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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댁 선물?

나결혼하나봐ㅠㅠ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05-02-25 16:22:42
안녕하세요....... 일전에 남자친구가 제손에 굴비 들려보냈다고 글올렸던 여인네입니다.

저, 드디어 며칠후에 남친네 인사 가게 되었는데요,

남친댁에 선물을 해야할텐데 도무지도무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저희엄마하고 얘기는 안해봤는데요, 저도 뭔가 아이디어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꽃다발이나 케익, 과일바구니도 좋겠지만 저희엄마나 예비시댁에서도 별로 안좋아하실 것 같고요,

(두 집안 다 실용주의라서)

그때 마당님 답글달아주셨듯이 생고기 같은 실용적인 선물을 하고 싶어요.

좀 좋은 부위로......

남친은 별 얘기 없는데, 눈치로 봐서는 생고기도 아주 나쁘진 않은거 같은데요,

그래도 좀 뽀대도 나는 것 없을까요?



금액은 10~20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당.



다른 사이트보다 82에 센스 & 실용을 갖추어 사는 분들이 많은 느낌이 들어 여쭙니다.
고견 부탁드려요. 꾸벅.

IP : 61.32.xxx.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25 4:47 PM (210.95.xxx.206)

    전 친정이 해안가라 멸치 한박스, 김 한박스, 과일(배였던것 같은데..) 한박스, 갈비 선물세트
    ..이렇게 가져갔던것 같아요
    저도 박스채 보자기로 싸서 그냥 가져갔더랬어요
    (시골이라 꽃..과일바구니.. 그런거 별루일것 같아서리)

  • 2. 레지나
    '05.2.25 4:51 PM (218.50.xxx.208)

    인사동 가셔서 떡 이쁘게 포장되는 걸루 맞추는건 어때요? 제가 시댁에 인사갈때 사갔더랬는데
    이번에(6년이나 지났는데) 막내 시누가 예비시댁에 인사갈때 똑같이 그 집가서 사서 가드라구요
    ㅋㅋㅋ 그만큼 좋았다는 얘기죠... 금액두 예상금액정도면 되구요...

  • 3. 행복한아름
    '05.2.25 4:56 PM (220.117.xxx.210)

    전 한우꼬리( 6년전에 가격이 15만원정도치 산거 같네요 )..를 사서 원목스탈로 된 바구니에 꼬리담아 포장해서 가지고 갔는데 어머니가 많이 좋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한우 생고기로 바구니에 포장해서 가지고 가셔도 아마 어른들은 좋아하실거 같네요...
    저두 꽃이나 과일바구니 뭐 이런건 별루일거 같은데 남친한테 잘 물어보세요.
    어머니되실분이 혹 꽃받는걸 좋아한다면 가지고 갈 선물을 정하고 약간의 꽃을 준비해도 괜찮을듯 싶은데요...
    암튼 축하드려요..^*^.. 잘 준비하셔서 잘 다녀오시길...

  • 4. 겨란
    '05.2.25 4:58 PM (222.110.xxx.183)

    저도 이쁜 떡케잌에 한표~

  • 5. sweetall
    '05.2.25 5:12 PM (218.50.xxx.183)

    저는 예전에 제가 직접 경단을 만들어서 선물했었는데요..색색깔로요...포장해서 드리니
    엄청 좋아하시더이다...

  • 6. 소금별
    '05.2.25 5:15 PM (211.207.xxx.238)

    뽀대는 떡이 괜찮을거 같고, 실용적인건 행복한아름님 의견대로 소꼬리 좋네요.

    저 인사갈땐, 양주한병이랑 무쟈게 화려하고 맛도 좋았던 일본식 모찌셋트를 가져갔더랬습니다..

    처음 인사가 며느리감이 그 모찌 같이 맛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 설레는 느낌.. 참 좋았던거 같아요.

    인사 잘 하시고.. 이쁘게 보이고 오세요~~

  • 7. ^^
    '05.2.25 6:08 PM (210.92.xxx.124)

    저는 시어머니 되실분이 아들만 둘이라..
    일부러 장미 꽃다발을 준비했었어요...꽃바구니 말고 소박하게...
    첨부터 넘 비싼거 들고가기도 싫었구요...

  • 8. 빠끄미
    '05.2.25 6:24 PM (211.41.xxx.57)

    국화베개...좋던데요....
    저희 남동생이 예비신부부모님께 두분꺼 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시더래요...
    흔하지않은선물이고... 나이들 드시면.. "잠"이 편치 않으신데.. 국화베개가 그런거에 좋다네요...
    두통에도 좋구요.....대통령도 국화베개 베고 주무신다니^^
    여기직거래연락처나 희망수첩보시면 연락처나와요...

  • 9. 까망이
    '05.2.25 6:49 PM (221.165.xxx.239)

    저는 소족하구 잡뼈하구 국거리소고기 포장해서 들구갔었어요.
    근데 국화베개 좋을것 같아요.
    어른들 건강에도 그렇구 늘 곁에 두고 쓰는 물건이니 여러모로 좋을것 같아요.

  • 10. 국화베개
    '05.2.25 10:56 PM (211.207.xxx.209)

    떡케잌에 원츄하다가 국화베개에 올인!
    국화베개 넘넘 좋아하실거 같아요. 잠자면서도 며느리 생각 며느리 사랑~~~ 좋죠?
    (이왕이면 시부모님하고도 잘 아주 잘 지내는게 좋으니 사랑 받을 짓..많이 하세요)

    이대앞에 호원당에서 떡케잌 사시고 국화베개 선물해드림 어떨런지

  • 11. 커피와케익
    '05.2.25 10:57 PM (210.183.xxx.202)

    저도 마당님 의견에 원츄~
    신용있는 곳에서 정육 좋은 부위로 골라
    사가는 것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원글님 저번 글에 남친분이 알뜰하다..는 부분이 생각나서리..
    아드님이 그렇다면 집안 분위기 자체가
    정말 실용주의적이실 거 같아요..
    글고, 고기도 뽀대 납니다^^

  • 12. 겨란
    '05.2.26 8:42 AM (222.110.xxx.183)

    여기 나온거 다 해드리세요 푸하하 진짜 웃기겠다

    멸치와 김 1박스,
    과일 1박스,
    떡케잌 1개,
    한우꼬리,
    경단,
    양주,
    모찌셋트,
    장미 꽃다발,
    국화베개,
    소족+잡뼈+국거리 셋트

    와 저거 다 가져가려면 용달차 불러야겠다 하하하하

  • 13. 앨리스
    '05.2.26 11:57 AM (61.77.xxx.100)

    전 처음 보는데 한우는 별로(뻘건고기라 으으) 같은데요,
    정육점 분위기 별로......

    대치동에 지하상가에 떡 정말 예쁘게 해서 팔던데요....
    달지 않고 맛있던데요....

  • 14. 나결혼하나봐ㅠㅠ
    '05.2.28 9:15 AM (61.32.xxx.33)

    우왓! 아무생각도없는데 이젠 저중에서 골라야^^ 되겠어요.

    (겨란님, 열거한 것들 딱 만원어치씩만 준비해볼까봐요 ㅋㅋ)

    답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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