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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이 자궁에 근종이 있다고..

언니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05-02-22 15:25:35
병원에서 그러더래요.
의사는 임신해라마라 뭐 별다른 조언을 해주지도 않고...
걱정도 되고 안쓰럽고 , 나이는 33인데 ...
5센티정도 된다는데,혹시 이러고도 임신하신분 계실까요?
경험담 듣고싶어서...
병원에선 책임 못질말은 안하니까 너무 답답해요.
제부가 아기를 몹시 좋아하거든요.
이제 겨우 계획갖고 애 갖으려다 이런일이 생기네요.
그동안 동생내외는 피임안한지는 겨우 두세달..
동생은 웃지만 언니는 가슴이 아파요.
좋은 병원이나 충고좀 해주세요.
IP : 218.153.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05.2.22 3:35 PM (211.212.xxx.80)

    저는 임신전에 자궁에 혹이 두개있었거든요
    그것두 8센티 하나 4-5센티하나
    개월수가 지나 태아가 클수록 더 걱정이 심하죠
    결론적으로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물론 제왕절개로 낳고 그때 근종제거수술도 했어요
    수술을 해서 자궁에 흉터가 생기게 되면 착상이 어려워 불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빨리 아이를 가지라고 했어요
    좀 유명하다는 병원 두세군데 가봤는데 다 같은 말을 들었거든요
    동생분 나이도 있으니 얼렁 결정하셔서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때는 얼마나 걱정많이 했나 몰라요 화이팅!!

  • 2. 언니
    '05.2.22 3:45 PM (218.153.xxx.223)

    저 걱정땜에 일분마다 들락거려요
    답글보려고.
    123님은 어느병원에 가셨나요?
    아직 불임 크리닉 갈단계는아니죠?

  • 3. 키세스
    '05.2.22 3:57 PM (211.177.xxx.141)

    자궁에 근종이 있는 사람이 상당수라고 하대요.
    그리 크지 않은건 괜찮다고 하던데...
    저희 시누이는 근종이 커서 수술하기 직전에 근종이 작아지고 있는 걸 알아서 수술 취소하고 임신해서는 둘째도 낳던걸요.

  • 4. 123
    '05.2.22 4:22 PM (211.212.xxx.80)

    미즈메디병원이랑 삼성병원 그리고 일산에 그레이스 병원에서 검진했구요
    임신하면 홀몬작용땜에 근종이 오히려 작아지는 경우도 있다데요
    저같은 경우도 하나도 안커지고 그대로 있었어요
    임신전에 한약도 좀 먹고 다른병원도 함 가보세요

  • 5. //
    '05.2.22 5:13 PM (211.216.xxx.176)

    불임병원이나 큰 병원 가셔서 다시 검사하시고.
    하루라도 빨리 임신시도 하시길.
    음 제가 알기로 근종엔 한약 안좋은걸로 알고 있구요.
    하루라도 산과병원 가셔서 임신시도 하세요.
    아마 임신시도와 같이 병행해서 체크할거예요.
    당연히 임신 하실수 있구요. ^^

  • 6. 만년초보
    '05.2.22 5:37 PM (211.192.xxx.15)

    제친구도 그랬어요. 임신인거 알고 병원을 갔는데 근종이 많다고 수술을 하랬데요.
    병원 옮겨서 다시 검진했더니 의사가 잘 해보자고 하더랍니다. (첨 개인병원, 두번째 전문병원)
    무사히 출산했구요, 더불어 둘째가 3월에 태어납니다.
    근종은 수술을 못했다 들었어요. 너무 많아서 수술을 하게되면 자궁을 들어내야한다고 했다네요.

  • 7. 저는요..
    '05.2.22 6:32 PM (211.242.xxx.5)

    저는 자궁에 큰혹땜에 8년간 임신이 안되어서 오랬동안 병원다니고 맘 고생을 많이 했었어요.
    다행이 시험관하려구 기다리다가 자연임신이 되었는데 임신 전 혹 사이즈는 8cm정도 였는데
    임신을 하니깐 더 커지더라구요 13cm까지..
    임신기간내내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기도 많이 힘들었는지 30주만에 아기가 세상을 보게
    되었네요. 혹때문에 다른 임산부보다 병원도 자주 다니고 초음파도 많이보고 주치의선생님께서
    이런경우 조산의 확률이 다른 산모보다 더 높으니 28주까지만 버텨보자구..(그게 뜻대로 되는가요)
    28주 까지 잘 넘겼다 했더니 30주에 아기가 넘 힘들어하고 조기 진통있고 해서 재왕절개해서
    낳았어요. 저같은경우는 혹이 자궁벽과 붙어있어서 함부로 떼어낼수 없어서 재왕절개시 제거는
    못하고 6개월 후 다시 보고 결정하기로 했답니다. 잘못하면 자궁을 들어낼수있다고 하니 무섭네요.

  • 8. 맨날익명
    '05.2.22 6:49 PM (221.151.xxx.201)

    제 동생댁이 임신인지 모르고 보험을 들일이 있어서 건강검진 받으러갔다가 임신인것도 알게됐고 근종이 있다는것도 알게 됐죠.
    그래서 봄xx병원에 다녔는데 아무래도 큰병원으로 옮기고 싶다고 소견서 써달라고해서 삼성제일로 옮겼어요.
    동생댁 이야기 들으니 우선은 임신때문에 혹은 그대로 놔두면서 관찰을 했는데 몇달까지던가 주욱 관찰하다가 괜찮은것같아서 나중엔 선생님이 크게 신경쓰진 않으시더랍니다.
    자연분만으로 3.4키로로 낳았구요. 지금 산후조리중입니다.

  • 9. 아~
    '05.2.22 8:35 PM (221.149.xxx.133)

    결과가 좋은경우가 많군요.
    친절하게 응답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또 답글주실분 남겨주세요.
    다시 들어올께요.
    미리 감사드릴께요.

  • 10. 불임의...
    '05.2.22 9:49 PM (211.216.xxx.195)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6cm이상이 되면 수술을 하구요.
    자궁근종이 있을경우 임신을 하고 무사히 만삭에 아기를 낳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조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 수술을 하시길 권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6cm이상이 되서 수술을 하고 유착도 심하다고 해서 시험관 아기로 임신했습니다.
    불임전문병원으로 함 알아보세요....

  • 11. 생크림요구르트
    '05.2.22 11:30 PM (220.73.xxx.197)

    임신의 성공여부는, 근종의 크기보다는 위치와 관련이 깊습니다.
    자궁내막에서 먼 곳에 위치해 있다면, 크기는 그다지 문제되지 않습니다.
    자궁내막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해도,
    수술이 먼저냐 임신이 먼저냐...는 그 방면의 전문가라도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일단은 그 자궁근종을 진단한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임신을 원하는 상태라는 것을 확실하게 밝히고 상담을 받도록 권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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