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홈피의 경지를 넘어선 많은 이들이 함께 만드는 사이트라고 생각했던 제가
이제야 깨닫게 되었어요.
82cook 확실히 개인 홈피예요.
주인 의도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잘못된 거 아니잖아요.
이 곳엔 친절하신 분들도 많고, 막나가는 사람도 많이 눈에 안 띄고,
나도 따라 친절해 보려고 내딴엔 바빴는데,
너무너무 편안하고 재미있어 자주 왔었는데,
키톡에 등극할 어느 미래를 기대하기도 하며,
언젠간 내 고민도 올려볼까 생각했었는데,
특히 자게에서 제일 많이 놀았었는데...
많이 아쉬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쉬워요, 자게 익명방이 없어진다니
하이디2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05-03-31 20:56:23
IP : 218.145.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3.31 10:35 PM (222.234.xxx.112)익명으로 쓸 수 있는것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안녕... 자유로왔던 게시판...2. 한시간전
'05.3.31 10:55 PM (203.100.xxx.181)전 이곳이 단순히 요리사이트이겠거니 들어와봤다가 이곳,자유게시판을 보고 바로 회원가입했었더랬습니다..
저는 다른곳과 달리 이곳만 익명으로 쓰게 만든 82의 취지를
'주부님들 힘든일 많으시죠...누가 볼까 염려말고 이곳에 하소연하세요' 로 새겼었거든요..
이곳은 주부들의 맘을 진정으로 아는구나 싶어서 정말 고맙기까지 했었구요..나름대로 새로운 충격...
그래서 저도 언젠가는 나의 고질병,소심함을 풀고 나의 나름대로의 아픔을 올려보리라 희망스럽기까지(?) 했었는데...ㅠ.ㅠ
아무튼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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