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들 공부 도와주세요!!!

걱정엄마 조회수 : 874
작성일 : 2005-03-02 09:15:38




걱정엄마 (2005-03-02 09:07:13)  

자주 정보도 얻고 도움도 많이 받는 초등학생을 둔 두아이 엄마입니다.남편이 회사를 바꿔 도시에서 많이 떨어진 시골로 왔답니다.큰애는 6학년남자애고,둘째는 5학년 여자애랍니다.벌써 온지 6년이 다 되었는데,바뀐환경에 적응을 못해 많이도 방황했답니다.어느새 애들은 고학년이 되어있고... 요즘 제일 고민이 애들 공부랍니다.학원도 너무멀고,경제적으로 어려워 집에서만 붙들고 있었는데,영어와 한자가 제일 고민이랍니다.시간활용하기도 힘들고,애들 바보 만드는것도같고...아직 초등학생이라 학교에서는 곧잘하는데,영어는 체계적으로 하지않아 애들이 힘들어합니다.흔히들 나오는 잠수네도 들어가봤는데,너무 늦은것도 같고,이해도 안되고...내년이면 중학생인데,너무 방치한것같아 불안하고,걱정이랍니다.제가 일을 다니느라,애들을 잘 못돌봐서인지,방학내내 게임만 하고,저는 대책 없어 짜증만 내고...일에 애들걱정에 돈에,애들아빠와 상의해도,제가 어떤방법이 생각 나지않아,속만 상합니다.집에서만 하는방법이 있나요? 여러가지 공부를요. 너무 늦었지만, 올 한해 애써보고싶답니다.경험 있으신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99.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마플
    '05.3.2 10:11 AM (67.100.xxx.126)

    제가 보니까 저희 언니는 애들을 wisecamp 시키던데요. 한자랑 영어 재미있게 잘 하는 사이트 같애요.
    유료사이트라고 알고 있지만 그렇게 비싸진 않은거 같고 모든 과목을 다 가르치니까 좋아요. 교재도 좋았고, 담임선생님이 있어서 애들을 챙기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저희 아이가 학교갈 나이가 되면 미국에서라도 그거 가입해서 시킬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유료가 부담되시면 주니어네이버랑 야후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들 참 알차고 좋아 보이더라구요. 한번 들어가셔서 구경이라도 해 보세요.

  • 2. morihwa
    '05.3.2 1:30 PM (220.72.xxx.194)

    미국에서 한국싸이트 보다 보면 자주 끊겨서 공부 못하게 되더라구요.
    재작년에 중2,초6학년 애들 2달동안 나가 있으면서 인터넷만 믿고 나갔다가 말짱 수포로 돌아갔어요.

    EBS,wisecamp,동아스터디 동영상으로 제공되는것은 다 마찬가지 였어요.

  • 3. 미스마플
    '05.3.2 1:47 PM (67.100.xxx.126)

    저희 조카들이 지난 10월말에 와서 1월초까지 지내다 갔는데... 서비스가 좀 나아진거 같애요.
    근데.. 동영상으로 하는건 별로 안 하고 매일 매일 진도 나가는거 봤는데..

    그런 어려움이 있군요.

  • 4. marian
    '05.3.2 1:47 PM (220.81.xxx.14)

    힘드시죠?
    아이문제가 터지면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 같고요.
    저도 EBS 강추요.
    한가지 , 엄마가 그날 계획은 꼭 확인하시고 상,벌을 꼭 적용하세요.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기가 잡힐 때까지요. 힘드셔도 꼭 하셔야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영어는 한 학년 높여 중1부터 하시면 어떨지...
    한자는 중1 교과서 구해서 일주일에 한 단원 씩나가면 어떨까요?
    아자, 힘내세요.

  • 5. 청포도
    '05.3.2 4:59 PM (203.240.xxx.20)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아이들 공부 정말 걱정 많이 되시죠?
    저도 직장 다니느라 아이들 학원에만 맡겨놓고 그냥 방치했던것 같아 얼마전 부터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제 아이들은 이번에 5학년 중1학년 남자아이들이예요.
    암기과목은 아이들 중간고사 기말고사땐 문제집 풀고 있는동안 전 다른과목 자습서 보고 요점을
    추린다음 아이들과 대화식으로 정리를 해주었어요.

    수학, 영어는 제가 좀 딸리는 지라 그것이 참 맘에 걸리더라구요.
    한 몇달 전 부터는 영어를 시작 했는데 테잎 반복해서 듣고, 단어 모음과 자음 조합해서 읽고,
    쓰는것과 단어시험, 다음날엔 전날 공부한 부분 복습하고 다음 단계 넘어가고 그렇게 하다보니
    저두 자신없어 봐주지 못하던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아이들도 엄마랑 수준이 똑같구나 하는지
    재밌어 하더군요.
    그것도 몰랐냐고 하시겠지만 예를 들면
    C뒤에 E.I.Y.가 오면 ㅅ으로 발음, S뒤에 E.I.Y.가 오면 ㅈ으로 발음 하는거래, 엄만 이것두 몰랐네!
    하면서 엄마랑 니들이랑 똑같다구 열심히 하자 약속을 했죠.

    큰아인 개인과외 시킨다고 학원 끊었다가 과외선생님이 학원에 나가시게 되어 잠깐 사이에 몇달이
    흐르고 다시 학원에 나가니 다른 아이들과 진도가 너무 떨어져 자신감도 떨어지고 학원에 가는걸 싫어
    하더라구요.
    교재는 형문출판사에서 나온 매직 알파벳, 매직파닉스1,2, 매직이닝 이렇게 단계별로 있어요.
    인터넷 강의도 가능하고요, 그리고 무료에요.
    그리고 기탄교육에 회원가입하고 매주 메일로 보내주는 냉장고 영어는 아이들이 정말 재밌어 해서
    챈트 들을땐 아이들과 춤추며 따라하고 있어요.
    일상적으로 사용하게되는 생활영언데 입밖으로 한번 내뱉으니 더 쉽고 재밌어요.
    요즘은 간단한 생활영어는 아이들과 주고 받고 한답니다.

    영어는 이렇게 시작을 했는데 저도 이제부턴 수학이 문제랍니다.
    큰아인 이번에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EBS 플러스2 방송을 시청하게 하려고 해요.
    물론 제가 동영상 강의를 사무실 눈치 보면서 봐야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엄마랑 같이 공부하는거 정말 좋아합니다.
    저처럼 자신없는 엄마도 시작을 했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큰앤 공부 그냥 저냥 평균 85점 정도였고, 작은앤 평균 90점 이상 전국수학경시 금상
    다수 수여하고 학교 경시에서도 90점 이상이었어요.
    물론 여지껏 학원에 보낸 결과죠.
    근데 이번에 아이들과 공부하면서 알게된건 학원은 잘하는 아이에 맞춰 진도 나가는거고
    엄만 못하는 아이에 맞춰 진도를 나가는것이라는 거예요.
    작은 아인 영어학원 계속 다녀서 발음이 정말 좋더군요.
    근데 단어는 꽝이예요.
    유창한 회화도 중요하지만 써있는 글을 읽지 못한다면, 쓰지 못한다면 까막눈 아닌가요?
    기탄에서 쓰는 말이죠?

    ***엄마보다 좋은 선생님은 없읍니다.***

  • 6. 하늘공원
    '05.3.2 5:18 PM (220.89.xxx.94)

    영어와 한문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이용하는 학과공부사이트를 알려드릴께요.
    무료이구요. 와이즈캠프등 유료사이트엔 못미칠것 같습니다만 저는 예습차원에 꾸준히 같이 보고
    있답니다. 괜찮은것 같아요. 학교선생님들께서 자료올리시는걸로 알고있거든요.
    http://www.edunet4u.net 이랍니다.

  • 7. 걱정엄마
    '05.3.3 2:16 AM (211.199.xxx.27)

    모두들 고맙습니다..다양하게 경험하신것들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자신감을 갖고 한번 해볼께요.생면부지의 님들께서,마치 내일인양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시니,맘 한 구석이 뭉클하네요.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205 오늘부터 새로움을위해.. 4 행복이머무는.. 2005/03/01 874
289204 수원 영통에 유치원추천 4 이맘 2005/03/01 947
289203 구로동에 레미안 아파트 어떤지 아세요?? 2 내집은 어디.. 2005/03/01 904
289202 저 40여년 만에 장 담그었어요! 8 민소희 2005/03/01 893
289201 코스트코에서 파는 수입과자 5 코코 2005/03/01 1,153
289200 유치원 입학비 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4 2005/03/01 954
289199 <급질문> 결혼축의금 15만원 하면 이상한가요? -.- 10 J 2005/03/01 3,977
289198 어린이집 도시락. 5 d2 2005/03/01 861
289197 올드미스 다이어리 종영하라 (여성민우회?) 10 종영이라 2005/03/01 1,536
289196 세상에나, 어젯밤 하루 안봣더니 카시트가, ㅠㅠㅠ 2 aka 2005/03/01 1,103
289195 혹시나 아시는분 4 답답한 마음.. 2005/03/01 958
289194 아기가 자꾸 토해요.. 3 토쟁이 2005/03/01 881
289193 고등학교 공부... 5 임소라 2005/03/01 998
289192 그날이 오면 허참나 2005/03/01 870
289191 공항장애라고 들어보셨나요? 5 정신병인가?.. 2005/03/01 950
289190 쇼생크 탈출 흠집내기 6 심심해서 2005/03/01 962
289189 보험 말인데요, 보험설계사들 격이 어떤가요? 이런 후배친구가 있답니다. 18 라이프 플래.. 2005/03/01 1,921
289188 물먹었다. 4 .. 2005/03/01 1,103
289187 혀수술했어요. 6 암~ 2005/03/01 994
289186 mp3..어떤게 좋을까요? 8 영어공부 2005/03/01 872
289185 요즘 외국계 보험회사 어떤가요? 8 소심녀 2005/03/01 890
289184 만일 오늘 임신이 된다면... 4 조성아 2005/03/01 971
289183 식탁의자, 카시트, 돌,두돌 남아옷이 필요합니다만... 양파 2005/02/28 870
289182 벗고사는 시댁식구들. 15 나 이상해요.. 2005/02/28 2,420
289181 구로공단 지하철역 근처 농협.. 1 궁금이 2005/02/28 883
289180 질문 3 질문 2005/02/28 873
289179 여름에 치질 수술하면 ? 7 치질 2005/02/28 936
289178 마담뚜의 소개 27 노처녀 2005/02/28 3,040
289177 세종 문화 회관 공연 주차장 사정은? 4 쌍봉낙타 2005/02/28 896
289176 서초구 우면동 VS 분당 야탑동에 대해 조언구해요 7 이사생각 2005/02/28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