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글 학습지선생이 2개를 병행하라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7세맘 조회수 : 428
작성일 : 2006-04-25 12:20:30
7세 12월생 남자아이예요.
또래의 7세보다 당연 느려요. 6세 수준이죠.
6세 일년동안 한글을 엄마가 직접 놀이삼아 가르쳤어요.
물론 젖먹이 둘째 키우느라 꾸준히 해주지 못하고, 거르는 날도 많았구요.
올초에 가나다라, 거너더러 즉 받침 없는 글자까지 뗐어요.
물론 받침 없는 글자도 갸냐, 과나, 게네, 이런 어려운 글자는 모릅니다.
올해는 학습지를 해야할거 같아서 주변 친구들에게 물으니 한솔 읽기나라를 권해주더군요.
한솔에 상담 전화해보니 7세이고 받침없는 쉬운 글자를 아는 수준이면 국어나라를 시작해도 된답니다.
"수박" 하면 "박"의 "ㄱ"을 가려주면 "바"라고 읽을수 있는 수준이냐구 묻길래 그렇다고 했죠.
어차피 국어나라도 가나다라 부터 시작한다면서요.
해서 국어나라 선생님이 오셔서 진단평가 실시하고 국어나라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진단평가 하던날 제가 울 아이는 7세지만 6세수준인데 읽기나라를 하고 국어나라를 해야하지 않겠냐고 다시 물었어요.
학교갈 준비도 해야하고 어차피 가나다라부터 시작하고 잘모르면 백해서 되돌아가겠다고 대답하시더군요.
지금  학습지 시작한지 한달 조금 지났구요.
제가 일하느라 저녁시간에 집에 없고, 선생님도 시간이 안되셔서 제가 없을때 수업하고 가십니다.
물론 둘째 봐주시는 아주머니 계시고요. 전달 사항은 아주머니가 전해주시곤합니다.
국어나라 선생님이 아주머니 통해서 읽기나라를 병행하자는 소릴 하셨데요.
선생님이 직접 전화하실거라고 하시는데 이주가 지나도 전화가 없어서 제가 어제 직접 전화드렸어요
울 아이가 읽기가 좀 느려서 수업 진행이 좀 원만하지 못하답니다.
선생님이 다 읽어줘야 한다며 읽기를 따로 좀 더 해야할거 같다고 하세요.
좀 언짢더라구요. 분명 전 읽기나라를 끝내고 국어나라를 하길 원했거든요.
아이 진단을 잘못하신거 아닌지, 다시 읽기나라로 돌아가야한다는 소리로 들린다 했더니.
선생님이 그건 아니라고 두개를 병행하면 좋겠구  읽기나라는 좀 더 어린아이들을 다루는 선생님이라 울 아들이 좋아할거라면서요.
해서 그럼 일단 읽기나라를 어느정도 해야하는건지 물었어요.
제가 알기론 10개월 코스거든요. 빠른 아이들은 10개월 전에 끝낸다고 들었구요.
읽기나라 선생님과 상의하고 다시 전화 준다더군요.

울 아들 한글 학습지 두개를 해야할까요??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7세아이 한글 학습지를 두개를 한다는거
아님 그냥 국어나라를 천천히 느리게 해도 좋으니 그냥 해달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둘중 하나씩만 읽기나라->국어나라 순으로 해야할까요??
선배맘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20.75.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프링
    '06.4.25 1:24 PM (61.77.xxx.234)

    읽기나라는 8개월이면 끝납니다. 복습주차까지 하면 10개월 되구요..
    두개를 병행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아이가 좋아하면요.. 7살이면 읽기나라만 하기에는 부족하죠.
    읽기나라는 말 그대로 읽기일뿐이니까요. 7살은 쓰기도 병행이 되어야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쓰기가 되겠죠.. 더군다나 12월생이면... 늦은감이 조금 있네요.
    엄마와 아이의 노력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만약 한가지씩할경우 - 지금 읽기를 시작한다면 8살에 국어나라를 하게 되는데.. 국어나라 그때 시작하면 아이 힘들어합니다. ㄱ,ㄴ부터 배우는데... 다른 아이들은 받아쓰기 합니다.

    아이의 상황을 보시면서 결정하세요.
    두가지를 다 하실경우에는 읽기나라,국어나라 선생님께 우선 한달간 지켜보겠다고 하세요. 아이가 중요하니까요. 한달 지켜보고 결정한다고 하세요. 우선 병행해서 한달만 해보시고 아이가 좋아하고 잘 따라가면 그대로 하세요.

    혹 다른과목도 홈스쿨 하시죠? 겹치지 않고 아이가 피곤하지 않게 잘 해주시구요.

    지금 7살이기에 시간이 많지 않아요. 벌써 5월이 다 되었는데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궁금하신것 있으심 쪽지 주세요.

  • 2. 대니맘
    '06.4.25 9:40 PM (211.41.xxx.106)

    저도 한글나라하고..읽기나라 했었는데요..울아들은 아직 6살이구..11월생이에요..
    정작 하다보니 읽는건 잘하는데..쓰기는 전혀 안되더라구요..이름만 겨우 쓸정도였으니까요..
    중간에 선생님이 바뀌는 바람에 저는 눈높이로 바꾸었구요..전에 선생님은 진짜 잘 가르치셨는데..새로온 선생님은 영..그랬거거든요..
    눈높이국어는 읽기,쓰기 한꺼번에 하니까 좋더라구요..7살이니까 아무래도 같이 하시는게 좋으실거 같긴 한데..한글나라가 교재가 좀 비싸서 고민되시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017 얼마가 적당할까요? 1 과외 2006/04/25 648
307016 화를 내어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10 남친외박 2006/04/25 1,689
307015 아들가진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9 ... 2006/04/25 1,444
307014 신문끊기가 힘드네요. 16 신문 2006/04/25 934
307013 정말로 재수없다.. 11 재수 2006/04/25 2,645
307012 단게 너무 땡길때 4 2006/04/25 993
307011 오성제빵기 스크래치 보통 다 있나요? 5 질문요. 2006/04/25 357
307010 CT 나 종합검사 중 어떤 것이 좋을 까요? 3 검사 2006/04/25 168
307009 요즘은 친척예단을 어떻게 하나요? 5 예단 2006/04/25 824
307008 이런 표현 지양하자: ~ㅆ했더랬죠(X) ~ㅆ더랬습니다(X) 2 정말 2006/04/25 1,976
307007 재래 시장에서... 15 시장 2006/04/25 1,188
307006 경기도 광주 곤지암 살기 어때요? 2 곤지암 2006/04/25 662
307005 빚 갚다 18 소심녀 2006/04/25 2,001
307004 "우리 아이들 건강한 학교공기에서 배울 권리 있다." 메디컬투데이.. 2006/04/25 163
307003 이게 옳은 것 - 3 탄 ^^ 4 따라쟁이 2006/04/25 475
307002 KBS 어린이 합창단 들어 가는 법을 아시는 분은 .... 7 마음 2006/04/25 924
307001 요즘 주유소가 될까요? 5 주유소 2006/04/25 883
307000 부산에 잘보는 점집이나 철학관 좀 알려 주세요.. 8 .. 2006/04/25 1,111
306999 한글 학습지선생이 2개를 병행하라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 7세맘 2006/04/25 428
306998 제가 나쁜지 좀 봐주세요(시엄니 관한 글) 12 답답 2006/04/25 1,898
306997 플레이텐트 사용하신 후기??!! 저렴하게 구매하는방법?? 2 궁금~~ 2006/04/25 209
306996 이러지말아야지하면서두 자꾸 상처주는 말만 해요...... 8 나쁜엄마 2006/04/25 1,171
306995 포도주 자기전에 한잔먹는거 괜찮을까요? 1 살안찌나 2006/04/25 223
306994 시어머니...이제 그만 보고 싶어요 8 ... 2006/04/25 1,797
306993 과외요... 8 과외~ 2006/04/25 1,033
306992 코스트코 캐노피 자전거 할인쿠폰 언제까지인가요? 1 raratv.. 2006/04/25 196
306991 농구장에서 간식 먹어도 되나요? 1 ^^ 2006/04/25 350
306990 일본으로 김치 보낼수 있나요? 6 ^^ 2006/04/25 342
306989 두유 구제해 주세요 5 두유 2006/04/25 437
306988 엉덩이에 종기가 났어요 4 아파요.. 2006/04/25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