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 ...기분 좋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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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전에 어린이집에 근무했었고 오래되다보니 주임까지 했었는데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이런저런사정으로그만두고 병간호하다가 엄마가 많이 좋아지셔서 집근처 엄마가 다니시는 교회어린이집에 자리가 생겨 1년 근무하다 결혼하고 애기가 바로 생겨 작년 2월에 그만두었어요..
교회어린이집이다보니 총책임자는 담임목사님이시지만 어린이집 사무보는일이며 책임자는 교사중한명이 원장으로 대행일을하게 됩니다..
근데 제가 8월부터 원장직으로 일하게 되었어요..
아침에 연락받고 망설이다가 이런기회도 없다싶어서 한다고 했어요..
아기는 8월말에 돌이고 이정도 키웠으면 데리고 다닐만할거같아서요.....
잘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교사일하고 원장일하고는 다르고 또 그만큼 책임감있게 일해야하고 리더쉽도 필요하고 어린이집 특성상 퇴근시간이 정확하지 않아서(행사있을때는 준비 해야할것들이 많아 늦게 끝나거든요) 돌쟁이 아들데리고 다니면서 일하기도 신경쓰일것같고 ...
여러가지로 걱정되고 한편으론 다시 일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고민됩니다..

[여우가 되고픈 곰]

님! 축하드립니다~~~~
잘하실거에요.
화이팅!!!

[유진맘]

축하드려요 저두 비상근 교사로 오전에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어요 ..
정말 좋아요 ..
제일도 할수있고 집안일도 병행하고요 .쫌 힘들긴하지만요 ..
하지만 좋은 선생님들만나서 열심히 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
모두 모두 홧팅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