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좋은쌀이라고 주셨는데 시커멓고 밥맛이 영 아니예요(쌀 판명 남!)
쌀의 크기는 이천쌀 그런것에 비해 크고 통통한 편이구요
투명하지도 않고, 굉장히 뿌옇고, 눈에 띄게 검으티튀 하게 보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쌀의 윗부분이 조금 경사지게 생겼는데, 그 곳에 노란점이 콕! 하고 박혀있다는 거죠!!
자세히 보면 매우 징그럽구요..(곰팡이는 아닌것 같아요, 쌀알이 모두 똑같으니까요)
밥을해봤는데.. 으흐흑... 너무 맛이 없어서 입이 참 깔끄럽네요
친정어머니께서 이천서 햅쌀 사다주셨다고 하니까, 샘 많으신 시어머니께서 이천쌀이 뭐가 맛있냐며 이거 먹어봐라~! 하시며 기가 막히게 맛있을거라다~! 하셨던 쌀이거든요(돈은 돈대로 드렸구요..-.-)
커무티튀하고 맛없고 노란점이 콕! 박혀있는 이 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제대로 알고나서 시어머니께 말씀드리려구요
1. 궁금
'05.3.6 1:13 AM (218.36.xxx.152)노란점이라는건 쌀눈이 아닐지.............
저도 궁금해지네요2. 냉동
'05.3.6 1:19 AM (220.119.xxx.149)제 생각엔 흑미 같은데..흑미는 백미에 조금씩 섞여 드시는게 좋습니다.
3. 현미
'05.3.6 1:31 AM (61.85.xxx.168)같은데요.
4. .
'05.3.6 2:00 AM (194.80.xxx.10)현미 같아요. 충분히 잘 불렸다가, 압력솥에 한번 해보세요.
5. 속상함
'05.3.6 2:29 AM (84.178.xxx.39)현미라굽쇼.. 우잉...ㅜ.ㅜ
그러면서 그리 생색을 내시고 이천쌀 무시하고..
밥맛이 끝내줄거라며 요즘 이천이고 철원쌀이고 껍데기만 그렇지 다 가짜라니 어쩌니...
30키로나 되는데, 압력솥도 없는디.. 우짤까요..
답변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6. 핑키
'05.3.6 4:17 AM (221.151.xxx.168)현미가 건강에는 좋은데... ^o^;;;
7. .
'05.3.6 5:47 AM (194.80.xxx.8)그러면 현미만 좀 오래 불리고, 백미와 1:1로 섞어셔 일반 전기 밥솥에 해보세요.
저는 현미를 씻어서 현미:물 = 1:1 부어서 냉장고에 항상 넣어 둡니다.
현미가 얼마나 몸에 좋다구요.생색 내실 만 합니다.8. ..
'05.3.6 6:44 AM (61.109.xxx.246)현미 진짜 몸에 좋아요.
제가 우리아이 셋 현미 섞어서 먹여보니 감기도 잘안걸리고해서 너무 좋던데요.
그래서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아이들 건강이 많이 좋아지는걸 느끼니 안해줄수가 없더라고요.
현미 물에 담가놓고 가끔 물만 갈아주면 발아현미가 됩니다.9. 김흥임
'05.3.6 8:12 AM (221.138.xxx.143)물에 12시간 불렸다가 채반에 건져두고 젖은 행주 덮어 둬 보세요.
싹이 나면 현미인거거든요.
전 현미라면 살짝 싹 튀워 냉동실에 두고 밥에 섞어 먹는데
그냥 현미보다 발아 시킨게 더 쪽든 하니 맛있습니다.10. 쵸콜릿
'05.3.6 9:21 AM (211.35.xxx.9)냉장보관이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안그럼...금방 상해요.
흰쌀 : 현미 = 3:1...비율로 밥을 하시면...먹을 만 하실꺼구요.
물에 하루정도 푹 불리시고...밥하실때 물도 넉넉히 부으세요.
점점 현미비율을 늘려서 밥을 하시면 좋아요.
콩을 섞어서...드셔도 좋구요.
전 현미밥 아니면...밥이 맛이 없더라구요.^^11. 숲
'05.3.6 10:43 AM (221.148.xxx.14)그 노란 점 콕 박힌게 핵심입니다. 쌀눈
12. 현미
'05.3.6 10:51 AM (221.165.xxx.65)제가 보기에도 현미인것 같은데 친정어머니 주신 이천쌀이랑 섞어 드세요. 이천쌀도 좋고 어디 쌀인지는 모르나 현미쌀도 좋고. 참 좋은 부모님들 두셨네요.
13. 속상함
'05.3.6 7:46 PM (84.178.xxx.33)으~흑.. 답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너무 고맙습니다
쌀이요, 판명이 났어요
현미는 아니었구요.. 묵은쌀에 곰팡이가 핀거였습니다 -.-;;
노란점인지, 곰팡이인지도 모르고 밥을 지어먹은 제 무지함이 큽니다
오늘 자세히 보니 노란점이 이젠 까만색으로 변신을...
저거 다 버려야 겠어요, 아궁 아까워라 ㅜ.ㅜ
힘들게 답글 달아주셨는데, 죄송하구 고맙구...14. .
'05.3.6 8:37 PM (194.80.xxx.8)으아 속상해
그 시어머니는 그런 쌀을 돈을 받고 며느리에게 준거라구요?
단단히 알리세요.
으 시어머니 얄미워라.15. 헤스티아
'05.3.7 12:12 AM (220.86.xxx.165)헉 심술이 넘 심하세요 -.-;;;;
16. 컥~
'05.3.7 11:55 AM (220.116.xxx.147)뉴스에 날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