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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봐 주세요...ㅎㅎ

ㅎㅎ...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06-06-18 03:37:33
초 저녁에 무지 아팠어요.

열 나고 몸이 으슬하니 춥구요.
오늘도 어김없이 낚시터에 죽 치고 있는 남편에게 핸폰해서..

나..    넘 아퍼 죽겠어
남편..  어디가 아픈데 ...애들한테 약 사다달라고 해서 먹어
나..    둘 다 나가서 암두 없어
남편..  그럼 기달렸다 애들 오면 약 먹고 자
나..    ,,,,,
띠띠띠띠.........핸폰 꺼짐

휴..속 터질것 같았지만 내 몸 생각해서 약국에 가서 약 사다먹고 한 숨 자고 나니 자정인데..
남편은 여태 안 들어 왔네여.

넘 속이 상하고 잠도 안와 인터넷 하다 퍼뜩 떠오른 생각...
얼마전 남편이 기름 넣을때 결제 하라고 준 카드가 생각나서 그걸 꺼내 쇼핑을 했습니다.

전 여태까지 기름 넣을때만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흐미나..결제가 되지 뭡니까..
음..시방부터 3시간 동안 잠 안자고 남편 카드 마구 긁어 댄 내역 공개합니다..ㅋㅋ

브라운 핸드 블랜드...최고 비싼넘
필립스 믹서기.....    최고 비싼넘
2001 아울렛에서 이것저것 주워담아 13 만원 결제
질리스 야채 탈수기
렌지대 ...깔끔헌 화이트로
내 향수

이상이구요..

오늘 날 밝으면 코스트코로 날아갈겁니다.

에고...남편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쪼메 풀립니다요..ㅎㅎ


IP : 211.205.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18 5:41 AM (58.140.xxx.179)

    그남편분은 돈은 꽤 잘 벌어다 주나보네요
    그나마 돈으로라도 해소 하실수 있음이 다행이군요
    그게 아닌 주부님들도 꽤 있으실텐데
    그경우 어덯게들 살으시는지 궁금합니다.

  • 2. ㅁㅁ
    '06.6.18 5:58 AM (125.209.xxx.139)

    저는 가문의 영광 보다가 박시후 팬 되었어요,
    처음에는 연기가 어색 오버...인데요, (캐릭의 설정인지 능글능글, 진지하지 못함)
    여주(단아)를 만난뒤 진지하고 고민하게 되는데...
    완전 멋져요...

    꼭 보세요.
    거기 단아...가 참 옷을 깔끔하게 입어요. 그것도 잘 보세용.

  • 3. ..
    '06.6.18 9:13 AM (211.179.xxx.13)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 쓴건 향수밖에 없네요.
    안돼욧! 이제부터 긋는건 원글님 만을 위한거만 사세요. 명심명심.

  • 4. ....
    '06.6.18 11:11 AM (221.153.xxx.39)

    주머니 돈이 쌈짓돈 아닌가요?
    생활비 받아 쓰시나봐요.
    남편카드가 따로 있는 걸보니
    전 그돈이 그돈이라 성질나도 확 못 긋습니다.
    긋고나면 결국 내주머니에서 나가는지라...

  • 5. 저도
    '06.6.18 5:51 PM (211.58.xxx.174)

    남편돈이 내돈이라..

  • 6. 부부별산제
    '06.6.19 11:21 AM (219.252.xxx.26)

    면,,,,,,좀 다르지 않나요,,,,,, 월급타서,,,,쓰지만,,,,별산제면,,,,,,내돈 아껴쓰는

    재미도 있지 않나요,,,,,보면서.... 흐믓합니다....

    꼭 필요한 것만 사세요.....넘 흥분해서

    이것 저것 ,,,,사면,,,,,나중에 후회

    시간은 있을텐데......

    나중에,,,,,,알면,,,,,,,다음부턴 ......카드 안 줄 건데.....

    차근차근 목록 정해서,,,,,결재 영수증 날라 오기전 까지

    계획 잘 세워서,,,,쓰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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