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야근한 남편 야식으로 어떤걸 해주시나요?

뚱띠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6-04-13 15:22:51
울 신랑은 매일 야근인데 집에 돌아오면 항상 먹을게 없냐고 물어봅니다.
단, 밥은 안먹겠다고 하네요....
밥을 안차리고 야식으로 해줄만한걸 찾는데... 솜씨없는 제게는 참 어렵더라구요. 지금은 고작 떡볶기, 라면 이정도..
IP : 210.216.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4.13 3:28 PM (210.221.xxx.45)

    국수..떡국..오꼬노미야끼도 하는데 그건 먹고 자면 부담스럽긴 해요..
    국수는 미리 삶아놓고
    육수 만들어놨다가
    뜨겁게 해서 부어만 주면 되요. 고명 좀 준비하고요....

    스프나 계란찜도 괜찮고요..잣죽도 가끔 줍니다.

  • 2. 아들야식
    '06.4.13 3:34 PM (219.255.xxx.186)

    고등학생아들 야자하고 집에오면 거의 12시예요
    공부하느라 배고파서 그냥은 못 자고 뭘 꼭 먹어야해요
    제가 해주는거 주로..

    얼음골육수 주문해 놓고 냉면은 번거로우니 쌀국수 사다놓고
    적당량씩 삶아 육수붓고 신김치 잘게 썰어 고명으로 얹어주는 김치말이 국수

    마트에서 행사할 때 물만두 사다놓고 가끔씩 삶아주고

    감자 밥할 때 3,4개 익혀놨다가 주는 찐감자

    도토리묵 제대로 하는 아줌마 만나는 날에는 그것도 사다가 그냥 양념장 찍어먹게하고

    어쩌다 라면

    이도저도 없을 때는 두유줍니다

  • 3. 야식이
    '06.4.13 3:44 PM (58.143.xxx.55)

    밤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살찌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탄수화물은 완전 배제하는 방법으로
    멸치장국에 호박 , 버섯 , 조금 넣고 끓이다가 계란 살짝 풀어서 냅니다
    멸치장국 아니고 다른국도 좋은데 , 국만 먹어도 빈속이 푸근해져서 위에도 부담없고 좋은거 같아요
    위앳님처럼 두유도 야식에 괜찮다고 합니다
    그러나 빵 떡 등 탄수화물은 피하세요

  • 4. 저희는
    '06.4.13 4:10 PM (211.41.xxx.208)

    떡하고 과일을 주로 먹는 편이에요.
    신랑이 조금씩 자주 먹는 타입인데다가 입도 짧아요.
    학생때는 빵을 그리 좋아했다는데
    이젠 잘 안먹더라구요.
    대신 떡은 잘 먹더라구요.

  • 5. SilverFoot
    '06.4.13 5:00 PM (211.42.xxx.129)

    윗님들에 비하면 우리 남편의 야식이 너무 무거운 편인 것 같군요.
    워낙에 바쁘고 피곤해서 하루종일 먹는게 무지 부실한 편이라 그냥 좋아하는거 해주거든요.
    밤에 12시를 훌쩍 넘겨서 들어와서도 보면 죙일 저녁 한끼 대충 떼웠거나 그런 수준이라서요.
    저희 남편도 밥은 별로에 빵, 떡볶기 이런 것들을 너무 좋아해서 샌드위치랑 떡볶기가 주메뉴인 것 같아요. 아주 가끔은 라면이나 치킨도 먹는군요.
    뭐 샌드위치랑 떡볶기는 다 후딱 할 수 있는 것들이니 땡긴다는대로 줍니다, 저는.
    떡볶기 줄 때는 만두 몇개 같이 구워서 주구요, 샌드위치는 재료 되는대로 소세지 넣고 핫도그처럼 하기도 하고 참치랑 피클 다진 것을 마요네즈에 섞어서 발라주기도 하고, 계란으로 토스트 할 때도 있구요.
    샌드위치는 원재료에 맞게 소스만 넣어주면 웬만큼 맛이 나니깐요.
    어제는 냉동생선까스를 사다 뒀기에 식빵 가운데 눌러서 마요네즈 바르고 계란후라이, 치즈, 생선까스, 피클 다진 것, 머스터드 일케 얹어서 반 접어 휘시샌드위치 만들어줬어요.
    또 요즘 부쩍 팔도비빔면을 찾기에 어제는 소면 사다 뒀네요.
    팔도비빔면보다는 제가 소면 삶아서 비벼 주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 6. ~~
    '06.4.13 11:18 PM (219.248.xxx.34)

    가래떡을 참기름 두른 팬에 구워서 조청과 함께 주거나
    아니면 찐만두, 아님 군만두,
    찐고구마...가끔 김치부침개...

  • 7. 곤약으로
    '06.4.13 11:24 PM (203.210.xxx.217)

    만든 과자들 인터넷에서 팔던데요.. 떡볶이 라면 밤에 너무 살찌는 음식이고 위에 부담될것같아요.
    요즘 딸기 싸던데 과일이나 묵종류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457 30대 중반 남편의 월급.. 8 ㅠ.ㅠ 2006/04/13 2,617
305456 욕실의 정체불명의 날벌레요... 10 짜증 2006/04/13 736
305455 호주 or 미주 여행 추천좀 부탁드려요. 3 땡땡이 2006/04/13 136
305454 야근한 남편 야식으로 어떤걸 해주시나요? 7 뚱띠 2006/04/13 891
305453 직장문제... 걱정 맘 2006/04/13 262
305452 친구모임에 따라가려는 남자친구 7 ... 2006/04/13 1,207
305451 꿈좀 해몽해주세요 ^^ 3 해몽 2006/04/13 301
305450 통문자 쉬운거 알려주세요..생각이 안나네요.. 8 공부중 2006/04/13 543
305449 제사로 나를 잡는 시어머니 15 시어머니 2006/04/13 1,902
305448 의심해야 하는거 맞죠ㅠㅠ 2 의문이..... 2006/04/13 1,181
305447 회원정보가 없다는데.. 1 신정은 2006/04/13 319
305446 어떻게해야 냄새가 안날까요? 14 수건냄새 2006/04/13 1,205
305445 강주은씨... 19 싱거운질문 2006/04/13 3,696
305444 변비에 좋은 따뜻한 공.. 이름이 뭔가요? 2 알려주세요 2006/04/13 547
305443 썬팅지 어떤게 좋아요? 쓰리엠? 루마 썬가드등. 3 윈도 2006/04/13 195
305442 아기피부 1 2006/04/13 183
305441 만삭인데 넘 피곤해요. 불수산이나 달생산은 어떤 약인가요? 11 38주 2006/04/13 506
305440 서른셋 때늦은 음악에 눈뜨다 7 겁쟁이 2006/04/13 1,129
305439 아이들 성장클리닉 진단받아보고 싶은데... 2 짱구맘 2006/04/13 426
305438 디카 동영상을 티비로 볼 수 있는지요? 4 . 2006/04/13 205
305437 실크 스카프나 모직 얇은 스커트 세탁할 때.... 2 세탁 2006/04/13 354
305436 저처럼 생리때마다 힘드신분 계신가요? 8 생리통 2006/04/13 843
305435 요번에 받으신분들 어떤가요? 4 비앙코 2006/04/13 883
305434 걸레빠는게 젤로 귀찮아요!! 21 청소 2006/04/13 2,287
305433 보리차(통보리차) 어디서 사드세요? 9 2006/04/13 601
305432 남편분 일하는것이 못 마땅하신 분 계신가요? 6 속터져.. 2006/04/13 1,247
305431 드라마에도 진보-보수가 있다? 2 2006/04/13 614
305430 지마켓에서 꼬마동이라는 판매자한테 주문했다가... 3 나쁜꼬마동이.. 2006/04/13 1,090
305429 보험질문 입니다 2 ms 2006/04/13 208
305428 기본적인 예절도 모르는 사람 34 살다보면 2006/04/13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