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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말을 할때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아이키우기 어려워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5-03-30 17:31:42
  이제 올해로 일곱살이 되는 큰 애가 마냥 얌전한 줄만 알았더니
유치원가고 나서 안좋은 말을 달고 삽니다.
예를 들어서 '에이 씨, ***가 미워, 에이씨'
'동생을 던져버릴거야'
뭐 이런 말요.
이럴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무관심 작전으로 갈까요?
아님, 그때그때 마다 일일이 야단을 쳐야 할까요?
야단을 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까요?
아.... 엄마가 되는 일은 무지 어려워요.
(나도 불완전한 인간인데, 아이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니...)
IP : 220.126.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월이
    '05.3.30 6:15 PM (61.248.xxx.38)

    못들은척 하다가 예쁜 말 할때는 많이 칭찬해 주세요. 요즘엔 애들이 모이는 곳에 보내면 않좋은 말부터
    배우더군요. 그때마다 야단치게 되면 아이가 더 공격적이되고 엄마랑 사이가 안좋아져요.
    나쁘게 말하는것도 한때려니 하시고 (같은공간에서 친구들이 쓰는말들을 함께 써야 소외당하지 않는다 생각하는듯.. 특히 남자아이는 더 그렇구요.) 말귀 알아들을 나이 될때 살살 가르치세요.
    저의 큰애도 보니까 한창 하던짓도 어느새 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새로운 딴짓(?)을 합니다.^^
    아이들은 항상 변하잖아요. 과민해 하지 말고 무던한 엄마가 되어야 할것 같아요.
    암튼 수고 하세요!!!

  • 2. 자연스러운
    '05.3.30 6:26 PM (211.49.xxx.9)

    격려할만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교정해줘야만 할 일도 아닌거 같아요.
    저도 6살 아이가 그래서 고민이었는데 주변 아이들이 다 겪으면서 지나는 일 같아요.
    부정적으로 고정시킬 수도 있으니 그냥 넘어가시거나, 다른 대체할만한 표현을 알려주세요.
    전 아이가 로보트 놀이 하면서 "윽~ 죽었다."이러면 "쓰러졌다고 해라."고 알려주거든요.

    그냥 무심한 듯 한마디씩 가끔 교정해주시는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애들 키우는거 힘들어요...진짜..

  • 3. sun shine
    '05.3.30 6:52 PM (211.223.xxx.233)

    야단 보다는
    그 말이 좋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지요.
    부모님이 좋은 말을 쓰시고 아이가 좋은 단어를 사용할 때
    그것이 교양있고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시고
    가르쳐주었는데도 계속 안좋은 말을 사용하면
    그 말 할 때 마다 무시를 해 버리세요.
    아이들은 엄마의 얼굴이 무시하는 것인지를 너무 잘 알지요.
    그렇게 하다보면 아이가 조심스러워진답니다.
    어느 시기가 되면 괜찮아지지만...
    학급에서 말씨 좋지 않은 아이들과 계속 어울리는 아이들은
    성장해서도 안좋은 말을 사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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