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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매너좀 지킵시다.

매너 조회수 : 2,173
작성일 : 2006-06-14 23:58:29
어제 무지 더웠지요?
아이데리고 마트에 갔었습니다.주차장에 길게 줄이 늘어서있더군요.
마침 한쪽에 자리가나서 빽으로 주차를 하려는 순간 뒤에 있는차가 갑자기 앞으로 나오는겁니다.
저는 나가려는줄알고 한쪽으로 차를 빼 주었지요.
그런데 제 맞은편에 자리가나서 자기도 주차를하려고 앞으로 나온거 였더라구요.
이런경우 앞차가 주차 하려고 하면 기다렸다가 자기가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기가막혀 쳐다 봤더니 나몰라라 가버리더라구요.

아이를데리고 입구로 가는데 장애인 주차 하는 곳에 늘어져있는 고급차들.
거기는 외제차,고급차 주차하는곳이 아니거든요.
마트에 한동안 단속하더니 이제는 단속도 안하네요.
거기 주차하고 나오면 남의이목이 무섭지 않을까요?아이들 태우고 오시는분도 있던데 애들보기 창피하지 않을까요?

마트에 들어가니 월드컵 때문인지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시식이나 할인하는 코너에는 여지없이 사람이 많고,카트도 뒤엉켜서 사람이 지나갈수 없을정도.
아무리 싼것도 좋지만 카트는 한쪽 구석으로 몰아놓고 다른사람이 지나갈수 있게 해야하지 않나요?

장을 다보고 너무 함들어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제일 아래층에서 탔는데 다음층에서 카트를 가진 아주머니들이 우르르 타려고 하시더라구요,
엘리베이터는 이미 거의만원.중간중간 아이들도 있었는데 아랑곳하지않고 무조건 밀고 들어오시는겁니다.무조건 타기만하면 장땡입니까? 그러다 조그만 아이들 카트에 치어 다치기라도 하믄요.

씩씩거리며 주차장에 다시왔네요.
차 앞에다가 카트를 놓고 아이를 먼저  태워놓고 짐을 실고 있는데.
옆차 아주머니가 카트를 밀고 오시더니 제차하고 자기차 사이에 카트를 밀고 들어오시더라구요.
제가먼저 짐 실고있는거 보셨음에도 불구하고.저 아주머니 다 실으실때까지 못빠져나와 기다렸습니다.
뭐 좋아요,짐이 많았나 보지요.저도 많았지만.
제가 카트를 제자리에 갖다놓고 다시오니 그아주머니가 자기카트를 차 사이에놓고 시동을 거는겁니다.
카트놓는자리 얼마 멀지 않았습니다.바로 옆옆옆 자리였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차가 나가려면 그 카트를 치워야 했습니다.
저 정말 제대로 열받았어요.
근데 더우신지 창문을 열고 출발 하더라구요.
참다가 한마디 했습니다.

"아주머니 카트를 제자리에 갖다 놓으셔야지요.바로 옆에 있는데....(좀 열받아서 말했습니다)"
부웅~

그 아주머니 저 무시하고 가버렸습니다.
창문이나 닫혀 있었으면 못들었나보다 하지. 아예 눈길도 안주고 가버리더라구요.

너무 열받아 집에오는 내내 씩씩 거렸네요.날도 더운데.
우리 마트에서 매너좀 지키자구요.



IP : 61.110.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동감
    '06.6.15 12:04 AM (59.187.xxx.252)

    거의 모든 내용동감

    주차장에서 빽주차 할려고 자리 찜하고 주차중에 어디선가
    나타나 주차자리 차지하는 얌체..너무 미워요

    마트 주차장이 무슨 지하철인가요?
    멀리서 날아와서 차를 날립니다. 에효,,,

  • 2. ㅡㅡ
    '06.6.15 12:06 AM (220.117.xxx.214)

    전 오늘 양재 이마트에서 기막힌 광경을 봤습니다.
    주차하고 내리려는데 앞라인에 어떤 여자가 장본 박스를 놓고 차문을 열려고 하더라구요.
    무심히 보고 있었는데 그 박스를 세상에...두리번거리다가 옆차 위에 올려놓고 자기 차 문을 열더군요.
    아니, 자기 차 위에 놓으면 안됩니까?
    정말 상식으로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카트를 다른 차 앞에 덜렁 놓고 가버리는 아줌마가 있더군요.
    그럼 그 차주인은 집에 가기 전에 다른 사람 카트까지 정리하고 가야하나요?
    양심불량인 사람들, 하늘이 보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자식들 앞에서는 부끄럽지 않은가요?

  • 3.
    '06.6.15 12:08 AM (218.237.xxx.73)

    저도 있어요.
    앞에 사람 제대로 안보고 무조건 카트나 유모차 밀어대는거요.
    겨울엔 그래도 괜찮아요.
    긴바지 입으닌깐...구두 신으닌깐요.

    여름엔... 반바지에 샌들이라도 신고 마트가면
    발뒤꿈치 다 까집니다.

    미리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이러면서 밀고 지나가면 되는데...

  • 4. ...
    '06.6.15 12:09 AM (58.225.xxx.44)

    카트는 100원 넣고 사용하는데
    100원을 포기하고 남의차 앞에 두고 가는군요

  • 5. ...
    '06.6.15 12:32 AM (221.166.xxx.165)

    제가 종종 가는 이*트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면서..카트를 무료로 사용하게 하는데..차라리 100원 넣고 썼으면 좋겠습니다.
    주차장 가면 죄다 카트로 땅따먹기를 하는지...
    어지러워 죽습니다.

  • 6. 저는요..
    '06.6.15 1:07 AM (221.165.xxx.72)

    코스트코에서 장보고 차에 실었습니다.
    카트 모아두는 곳이 일층 주차장 끝에 있더군요(마트 입구와 반대끝)..
    밀고 가는데 차가 한대 제 앞으로 지나가더군요. 먼저 가시라고 기다렸습니다.
    정확하게 카트 모아두는 곳 앞에 대시더군요. 가족분, 따님인지 며느님, 아주머니, 아기 세사람이 그 차에다 짐을 싣더군요.
    넓은 자리로 나와 짐 싣는 거 좋다 이겁니다.
    그렇지만 남들이 이용하는 공간은 조금 비껴서 차를 대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차 옆을 지나서 카트 모아두는 곳으로 갈 수 있지만 그 공간은 그 가족의 카트, 쇼핑한 물건을 싣고 있는 카트가 막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카트 가져다 놔야 하는데 거기다 차를 대면 어떻해요?
    좀 신경질이 나 목소리가 날카로왔는지도 모릅니다.
    따님인지 며느님인지 아기 데리고 있던 젊은 분이 그러시더군요.
    돌아가면 될꺼 아니예요. 뭐 그런걸 가지고 그렇게 기분나쁘게 이야기해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나이드신 여자분 쳐다봤습니다. 절 째려보고 계시더군요.
    제가 한말 첨가하거나 뺀거 하나도 없습니다.
    공동으로 쓰는 공간 막고 서서 돌아가라니..소심한 성격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당장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카트 그냥 밀어놓고 돌아왔는데..
    생각할 수록 어이 없습니다.
    정말 제가 잘못했나요? 막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했어야 하나요?

  • 7. 저두 봤어요
    '06.6.15 1:27 AM (221.146.xxx.46)

    오늘 코스트코 양재 들렸다가 ..
    양재는 늘 사람이 너무 많고 주차공간 협소하고
    어이없는 사람들 많아서 무질서하기 짝이 없어 잘 안가려는데
    가는 길이라 어찌 오늘은 거길 갔네요.
    오늘도 면허증 내주지 말아했을 무식하고 얼굴 두꺼운 여자들 몇 봤습니다.
    차라리 남자운전자면 속 덜 뒤집힐걸.
    왜들 한결같이 여성운전자들이어서 욕하면서도 찝찝하게 하는지.
    비까지 와서 차가 줄줄이 나래비로 서있는거 알면서
    자기 앞에 주차 자리 놓치기 싫어서 , 대지도 못하면서 끝까지 그 앞에 버텨 서있는거.,.
    그러고 있는한 반대편도 그편도 차 한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주차 자리가 아까워도 그차는 빼주셔야되거덩요.
    근데 고자리에 대는것 밖에 신경안써요.
    뒤로 계속 차가 못들어오건 ,자기때문에 반대편까지 차가 나가질 못하건 .

    또 있어요. 양쪽으로 차량 다니게 되어있는 공간에
    떡하니 애매하게 가운데쯤으로 슬슬다니면서 양쪽 다 못가게 하고
    별 알수 없는 이유로 우두커니 서있으면서 비키지도 않고
    미안해 사과도 않는..몰상식들 많습니다.

    그래서 다녀오면 피곤해서 특히 양재 코스트코는 피해요.

    몰상식한 개념가진 사람들 면허 반납시켜야합니다..
    공중 도덕 개념 모자란 사람들 면허증 아예 발급하지 말아야합니다..
    안그래요?

  • 8. 시러~
    '06.6.15 1:50 AM (58.236.xxx.67)

    전 카트로 발뒤꿈치 콱 찍어 놓고 미안하단 말도 없이
    가버리는 아줌마 땜에 운적도 있어요..
    다 까지고 피까지 났는데.. 나몰라라 하면서.."아이고"
    이 한마디 하고 가든데여..
    정말 웃기셩~

  • 9. 시러~2
    '06.6.15 2:14 AM (211.208.xxx.174)

    스마트폰 아니면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아니면 꼭 스마트폰 쓸 필요 없지 않나요?
    016쓰다가 2g폰을 도저히 못 구해서 (중고폰 기다릴 수가 없는 상황인데 폰이 딱 멈춰서 즉시 기변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어쩔 수 없이 010으로 갈아타긴 했지만 그냥 일반 3g폰으로 갈아탔습니다.
    스마트폰 아니라도 아무 불편없어요.

  • 10. 카트사용비를
    '06.6.15 8:33 AM (210.91.xxx.22)

    민주인사는 무조건 완벽한 인간, 성자가 되어야 한다는 그런 시각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수도 있습니다.

  • 11. 당부
    '06.6.15 9:18 AM (203.90.xxx.188)

    유모차 미는 엄마들, 제발, 바퀴가 다른사람들 한테 부딪히지 않나 좀 조심해서 밉시다
    신경쓰는 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어찌나 상관안하고 들이 미시는지...

  • 12. 아이들
    '06.6.15 9:45 AM (219.255.xxx.192)

    규칙이나 룰을 떠나서 제가 바비킴이라면
    다른 가수들한태 미안할거같은대요
    공연레퍼토리 그대로 그멤버대로 부를거면 경연이 의미가없는거아닌가요?
    다른가수들은 그걸몰라서 안했을리없고

    이영현 나도향 말하던대
    그분들에겐 원곡자이겠지만
    솔직히 나가수 경연참가자에겐 원곡자가아니니까 별문제없어보이구요

    물론..
    이런사소한걸로..
    퇴출 운운하는것이 오버센스의극치이지만
    바비킴이 쉽게가려고하는것은 있다는 느낌은있네요.

  • 13. 과천
    '06.6.15 1:16 PM (221.146.xxx.34)

    몇년전 과천에 살때요
    과천내에 유일한 백화점 뉴코아요 ㅎㅎㅎ
    카드를 100원 넣고 쓰고 있었는데 어느날 500원으로 바뀌더군요.
    이유인즉슨 쇼핑하고 아파트 집앞까지 카트채 끌고 가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카트 분실을 막기위해 500원으로 올린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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