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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부터 하소연만 늘어지네요...

하소연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06-06-18 07:45:39
정말 누구에게 이야기 할수도 없고 너무 답답합니다.

휴일 이시간에 일어나 앉아있는 것도 처음인거 같고...

제 남편 이야깁니다.
결혼한지 4년되었는데, 솔직히 친정에는 엄마가 들으면 기절하실까봐 말못하겠고
친구들은 자존심때문에 이야기 하기 싫고...
그러다 보니 요즘은 정신과 진료를 받아볼까 싶은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전요.
여기서 글을 읽다가
남편이 가정적이라는 글을 읽으면 눈물이 다 나요.
제 남편은 결혼하고 오늘날까지
설겆이 해본게 한 10번 안쪽이구요.
청소도 20번 안쪽이구요.
집안일? 어지르지나 않으면 다행이구요...
저도 맞벌이를 하는데 말이죠..

하라고 시켜도 매번 "내일 할께"
내일 한다는 말은 안한다는 말이예요.
내일 되서 오늘한다며? 그러면 또 내일 할께.
정말 게으르구요.
무엇보다 저하고 생활패턴이 너무 안맞아요.
전 정시 출근-정시 퇴근인 직업인데
남편은 출퇴근이 자유로운 직업이라
밤에 남편하고 같이 술이라도 한잔하고 놀다보면
그다음날 저만 피곤하고 힘들어요.

또,
여행다니는 걸 제가 좋아하는데
어디 가자고 하면
남편은 몸만 가는데도, 가기 전날까지 갈지 못갈지 모른다고 하구요(아마 튕기는것 같음)
여행 가는 계획부터 예약, 가는 짐, 와서 짐풀고 정리하는것 까지
모두 제몫이더라구요.
안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시겠지만
여행을 안가면 제가 숨이 막혀요..
남편 떼놓고도 가봤지만.
돌아오니 집안꼴이 돼지 우리라 더 힘들더라구요.

무엇보다 힘든 것은
남편은 내가 챙겨주고 자기는 일만 하는데도(솔직히 아직까지 수입이 변변하지 못해요
오로지 제가 벌어 살고 있는 셈이죠..자기사업을 하느라...)
그리고 시간이 자유로운데도, 저를 위해 무엇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안챙기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분도 있으실텐데.
그러면 정말 돼지우리에, 꾀죄죄에, 심지어는 밥도 배고파도 구찮아서 안먹는 그런 인간이예요.
며칠전 친정언니랑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제부는 그래서 너한테 잘해주니?
근데 며칠이 지났는데도 그말이 제 가슴에 유리처럼 박혀있어요
전혀 "저를 위해 무엇을 하지 않는 다는 생각" 때문에,,

사실 저요.
요즘 참 힘들어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혼자 저녁먹구요,
혼자 운동하고, 혼자 다림질하고, 혼자 티비 보다가
남편들어와서 몇마디 하면 전 다음날을 위해 먼저 혼자 자구요.
남편은 밤새도록 컴터 가지고 놀다가 티비 보다가 새벽3-4시에 자구요..
전 남편 자고 있을때 일어나서 혼자 아침먹고 출근하고..
결혼하고 나서 더 외로와졌어요.
뭐든지 혼자 해야 돼요...
이게 결혼생활인가요?
휴일날도 그래요..
주말이니까 같이 패턴 맞춰 놀다보면 밤늦어 지고
휴일에 하루종일 자다가, 오후되서 깨면 또 그담날이 월요일...

너무 답답해요.
여러번 싸우고, 조근조근 이야기도 해보고...
전혀 변하지 않는 남편이구요, 그 기본이 되는 것은
전혀 저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어떤때는 내가 부인이 아니라, 돈벌어 오는 가정부이거나
혹은 부모 같다는 생각을 해요.
나만 일방적으로 남편을 챙기고, 해야 되는...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보니
축구 보느라 또 날밤을 새고 앉아있는 남편을 보니 너무 화가 나서
새벽부터 한바탕 하구요...
또 이제서야 잠이 들었으니
오늘 하루종일 디비 자겠죠.
저도 말이죠,
휴일날 오전에 도시락싸서 공원도 가고 싶구요..
휴일날 남편하고 같이 청소하고, 같이 마트도 가고,,그러고 싶다구요..
이렇게 생활패턴이 다르니 아이도 안생기구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이까지 생기면 그 아이까지 오로지 내몫일거 같네요.
같이 키우는게 아니라 나혼자 키우는...

정말 이렇게 언제까지 살아야 하는지 답답해요..
내 발등 내가 찍었다는 말.
그게 제 이야기네요...
너무 우울해요...
IP : 210.126.xxx.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심초
    '06.6.18 8:08 AM (220.119.xxx.159)

    40대 중반인데 20년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30년이상 남편은 보고 듣고 그렇게 키워졌기때문에 바뀌기 힘들어요
    우리집도 20년동안 여행 3번 갔습니다
    휴가,외식,집안일 no
    엄청 가부장적이라 남편이 시키는데로 해야 합니다 아니면 큰소리가 천장을 뚫고 나갑니다
    답답하고 정말 이나이가 되니 우울증이 올것 같습니다
    원글님도 남편에게 차근하게 당신입장을 이야기 하고 도와달라고 자꾸 이야기 하세요
    남자들 말 안하면 몰라요 1번 말해서는 실천 안되고 한 5-6번 말하면 조금 하는척 할꺼예요
    아직 젊으니까 조금씩 원글님 스타일로 부드럽게 돌려 놓도록 애써 보세요

  • 2. =_=
    '06.6.18 9:42 AM (221.138.xxx.73)

    회사를 그만 두겠다고 하시면 어떠신가요.
    지금 이 상태가 너무 힘들어서 생활을 못하겠다.
    그러니 회사 그만 두고 전업주부를 하면
    집안일 내가 혼자 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않을 것 같다.
    당신은 가장의 역할에 충실해달라.

    이렇게 말씀해보시면 어떨까요..
    좀 극단적인 처방이 필요할 것 같아요.

  • 3. 저 그런 사람이랑
    '06.6.18 10:58 AM (211.54.xxx.92)

    살았습니다. (과거형이죠? 지금은 이혼한지 2년 반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교사, 남편은 학원강사였지요. 원글님과 상황이 비슷하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그 상황에서 그냥 아이를 낳는다던지, 회사를 그만둔다던지 하는 것은
    그런 류의 사람에게 좋은 처방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언젠가 라디오에서 가정상담하는 시간에 딱 저와 같은 생활을 하는 여자가 상담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이런 남자들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았어야 하는 사랑이 충족되지 못해 자존감을 갖지 못한 것이라 하더군요.
    결혼해서 부인이 그 자존감을 채워줘야 원만한 가정생활이 유지된다고 말했어요.

    저는 그걸 하지 못해서 결국 이혼했지만, 원글님께서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하여야만 한다는 생각이시면,
    정신과 상담이던, 기독교에서하는 부부교육이든, 아님 심리센터에서 하는 교육이던,
    현재 상태에서 벗어날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_=님께서 말씀하시는 극단적인 처방은 원글님까지 끝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게 될거예요.
    이런 류의 남자들은 그런 극단적인 처방에 자극받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극단적인 상황이 되었을 때 원글님께서 자립할 수 없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어요.

    잘 풀어보세요.

  • 4. 저도
    '06.6.18 1:48 PM (59.17.xxx.90)

    바로윗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극단적인 방법이 통할 것 같지도 않구요..
    일단 원글님혼자라도 해피하게 살아보시는걸 권합니다.. 혼자 잠시 어디라도 갔다오고 ,,
    돼지우리 같은집..갔다와서 잠깐 치우면 되죠..^^

    그러다 보면 내자신이 즐거워지고...방법이 생기게 되네요..끌어안고만 있다고 나아지는건 없더라구요.
    일단 자신을 위하고 아껴주세요..^^ 바라는게 많으면 그만큼 마음도 크게 다치더라구요..
    좀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요..(너아니어도 난이렇게 할수있다../뭐이런...~)

    정답은 없지만 ... 내가 변하지 않는한 상대도 변하지 않더라는 겁니다...

  • 5. ^^
    '06.6.18 2:18 PM (221.164.xxx.187)

    저..20년을 한결같이 잘~~ 살고 있어요.
    애들 땜에 혼자서 용감하게 가지도 못하고..그리 살아왔어요.
    님이 홀가분한 때..혼자서라도 그냥 방법을 구해서 탈피하시길..권하고 싶네요.
    요즘 같으면 제가 먼저 미칠것 같아요.

  • 6. 더러워
    '06.6.18 3:01 PM (221.142.xxx.39)

    딱 저희남편 이야기네요...
    님 생각도 저랑같구요 그래서 저도 몸과 마음이 병들었습니다
    근데 정말 못 고칩니다 저희 결혼 11년차인데요 안됩디다 답답하지요
    저도 제 발등 제가 찍었어요 엄청 후회했습니다
    근데 원래 시댁에서 그리 키운거 같습니다
    저희 시댁 돼지우리같습니다 가면 청소하느라 허리휩니다
    아무리 해도 표시도 안나구요 해놓아도 하루지나면 똑같구요
    기본적으로 시엄니가 청소를 안하고 얼마나 대충인지 ..밥숟갈에 밥티 남아있는 거 보통입니다
    구석 구석 먼지이고 ..생각만 해도 왕 짜증 납니다
    세탁기에 걸레 수건 팬티 양말 ..빠는 건 다 넣고 빱니다
    이불을 덮으려고 하면 시커면 빨래 먼지 덩어리가 여기 저기...어휴 말로 다 못합니다
    그런 엄마 밑에서 컸으니 오죽합니까 ? 더러운 걸 모릅니다 자기가 편하면 됩니다
    아무데나 뒹글고 누워 자고 뭐가 묻든 먼지가 있든 말든 ..시누이도 똑같습니다
    친정에 오면 좀 깨끗이 청소도 좀 하고 그런게 없습니다 잘때도 그냥 잡니다
    전 정말 이해 불가입니다 왕 스트레스구요 무시할려구 합니다
    시댁 식구들 다 그러니 제가 무슨 수로 당합니까 ? 저 혼자 유난 떠는 거 같겠죠
    정말 남편도 밉구 시댁도 왕 싫구..그런 사람들 (왕 지저분한 사람들)이 남한테 폐도 더 끼칩니다
    성격이 게을러서 피해가 피해인지도 몰라요 그냥 대충 그럴 수도 있지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구요
    어...휴 정말 하다보니 제 넋두리네요 정말 저도 그러고 사니 저도 위로 받고 싶네요
    애들 땜에 산다고 하며 이제껏 살지만 정말 전 로또라도 당첨 되면 확 이혼해야지 ...하면서 산답니다

  • 7. 저도
    '06.6.18 3:39 PM (222.106.xxx.14)

    이해가 갑니다. 솔직히 제 남편은 원글님 남편 정도는 아닙니다.
    좀 참고 살만은 하지만 저도 미칠 거 같고 남편이 전혀
    힘이 되어 주지 못합니다. 한심스러워 죽겠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아버지로서 아이들한테 미치는 영향입니다.
    아이가 없으신 모양인데 결혼 생활 유지에 대해 잘 생각해 보세요.
    저런 남편의 행동은 꼭 아내를 때리거나 학대하지 않아도 가족을 유기 방치하는 수동적
    폭력입니다.
    옛날에는 저런 거로 이혼하면 욕 먹었지요. 지금은 개인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남편의 엄마가 된다거나 남편을 위해 참고 희생하고 살 자신 없으시지요?

  • 8. 원글이
    '06.6.18 7:02 PM (210.126.xxx.97)

    아직도 자고 있네요..남편은
    오늘처럼 화창한 날, 전 혼자 아침먹고요
    혼자 마트 다녀오고요,
    혼자 빨래 돌리고, 혼자 청소하고(일부러 시끄럽게 해도 잘만 자네요)...
    하루종일 말한마디 안하고 혼자 이러고 있네요..
    이제 다저녁때 일어나면
    또 프랑스전 본다고 날밤새겠죠...
    정말 지긋지긋해요.
    이런 이유로 이혼하는 분들도 있으실지..
    제가 돌아버릴꺼 같아요...벽보고 이야기 하는 기분...
    가뜩이나 일요일 오후엔 우울해 지는데(다음날 출근할 생각하면..)
    오늘은 화낼 기운도 없이 우울하기만 하네요..
    가정적인 남편에, 귀여운 아이들 있는 분들이
    눈물나게 부러워요..

  • 9. 에고
    '06.6.18 8:10 PM (203.213.xxx.204)

    힘내세요. 남편이 기본이 안되있는 거 같으네요. 부부이기 전에 정말 서로에게 진실한 친구가 되어야한다고 해요. 남편분은 남편이기 전에 친구도 아닌 거 같네요. 아기는 조금 미루시고 직장도 계속 다니면서 이혼까지도 고려해보심이 좋다고 봐요.

  • 10. 원글님
    '06.6.18 8:57 PM (222.236.xxx.211)

    충분히 행복하게 사실 수 있는 분인데..
    그런 남자 뒷바라지 하면서 젊은 이쁜 시절을 한숨으로 보냅니까?
    아이 없을 때 내 행복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세요.
    시댁에서는 인정하고 잘 해 주시는지도 물어보고 싶어요.

  • 11. ***
    '06.6.18 11:16 PM (219.254.xxx.14)

    원글님...저도 원글님처럼 살았고 요즘도 그리 많이 나아지지는 않아서 원글님 너무 이해되고 그 먹먹한 가슴 느껴집니다.
    저는 지금 아이가 둘입니다. 정말 멍청히 있다가 아이 하나 생기고 생으로 싱글맘처럼 살아서 애비없는 자식(아빠없는 아이마냥 자랐죠) 또 만들기 싫었는데 둘째 임신하고요.
    그렇게 4년 흘렀습니다.
    전에는 저도 맞벌이족이었으나 지금은 전업주부지요. 그러니 가사분담 역시나 전혀없어요. 제가 직장인이었을 때도 심지어 첫애 입덧할 때도 남편 아무것도 안 도와줬어요, 친정이나 며칠 다녀오면 정말 집이 난리라 그거 무서워 집도 못 비우겠더라구요.
    저는 그나마 남편이 성실(?)한 편이라 자기일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새벽에 4시 출근하니 저녁에 너무 일찍 잔다는게 우리 가족의 문제지요. 뭐 저녁에 와서 밥 먹고 텔레비전보다가 잠자러 들어가네요. 그럼 저는 애들이랑 좀 더 씨름하다 애들방에서 자구요.
    휴일도 따로 없고 저도 결혼하고 가족여행은 딱 한 번 뿐이었어요.
    아이가 아빠를 한참 찾는 시기인데 일때매 바쁘기도 하고 친구도 많이 만나는 사람이라 저 역시 결혼 후가 더 우울합니다. 다시 기회가 온 다면 저희 남편과는 결혼 안 하고 싶네요^^
    그나마 둘째 낳기 전에는 모든 육아도 저 혼자만의 책임이었는데 둘째 낳고는 뭐 역시 도와주는 거 없지만 최소한 울면 안아주기는 하네요. 첫애때는 울어도 안아주지도 않던 사람이었거든요.
    저는 솔직히 아이가 있어 다른맘 먹기 힘들었는데요 그런 남편은 아이 생겨도 변화 없을 거에요.
    새출발도 생각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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