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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하고싶은 일 한가지가 뭐예요?

자유인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05-02-23 14:24:01
제가 조금 있으면 자유인이 됩니다.
즉 샐러리맨 생활을 관두죠.

한달이 될지 두달이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아무생각 없이 쉬려고 합니다.
정말로 완전 방전을 해서 백지상태에서 하나씩 하나씩 채워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미리 고민을 해봅니다. 그때를 위해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게 뭐였는지를요.

지난밤 대화를 나누는 중에 제 마음에 귀를 기울였던 순간이 왔던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집중을 하지 않으니 다시 사라져 버립니다.

결혼을 했던, 하지 않으셨던, 아이가 있던, 없던, 직장인이더 아니던...

여러분은 현재의 조건때문에 하고싶은일을 미루거나, 혹은 뭐였는지 잊고 살고 계시지 않습니까?

시간, 돈, 처한 상황에 관계없이 뭐가 젤 하고 싶으세요?

IP : 165.243.xxx.9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5.2.23 2:29 PM (61.111.xxx.8)

    전..한달정도 여행 가고 싶어요.. 유럽일주 이런건 체질에 안맞구.. 푸켓이나 발리 이런데 가서 좋은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푸욱 쉬면서 수영이나 하고 맛난거나 먹으러 다니구 쇼핑이나 하면서 한 한달 놀다오면 소원이 없겠습니다요..^^

  • 2. 저는
    '05.2.23 2:30 PM (147.6.xxx.194)

    박사학위 따고 싶어요.

  • 3. ..
    '05.2.23 2:30 PM (221.157.xxx.28)

    아~ 저도 여행...

  • 4. ***
    '05.2.23 2:32 PM (220.126.xxx.132)

    저도 여행

  • 5. 김정희
    '05.2.23 2:37 PM (211.255.xxx.70)

    아무런 제약없이 그런 자유가 생긴다면 ...... 생각만해도 즐거운 일.......^^
    그냥 푸욱 쉬고 싶어요.
    러브체인과 동감~~~

  • 6. 이영희
    '05.2.23 2:38 PM (211.217.xxx.193)

    배낭 여행!!!!

  • 7. 모난별고양이
    '05.2.23 2:43 PM (168.154.xxx.206)

    잊고 지냈던 사람들과의 만남은 어떨까요? 추억을 더듬어보는.....

  • 8. 웃음보따리
    '05.2.23 2:53 PM (211.104.xxx.129)

    저는 지금 회사 관두면 유럽갑니다. 1달 이상이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비행기 값이 너무 많이 들어 휴가때마다 찾아갈 수도 없고...
    제 꿈입니다^^

  • 9. JLO
    '05.2.23 2:54 PM (221.138.xxx.51)

    자신에게 투자하는시간을 가져보고싶어요.
    배우고싶었던것,가고싶었던곳,해보고싶었던일 등등..
    읽고싶었던책도 잔뜩빌려다보고 보고싶었던 영화도 잔뜩~
    화장법도 배우러다녀보고 요리학원도다녀보고..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

  • 10. ....
    '05.2.23 2:59 PM (210.95.xxx.222)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표범 을 흥얼거리면서
    킬리만자로에 등산을 해보고 싶으다~~~

    또는 케냐의 사파리에 가서 동물의 왕국을 경험해 보거나..

  • 11. 돼지용
    '05.2.23 3:00 PM (211.119.xxx.23)

    넘 웃기겠지만
    솔직히 말할게요.
    만약 한 달이 제게 주어진다면
    저는 집안 정리 잘 해서 한 깔끔하게 정말 맘에 들게 하고 싶어요.
    평소에 살림 제대로 않고 이 곳 저 곳 쑤시고만 다녀서리...
    남편, 아들 다 몰아내고 온 집안을 구석구석
    정말 맘에 들게 한 번 들었다 놓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아무리 쫑코주셔도 지금 그게 솔직한 맘이랍니다.
    원글님이 원한 답변과는 0퍼센트의 관계죠?

  • 12. 쵸콜릿
    '05.2.23 3:01 PM (211.35.xxx.9)

    세계일주!!!

  • 13. 헤스티아
    '05.2.23 3:16 PM (220.117.xxx.79)

    제 솔직한 마음은,, 한달이 주어진다면 미친듯이 운동을 해서, 다이어트 하겠습니다.. -.-;; 식이조절과 운동이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체질이라... 헤헤

  • 14. 에버해피
    '05.2.23 3:29 PM (61.40.xxx.5)

    조금 있으면 자유인이 되신다구요? 축하드려요~~~ 축하드릴 일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 저두 결혼하고나서 얼마후부터 자유인을 꿈꿨는데 만4년이 되도록 아직도 직딩이거든요. 물론 올해 안해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유인이 될 작정이지만.
    전 욕심이 많아서 시간 날 때마다 늘 뭔가를 끄적여요. 편집증적인 성격탓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지금도 제 다이어리에는 제가 하고 싶은 일과 여행가고 싶은 곳이 하나 가득 써 있답니다.

    얘기가 너무 딴 데로 샜나요? ^^;; 저두 한두달 정도는 정말 아무생각 없이 푹~~~~ 쉴 생각이구요 그 이후에는 여행을 갔다올려구요. 국내가 됐든 해외가 됐든. 여건이 되는대로. 그리고 나서는 웨딩플래너를 준비하고 싶어요. 제 적성에 정말 잘 맞는 일일 것 같아서요. 결혼준비 하면서도 그랬고, 친구들 결혼상담 해주면서도 그렇고 참 뿌듯하고 행복하더라구요. ^^

  • 15. 샘이
    '05.2.23 3:34 PM (210.94.xxx.89)

    제일먼저 아무생각없이 한달 정도 자고 싶구요..모든 연락을 다 끊은채..
    그리고 혼자서 오지를 여행하고 싶어요.. 아프리카나 그런데..
    그리고는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거 다 배우고 싶어요..

  • 16. sunnyrice
    '05.2.23 3:39 PM (165.243.xxx.96)

    재봉틀배우기
    양장배우기
    퀼트
    조각보만들기
    천연염색
    붓글씨
    동양화
    실내꾸미기
    아파트설계하기
    꽃꽂이
    DIY가구만들기
    비누만들기
    발도로프인형만들기
    음식만들기
    도자기굽기
    선물포장


    정말로 하나도 안빼고 다 배우고 싶어요 정말루~~~

  • 17. 글로리아
    '05.2.23 4:05 PM (210.92.xxx.238)

    직업 바꾸기.
    늙어도 안 쫓가나는 종목으로.^^

  • 18. 산세베리아
    '05.2.23 4:10 PM (211.58.xxx.54)

    저도 직장 그만둔지... 2년 조금 넘었는데요...^^
    처음엔 잠을 실컷자구요, 그리고 1년정도는 계획세워 계속 여행다니구...했네요.
    그후엔 문화센터에서 하는 요리강좌, 복어빼고 다 했나??^^
    요즘 제과 제빵 배우고있어요.
    근데 제가 놀란건... 저보다 세살어린 엄마는...
    요번 5월에 미국이민가는데요. 바로 위엣분 올려놓으신 목록처럼
    전부 배우고... 마지막으로 홈페이지 만드신다고 컴퓨터 특강 받으시더군요.^^
    직장생활 15년쯤 했는데요. 그땐 왜 그리도 하고싶은 것들이 많던지요.^^
    간절하게 소망하다보면 이루어진다죠... 꼭 다 그리되실꺼에요.^^

  • 19. IamChris
    '05.2.23 4:21 PM (163.152.xxx.46)

    돈도 맘껏 대주는 스폰서가 있는 한달이라면 우리 아들과 남편 달고 여행 20일쯤 하고 나머지는
    집안 분위기좀 샥~ 바꿔볼랍니다.

  • 20. 혀니맘
    '05.2.23 4:30 PM (211.217.xxx.87)

    1. 장롱면허증 구제하고 시포요...
    애들이 어려서 시간내기가 ....
    2. 양재천이나 한강 주변에서 조깅하기...

  • 21. 오렌지피코
    '05.2.23 5:44 PM (218.235.xxx.251)

    돈만 많다면...전요, 여름나라로 당장 여행가고 싶어요.
    태양과 바다만 있으면 느무 좋을거 같아요. (겨울 시러...ㅠ.ㅠ)

  • 22. 곧 백수
    '05.2.23 6:00 PM (203.251.xxx.253)

    저요 이번 주로 직장 생활 관두고 퇴직금으로 미국 동서부 한달 여행 갑니다. 안정된 직장 때려치는거 보고 주변의 100이면 100 말리고 말렸지만 한번 맘 먹으니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저를 걱정하는 친구, 가족 동료..모두 이해되요. 제가 31살 싱글에 남친도 없거든요. 결혼하고 그만둬야지 결혼하고 그만둬야지 하고 미루고미룬게 지금이랍니다. 아직 가능성도 안보이고...인생의 쉼표를 좀 일찍 찍어보자하는 기분에서 사표 던지고 무작정 여행계획 잡았습니다. 생각도 많이하고 하고 싶은것도 찾은 후 돌아와서 열심히 새로운 직장 찾아보려구요.아무 계획없이 그만둔 제가 저도 어쩔땐 한심하지만 잘 될 수 있겠지요. 님들도 제가 한심한가요?

  • 23. 초록달
    '05.2.23 7:35 PM (221.141.xxx.7)

    제가 아는 사람들은 유럽으로 한달정도씩 여행다녀와서는 인생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말하더군요
    근데 그중의 한분은 그래서 인생이 고달프고 뭔가 전환이 필요할때 여기저기 여행을 다녔더니
    이제 여행자체도 일상이 되구 갔다오면 허무하다고........

    그래도 제대로 여행한번 못해본 저는
    제대로 여행한번 가구 책도 많이 읽고 음악도 많이 듣구 싶어요
    깊은 깨달음이 있을때까지...

  • 24. 공작부인
    '05.2.23 8:11 PM (220.121.xxx.74)

    배낭여행하면서 살빼기 ... 일석이조

  • 25. 행복맘
    '05.2.24 12:10 AM (61.79.xxx.89)

    저도 여행을...
    우선 친한친구 꼬셔 둘이서 바다가 멋진 리조트가서 먹고 마시고 놀다가 자다가 그렇게 푹쉬고
    덤으로 쇼핑도 하고
    집에와서 청소를 하고
    담엔 목욕탕에 가서 아줌마 돈주고 때밀고 맛사지하고 한숨또자고
    국내여행을 혼자 떠나겠습니다.
    기차타고 배낭에 읽고싶은 책한권 넣고
    호젓한 사찰에 가서 정신수양좀하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수목원에가서 나무냄새도 맡고
    와~ 상상만해도 행복해지네요.
    하지만 현실은 때쟁이 아들놈이랑 절대 움직이는거 싫어하는 곰같은 남자... ㅠ.ㅠ

  • 26. Harmony
    '05.2.24 2:15 AM (210.106.xxx.198)

    전 단연 여행입니다.
    유럽여행도
    꿈꾸지만
    아프리카를 가고 싶어요.
    10년내에 간다 하고 제마음속에 매일 불을 지피고 있답니다.

    자유인!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저도 자유인이고 싶어요!!!!!!!!!!!!!!!!!!!!!!!!!!!!!!!!!!!!!!!!!

  • 27. 미스마플
    '05.2.24 11:30 AM (66.167.xxx.92)

    잠 좀 잤으면 좋겠어요.... 애들 밥걱정 없이 푹 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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