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게 하는 일은 인생의 세금이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게는 실질적으로 필요도 없고, 댓가도 없지만
안낼수도 없지 않은가?
우리나라에 사는 이상 세금을 내고 살아야 하는것처럼
남편과 살려면 어쩔수 없다.
물론 안내고 살수 있다. 그럼 좋은나라 운동본부처럼
된다. 시댁식구들이 찾아와서 벌금 내라고 하겠지.
사회악 취급을 하면서 말이다.
용돈, 생일, 환갑, 칠순, 설,추석,제사, 안부전화등등등
이것들이 언제나 기쁘게 밥먹고 숨쉬는것처럼 편히
느낄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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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두가지 세금 명세서들
...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05-02-11 16:34:17
IP : 211.217.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yuni
'05.2.11 4:38 PM (211.210.xxx.189)음,,, 세금 내는것은 언제나 기쁘게 밥먹고 숨쉬는것처럼 편히
느낄날이 올 수 없죠. 인생의 가장 큰 불행입니다.2. 난초
'05.2.11 5:21 PM (59.11.xxx.246)휴... 화나요.
자꾸 시댁문제로 남편과의 사랑이 그 뒤로 숨어버리는 것 같아서..
결혼하면 왜 여자만 시댁에 충성을 다하길 바라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3. 소피아
'05.2.11 5:27 PM (211.194.xxx.43)그냥...제 말이 심하게 들리시겠지만....무의탁 노인들 자원봉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너무너무 화날때 그 생각하니...맘이 풀리면서...내 자신을 다스리게 되더라구요...4. ...
'05.2.11 6:30 PM (221.142.xxx.157)소피아님 좋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그렇게 해보렵니다...5. 몰리
'05.2.11 7:50 PM (219.251.xxx.87)...님 말씀에 동감만땅!!!
소피아님 말씀에 한표!!!
저도 그렇게 생각할려고 무지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끈불끈 치밀어 오르는 그 무엇???6. Harmony
'05.2.11 9:00 PM (210.106.xxx.178)호호~ 이번에 세금 안냈어요.
명절 장 보는데만 거의 오십여만원 들었는데 용돈까지 드릴려니 화 나더라구요.
가시면서 저기압이시더군요.
곧 새나라 운동본부처럼 차압이 들어 올려나.7. 냐옹냐옹
'05.2.11 9:44 PM (211.116.xxx.126)왜 세금은 여자만 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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