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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체중증가
근데 첨 임신인걸 알았을때보다 3키로 정도 빠진 상태에서 체중 변화가 없어요
애기는 정상적으로 크는거 같고
초음파 보면 손가락 발가락.. 너무 신기하고
아가가 발을 서로 비벼대면서 너무 잘 놀더라구요.. 가끔 동영상 들여다보면 으... 행복해요 ^^
그런데 여기저기 알아보니까 보통 13키로 정도 느는게 정상이라고 하더라구요
태아무게, 양수무게, 태반에 혈액량도 늘고.. 등등...
몸무게가 너무 안 느는것도 좋은 일은 아니라던데
사실은 임신하기 전에 평소보다 체중이 많이 불은 상태에서 임신이 되었거든요
다이어트를 해야지 하다가 임신이 되었기때문에
살이 더 찌면 자연분만도 어려울거 같고, 고혈압에 임신중독증도 무섭고...
억지로 안 먹고 살빼려는거는 아니구요
그저 입맛도 별로없고...평소에 좋아하던 육류도 별로 안 땡기고
운동은 30분 정도씩 그냥 걷기로 하구요
시어머니가 막 밥을 공기가 넘치도록 퍼주시면서 먹으라는데
밥 많이 먹어야 살만 찌니까...
밥은 반공기 정도.. 두부나 나물 종류를 많이 먹고 요쿠르트랑 오렌지 쥬스 마시구요
영양제 먹고 있고...가끔 치킨이나 족발 시켜먹고
오후에 입 심심하면 과일이나 빵 종류로 간식조금 먹구요...
별로 안 좋아하던 초콜릿도 맛있고... 갑자기 아이스크림 먹고 싶고 그러면요
일부러 밥을 한 숟갈이라도 덜 먹고 먹고 싶은거 먹거든요
언젠가 티비에서 보니까 우리나라 여자들이 임신하면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고 너무 많이 먹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하더라구요
살 너무 찌면 나두 힘들고 아가도 힘들고... 나중에 애 낳고 나서도 힘들거 같고... 몸도 여기저기 더 아플거 같고..
저는 나름대로 그래서 체중을 유지해보려고 하는데
친구가 오늘 전화해서 얘기하다가 애가 너무 안 크면 어쩌냐고 해서...
다른 사람들은 보통 7,8키로 쪘다는 둥.. 그러네요
글쎄... 먹는거는 영양소 골고루 잘 먹고 있는거 같은데...
더 먹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또 친구하나는 오히려 20키로가 빠져서 정말 뼈만 남은채로 출산을 했는데 애가 건강했거든요...
체중이 꼭 늘어야 하는거는 아니겠죠?
1. 민지맘
'05.3.17 11:34 PM (220.77.xxx.238)저두 5개월까진 하나두 안 쪗어요..지금은 체중이 안느는것 같아요.
임신 후반기쯤에는 정말 겁나게 늡니다.^^
저도 6개월때부터 1~2키로씩 늘었구요..총 체중은 10키로 정도....저도 다른 사람보다
체중이 많이 안 늘은편이었는데 정말 애 낳으니 딱 3키로만 빠지고..그 후로
더 쪘다는거 아닙니까? 제 경험에 의하면 체중 많이 늘면 나중에 엄마가 더 힘들어져요..
산후 체중은 또 생각만큼 쉽게 안빠지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관리하진 마시구요..^^ 먹고 싶은거 영양 발란스 맞춰서 골고루 드세요^^2. 민이맘
'05.3.17 11:38 PM (211.212.xxx.250)체중느는거..다 사람 나름이예요..^^
전 16kg 쪘었는데..
같이 조리원 들어온 엄마는 딱 6kg쪘다더라구요..
애건강한거하구 엄마 몸무게 느는건..암상관없으니..맛난거..꼬박꼬박 먹으면서 건강조심하세요..^^3. 사랑해아가야
'05.3.18 12:07 AM (61.82.xxx.231)저두 초기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어요 임신기간중에 10kg쪘어요 몸무게는 많이 늘지는 않았으나 아기가 너무 커서 의사선생님께 구박을 많이 받았어요 쩌끔만 먹으라구... 몸무게는 많이 늘지 않았지만 아기도 건강했어요 저두 임신기간동안 육류는 별로 많이 먹지 않았어요 나물은 너무너무 맛있는데 고기는 어찌나 싫던지... 출산하고 10일만에 임신기간동안 늘었던 10kg은 다 빠졌는데 요즘 오히려 더 살이 찌네요 아기 보느라 힘드니까 먹는게 남는거라구 마구 먹다보니....ㅠㅠ
4. 살이 찐
'05.3.18 12:25 AM (61.85.xxx.107)사람은 체중이 하나도 안 느는 경우도 있어요.
제 친구 동생이 체중이 안늘었어요.5. 다혜엄마
'05.3.18 12:35 AM (218.232.xxx.80)저는 지금 임신 6개월 일주차~
임신하고선6~7키로 쪘는데,, 저두 그리 땡기는 음식이 없고, 평소 좋아하는 고기도 잘 안먹는데,,
임신하면 찌는 체질인가? 첫째때에는 25키로 넘게 쪘어요. 그래도 자연분만으로 잘 낳어요..^^
먹어두 안찌는건 어쩔 수가 있을까요? 아기만 건강하다면,,,,,,6. 강
'05.3.18 2:03 AM (210.121.xxx.167)막달에 일주일에 1키로씩 찌니까 무섭던데요.^^;; 골고루 드시고 계시다면 괜찮지 않겠어요? 저체중아라면 의사샘이 말씀해주실거고요.(저체중아가 나중에 성인병에 무방비상태래잖아요.)
7. 지유개로
'05.3.18 8:37 AM (219.241.xxx.215)저는 10키로 졌는데요..
저도 나름대로 체중조절했어요.
빵이무지하게 땡겨서요 점심은 빵으로 먹고 아침저녁에는 밥으로요 그리고 운동많이하고요.
5개월까지는 많이 지지 않는게 정상 같아요.
후반으로 갈수록 많이 찌니까요.
영양을 균형있게 드시느게 좋을것 같아요. 근데요. 저 먹고싶은데 많이 참았거든요 저녁9시이후에는 먹지 않고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가가 빠는 욕심이 장난아니에요. 손가락도 많이 빨고요 아마도 먹고 싶은데 못먹어서 그런가 싶기도해요.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은것 같아요 저 초산인데 진통4시간만에 아이낳았습니다. 정말 아팠던 시간은 약1시간 하루에 수업포함해서 한시간씩은 걸었던것 같아요 많이 걸을세요
건강하시구요.8. 바비공주
'05.3.18 9:06 AM (203.231.xxx.205)체중 안는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아기체중만 잘 는다면요.
전 지금 37주인데 18키로 쪘답니다.
5개월 넘어서면 하루가 다르게 쪄요.
그래서 요즘은 먹는 낙도 없답니다.
의사가 애도 크고 산모도 과체중이라고 조절하라고 했거든요.
걱정마세요~9. 키세스
'05.3.18 9:59 AM (211.177.xxx.141)5개월이면 그럴 수 있어요.
저도 비슷했는데 다음달에 5킬로 찌고... 흑흑 막달까지 20킬로 훨씬 넘게 살이 찌대요.
애기 낳고 보니 딱 애기 몸무게만 빠지고...
양수랑 태반이랑 이런 것들도 무게가 나갈텐데... ㅠ,ㅠ
그 살들 아직 몸에 간직한 채로 둘째를 임신했답니다. 흑흑10. 카라이
'05.3.18 10:27 AM (220.125.xxx.195)저 9개월인데요, 15킬로 쪘어요. 여기에선 그런가보다 하지만 귀국전 외국의 의사한테 엄청 구박받았어요.
거긴 8킬로 내외가 기본이엇고 10킬로 넘으면 엄청 위압적인 분위기로 주의하라고 하거든요.
저 담당의사선생님은 더 엄하신 분이어서 병원가는 날 아침은 굶고 갓었어요.
여기 오니 10킬로는 아무 것도 아니더만....
결론은 일본선 임신 중 체중 7-8킬로 증가를 평균으로 본다는 겁니다.
체중이 너무 늘어서 걱정이지 안 느는 거야 괜찮다고 봅니다.
영양만 균형잇게 잘 챙기시면....11. 마장댁
'05.3.18 10:50 AM (221.138.xxx.13)저도 5개월까진 거의 변화 없었죠. 6개월 넘어보세요...정말 놀랄정도로 찝니다. Y.Y
12. 임신중
'05.3.18 10:59 AM (221.165.xxx.24)임신중 표준으로 느는 체중은 13키로가 아니고 11키로에요. 것두 우리나라에서나 11키로가 표준체중으로 얘기하지 외국은 8키로 정도라고 하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임신하면 무조건 많이 먹고 그래서 애기도 엄청 크고..외국에서 애기 낳으면 다들 슈퍼베이비라고 놀란답니다.^^ 애기 커서 좋을것 없어요. 낳기도 힘들고, 자연분만 못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구요. 그냥 평상시처럼 적당히 먹고 적당히 움직여 주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5개월이면 원래 몸무게 느는때가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대부분은 입덧때문에 5개월까지는 빠지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님께선 그래서 잘 챙겨드시는 편이니까 전혀 걱정할게 없다고 봅니다.13. 30키로
'05.3.18 1:02 PM (222.234.xxx.164)맞아요,임신 6개월까지는 살하나두 안찌더니.....막달까지 30키로 조금 넘게 쪗습니다.애기가 큰가부다 양수가 많은가 부다 했더니 양수가 모자르다고 산부인과 선생님 걱정하셧습니다.결론은 모두 내살이죠!
14. 임신중
'05.3.18 1:42 PM (220.94.xxx.130)전 직장 생활하고..(하루 2시간 이상 서있고 걷는 직업입니다.)
입맛도 그저 그래서, 임신 전하고 먹는 양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오히려 줄어든 것 같기도 해요. 원래 굶는 일 없고 잘 먹는데 임신하고 나니 영 입맛이 없네요.)
그래도 입덧 없고, 고생도 안하고 해서인지 몸무게 꾸준히 늘더군요.
25주 전후해서는 별 이벤트 없어도 하루 0.5kg씩 늘어서 놀랐던 적도 있구요.
33주차인 지금 11~12킬로 몸무게 늘었어요.
(어쩜 더 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몸무게 잘 안 재거든요.)
산부인과 쪽에서 권장하는 체중 증가 정도가 10~11kg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한다면 제 몸이 많이 불어났지만, 관리 안해서인 것 같지는 않거든요.
우리나라 임신부들...왜 이리 몸무게 증가 폭이 큰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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