~
    그런 정성때문인지 더 감동 받으시고 고마워하시더라고요~어쨋든 부담 되지 않고. 모은 돈 드리니 저희도 너무 맘이 편하고 기분 좋더라고요..
    물론 그렇게 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갑자기 코앞에 닥친 육순 칠순 이렇게 챙기려면 경제력 약하신 분들 부담니까요^^
    부지 잘 치르시기실 바랍니당~

  • 5. 원글이
    '06.7.6 8:55 PM (211.255.xxx.224)

    답글 잘 읽었구 감사드려요
    저두 물론 자식이니 덜 내겠단건 아니구요
    똑같이 내긴하는데 밥값보단 엄마 용돈으로 드리구 싶어서 이런경우 어떻게들 하시는지
    듣고 싶었던거에요
    넉넉하담 밥값도 용돈도 드리구 싶지만 그렇지도 못하구
    걍 모두 보태서 하는 방향이 좋겠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당~~~

  • 6. 며늘
    '06.7.6 9:31 PM (59.186.xxx.166)

    딸, 아들 구별없이 집안 큰 행사는 똑같이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아버님 칠순을 했습니다 그런데 손위 시누이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기남편이 경비를 3자식이 똑같이 내자고해서 자기는 무척 고마웠다고
    하더군요 .
    전 고마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 7. .....
    '06.7.6 9:57 PM (222.235.xxx.18)

    반은 보태고 반은 부모님 용돈으로 드리면
    그 반에 대한 공은 원글님이 온전히 가지면서
    잔치 비용도 겉으로 봐서는 아들딸 똑같이 부담한 것으로 되는 거죠.
    말하자면 아들딸 같은 비용 내고도 딸이 훨씬 더 생색나는 셈인 거죠.

    그러지 마시고 잔치 비용조로 미리 똑같이 돈을 걷으셔서 남는 돈으로 부모님 용돈드리시는 게 좋겠어요.
    오빠부부들에게도 그렇게 제안하세요.
    똑같이 돈을 내되 돈 조금만 더 걷어서 용돈도 조금 드리는 게 어떻겠냐고.

  • 8. ..
    '06.7.6 10:06 PM (210.121.xxx.47)

    같은 몫을 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어머니는 좋아하실지 몰라도 세 올케들은 얼마나 속상하겠습니까. 또 남편분도 처가일에는 매형이 셋이나 되니 빠져도 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구요.

    답글 보니 남편분과 원글님 모두 좋은 분 같지만, 그래도 경우에 맞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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