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발 리플~)콩나물 ㅜ.ㅜ

키우고싶어요 조회수 : 926
작성일 : 2006-03-14 21:30:21
콩나물 콩 사다가 키우기 세번째.
이번에도 반은 뿌리 나오지도 못하고.
나온것들도 영 힘이 없구..길게 자라지도 못하고.

속상하네요.
꼭 키워먹고 싶은데.

실패할때 마다 분석 해서.

콩도 잘 생긴 넘들로만 골라주고,
물에 하루이상 충분히 불렸고
물도 하루 4번씩 자주 줬고
춥지도 따뜻하지도 않은곳에서 꺼먼 천 덮어 키우는데.

왜.
왜.
안자라는 걸까요.ㅠ.ㅠ

콩나물 키워서 쫄면에 넣어먹을려고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키우는데...제 흑심?을 알아차려서 인지.
안자라네요.벌써 일주일 가까이 되었는데.

가장 긴 콩나물이 약 5센티..나머지는 그냥 그냥 짤뚱...
짤뚱해도 좋다 뿌리만 나와다오~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저러다 썩지 싶은게.

콩나물 잘 키우시는분들..제발 노하우좀 가르켜 주세요.ㅠ.ㅠ

하나는 찜통속에 가제 수건 깔고 키우고 있고.

하나는 플라스틱 양동이에 키우고 있는데.

둘다 잘 안크네요.어떻게 해야 하나요.
쫄면 꼭 먹어야 하거든요^^;;

참..저 해외에서도 시골에 살아서 콩나물 직접 키우지 않으면구경 할수 없거든요.
제발~
우리집 콩나물 쑥쑥 크게 하는 비법 좀 가르켜 주세요.(쫄면도 천신만고 끝에 얻은것이라 꼭 콩나물을 넣어 먹고 싶거든요.아~불쌍 버젼~~)
IP : 194.46.xxx.2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06.3.14 9:32 PM (211.207.xxx.185)

    혹시 콩이 오래된 게 아닐까요? 그럼 싹이 잘 안나오던데요..;;;

  • 2. ....
    '06.3.14 9:33 PM (218.49.xxx.34)

    콩나물은 기름기가 있으면 안자라고 주저 앉아 버리구요
    좀 따듯한 공간에 어둡게 덮어 주세요
    물이 문제일수도 있겠군요

  • 3. 물은..
    '06.3.14 9:33 PM (211.207.xxx.185)

    더 자주 주셔도 될 것 같아요..;; 전 수시로 생각날때마다 준 거 같은데요...

  • 4. 키우고싶어요
    '06.3.14 9:35 PM (194.46.xxx.242)

    콩 사올때 제가 유난을 떨었거든요.보기에도 노랗게 이뻐보이는걸루 그리고 날짜 까지 봐가면서..올개닉으로 제일 좋은 콩을 사왔는데.ㅠ.ㅠ..애들이 안커요.아무래도 하루 이틀 더 두면 썩을것 같기도 하고.
    어쩌지요.너무 속상하네요.꼭 쫄면에 넣어 먹고싶은데.(앗.저 임산부 아닌데요.먹고싶은 거 못먹으면 우울해지는 편이라서.ㅜ.ㅜ)

  • 5. 찡이
    '06.3.14 9:36 PM (211.221.xxx.132)

    콩이 일년 넘은 것은 아닌지요. 그럼 싹이 잘 안트거든요.
    아님 정수기 물을 사용하시는것은 아닌지...
    걍 수돗물을 써야 잘 자란다고 들은것 같아서요

  • 6. 키우고싶어요
    '06.3.14 9:38 PM (194.46.xxx.242)

    아..그사이..고맙습니다.꾸벅..

    음..물이 항상 걸리네요.유럽이라 석회성분이 많은 물이라 그럴까요?..물도 일부로 하루 받아두고 주는데..이렇게 정성을 들여 키우는데 안자라니 정말 속상합니다.

    일단 적어둡니다.
    신선한?콩.
    기름기 없이 따뜻한곳.
    물 더 자주..

    또 없을까요?

  • 7. 손에도
    '06.3.14 9:58 PM (211.169.xxx.138)

    기름기가 없이 깨끗한 손으로 물을 주셔야 해요.

  • 8. 아무래도
    '06.3.14 10:24 PM (218.39.xxx.27)

    콩이 묵은것 같네요.

    콩나물콩은 신기하게도 다음해 새콩이 나올 때(우리나라는 늦가을인가?)쯤 되면 발아가 잘 안되더군요.

    콩나물콩만 고집하지마시고 대두(soy bean)도 잘되니까 반드시 올해 수확한 콩을 사서

    밤에 잘 때 물에 담궜다가 아침에 일어나 콩나물 기르는 시루에 건져 실온에 두고 물은 자주(제가 갖고 있는 콩나물기르는 통은 물 주입횟수가 하루 네번은 더 되는것 같던데요) 주면서

    싹이 5mm가량 나오면 싹이 안난 콩은 골라 버리고(이 과정이 매우 귀찮지만 싹 안난 콩을 골라내야 주변 콩을 안 썩혀요)

    물을 자주 주면 여름이면 3,4일이면 먹을 수 있어요.

    물은 정수기 물도 잘 자라요.

    저도 외국에서 살 때 콩나물, 숙주나물, 무순등 열심히 길러 먹었어요.

    숙주나물은 녹두로 기르는 건데 숙주는 안 골라내도 잘 자라요.

  • 9. 참..
    '06.3.15 12:52 AM (221.164.xxx.187)

    지나가다 생각나서..콩끼리 좀 좁은데서 잘 자란답니다.

    우유팩 (아마 1000미리 정도인것) 을 깨끗이 씻어서 미리 불려둔것 쫘~악 놓고

    검은 봉지 살짝 씌워두시고 씽크대 한쪽에 두고 적당한 시간에 물주고..

    저네들끼리 의지해서 잘자라나옵니다,.좁은 곳서 빽빽해야 잘 커요.

    예전에 제가 늘 해먹던 방법이여요.

  • 10. 키우고싶어요
    '06.3.15 1:12 AM (194.46.xxx.244)

    앗..너무 감사드립니다.잠깐 점심먹고 오니 이리도 많은 글들이..
    여러82님들 글 보고 용기 얻어 다시 콩사러 갑니다.이번엔 꼭 잘 키워서 감사인사 꼭 드릴께요.^^

  • 11. 콩나물^^
    '06.3.15 8:26 AM (203.238.xxx.25)

    저도 그동안 키운 콩나물 그저께 수확(?)해서 맛나게 먹고 잇어요. 제가 원글님 글을 읽어본바로는 콩을 너무 오래 불리신게 아닌가 해요. 전 아침에 물 부어서 오후 2,3시 경이면 안치거든요. 그럼 대여섯시간 불리는 걸로 되죠? 나머지는 괜찮은거 같아요. 너무 춥지 않게 해야되서 전 그냥 거실에서 키우구요, 음식 쓰레기통 이용해서 키우는데 뚜껑 꼭 덮어두고, 검은 봉지 하나 씌워두어요. 그럼 너무 너무 잘자라요. 저는 검은콩 씁니다. 더 가늘고 길게 자라드라구요.^^

  • 12. 저두 시댁에서
    '06.3.15 9:12 AM (211.204.xxx.37)

    콩나물콩을 가져다가 키워서 먹는데.........
    넘 잘자라는대요.
    아마도 콩이 문제이지 싶네요.
    다른 부분들은 잘하고 계신거 같은걸 보면요. ^^*
    이번에는 성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52 코스트코에서 있었던 일 6 황당... 2006/03/14 1,697
55651 두통 & 배앓이.... 2 아이의..... 2006/03/14 141
55650 핸드폰 싸게 구입할수 없나요? 8 핸드폰 2006/03/14 568
55649 남편에게 받고 싶은 선물... 21 선물 2006/03/14 1,537
55648 올바르지않은 방법..... 2 모르겠어요 2006/03/14 916
55647 노트북 컴퓨터를 사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6 수리 2006/03/14 272
55646 슬픈 발라드 노래 추천좀 해주세요 5 발라드 2006/03/14 432
55645 빕스 샐러드바 셋 하면 하나 무료... 리플주신 두장있는데님^^ 궁금 2006/03/14 452
55644 정말 부동*중개하는 사람하고는 나중에 상종 안할랍니다.. 15 아이구머리야.. 2006/03/14 1,688
55643 뱃속에 아이머리가 작대요 5 걱정많아 2006/03/14 492
55642 드뎌 생우유 먹이기 성공 4 드뎌 2006/03/14 298
55641 스펙트럼형광등 궁금 2006/03/14 101
55640 engineer66님 너무 존경스러워요 ㅠ.ㅜ 34 존경심 2006/03/14 3,217
55639 하나로이동하면 상품권 5만원을 준다는데요 3 한국통신서 2006/03/14 482
55638 그라코(?) 부스터(주니어 카시트) 괜찮나요? 5 주니어 부스.. 2006/03/14 338
55637 미싱 살껀데요. 집에서 쓸꺼요.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아기 엄마 2006/03/14 434
55636 결혼식장 가요,, 옷 봐주세요!! 3 노센스 2006/03/14 1,064
55635 살려고 하는 집이 비어있는데요 10 궁금이 2006/03/14 1,108
55634 결혼식에 입고 갈 옷이 없어요 5 임신9개월 2006/03/14 676
55633 혹시 천생화란 한방화장품을 아시나요? 1 천생화 2006/03/14 101
55632 아웃백 최대한 저렴하게 먹는방법알려주삼.~ 5 아웃백요 2006/03/14 906
55631 중학생 한문공부 교재 추천해주세요. 1 한문 2006/03/14 200
55630 야채실서랍이 부서졌어요. 이거살수잇나요? 2 디오스 2006/03/14 383
55629 학교 도우미요... 7 청소 2006/03/14 624
55628 체질을 정확히 알고 싶은데 7 체질 2006/03/14 598
55627 빕스 샐러드바 셋 하면 하나 무료... 6 궁금 2006/03/14 962
55626 요즘 서예 취미로 많이 하시나요? 5 Only O.. 2006/03/14 435
55625 집에서 어떤 옷을 입으세요? 10 집에서~~ 2006/03/14 1,888
55624 남편이 전업주부로 ... 혹시 있으시면 조언 좀... 7 ... 2006/03/14 1,204
55623 요구르트 먹으면 변비가 생겨요 -_-; 1 이상해 2006/03/14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