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둘째를 임신중인데..
입덧땜에 거의 못먹고 뻗어있다가..티비에서 햄버거 소개하는거 보고
제가 원래 햄버거는 그다지 비호감인데 갑자기 막 먹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퇴근한 남푠 구슬려 졸려하는 첫째까지 데리고 물어물어 군부대까지 찾아 갔더랍니다..
기대만빵 부풀어 오늘은 좀 먹어보자 했는데..
ㅠㅠ...럴수럴수 이럴수가요..
그냥 정말 싼값에 양만 풍성한것 빼고는 글쎄요..
특히 패티가..
쇠고기 패티라고는 하는데 거의 밀가루수준에 질나쁜 어묵먹으면 느껴지는 뼈씹히는 느낌있잖아요..
넘넘 슬펐어요..정말 넘넘 슬펐어요.
신랑도 힌들게 왔으니 먹지 두번은 안오겠다며 씁쓸히 웃더군요.
햄버거 집은 그렇다 쳐요..
군인들에게 작은돈 받고 많은양의 서비스를 할려니 그럴수도 있다하지만..
티브이에서 음식소개하는 프로그램은 대체 뭡니까..
음식소개는 일단 맛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님 맛있단 얘기는 하지말고 작은돈에 풍성히 먹을수 있다고만 얘기하던지요..
정말 화나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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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에 미쓰*햄버거요..
속았어요..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6-05-09 15:13:43
IP : 211.48.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_-
'06.5.9 3:18 PM (210.180.xxx.126)저도 보고 나서 궁금했는데 아니, 그럼 본국갔던 미군들이 다시 찾아와서 먹는단 말은 다 거짓이란 말입니까?
그 프로보고 정말 햄버거패티 잘 만드는줄 알았는데...우 쒸2. 속았어요..
'06.5.9 3:25 PM (211.48.xxx.57)그게요..정땜에 다시와서 먹는데요.
단골들이 본국들어간다면 그분들이 집에 초대해서 한국음식도 만들어주고 그랬나봐요.
요즘은 거의 90%가 한국손님들이라구..아마 티브이의 힘이 아닐까..싶어요.
제가 갔을때에도 다 한국사람 뿐이고 앉아서 먹는동안..아니 신랑 먹는거 지켜보는동안
들어오는 손님은 한국사람 뿐이던걸요..3. ㅎㅎㅎ
'06.5.9 4:00 PM (210.182.xxx.3)거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가기도 합니다.
아참 그 미쓰 ㄹ 햄버거가 비숫한 상호로 두군데 있어요
한곳은 짝퉁이랍니다.ㅋㅋㅋ
더 맛없어요
저희 신랑 오산 미군기지 거기서 잠시 군복무 했었거든요4. ^^
'06.5.9 4:15 PM (218.37.xxx.70)저도 송탄살때 일부러 가서 먹어봣는데요
맛은 별로였어요,,
근데요,,먹을때는 없던 맛이
가끔가다 생각나는 건 왜 일까요??
윗분 말쌈처럼 한곳은 짝퉁이구요
저는 갠적으로 미쓰리 햄벅보다
농협앞에 그냥 길에서 할머니가 파는 햄버거가 더 맛은 있습띠다..5. 맛나는 햄버거
'06.5.9 4:51 PM (210.80.xxx.98)이태원의 네쉬빌 버거 맛있어요.
버거킹 와퍼보다 더 크고 제대로인 버거..였더랬죠.
전엔 외국인만 출입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닌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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