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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시어머니 드릴 냄비 추천 부탁해요, 꼭!!!

효부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5-02-06 11:40:40
따로 살지만 시어머니 부엌 살림은 제가 해야 한느지라.......

15년 된 자랑으로 여기시는 미국가서 사오신 테팔 같은 4종 냄비세트가 모조리

벗겨지고 타서 도저히 쓸수가 없어요.

무조건 아끼시는 시어머니 냄비를 버릴수가 없으신지 동서랑 한세트 장만해 드리려고 합니다.

근데 큰 찜기 냄비는 사은품으로 받으신게 있고요.

제가 사드리고 싶은건 테팔 매직핸즈 4개들이 인데 어떨까요?

아님 아미쿡이나 ELO같은 스텐냄비 4종으로 사드릴까요?

작은 냄비는 16,18정도는 법랑으로 제가 예전에 해드린게 있고요.

아무래도 테프론 된게 쓰시기엔 좋을것 같지만 웰빙웰빙하니 스텐제품도

좋을것 같지만 사용상 어떠실지.......

매직핸즈는 손잡이 갈아끼우기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모든게 조심스럽고 사다드리고도 안좋은 소리 들을까봐 걱정됩니다 .............
(한 소심 하는지라...)

테팔이나 스텐 냄비 세트도 지금최저가 검색 12만원 정도 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부디 추천 마니 부탁드려요.
IP : 211.204.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렵다 어렵..
    '05.2.6 1:59 PM (219.250.xxx.136)

    저는 조심스러운 딴지를..^_^::
    참 이상한게 내 집부엌은 더러운줄 모르면서 남의 집 부엌은 참 눈에 많이 거슬리더군요.
    그렇다고 며늘님 부엌이나 치우라는 얘기는 절대절대 아니고!!
    친구들과 얘길하다보니 <시집살림 더러워 죽겠다>는 며느리들이 태반입디다.
    저도 첨에 시집가서 정말 국자하나 숟갈하나 시어머니 부엌살림이 거슬리더라구요.
    하다못해 행주나 수세미부터도 너무 더러워 보이더라구요.
    냄비는 당연하고 홈세트로 애지중지 하시는 국그릇밥그릇도 저라면 당장 버리고 말것같은..
    그 뿐이던가요?
    칼이면 칼.. 반찬용기면 반찬용기.. 후라이팬.. 냉장고용 보관용기 등등..!!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냅두세요.
    딸이 선물로 사주면 그런마음 안들겠지만 며느리니깐.. 썩 기분좋아 하지 않으세요.
    저도 나름대로 좋은거 비싼거 사드렸는데,
    자존심 상해하시는 표정이 역력해서 오히려 안절부절했다는..
    눈치없는(?) 남편과 시아버지는 흐뭇해하셨지만, 시어머니는 너무나 별루라고 생각하시더란..!!
    글 읽어보니 <모든게 조심스럽고 사다드리고도 안좋은 소리 들을까봐..>라고 하셨는데..
    고부간에 딸처럼 아주 허물없는 사이가 아니시라면..
    시어머니가 좋아하실꺼라는 반응에 100% 자신이 없으시다면..
    돈쓰고 괜한짓 하지 마시라는데 한표..!!

  • 2. 피코마리프
    '05.2.6 4:19 PM (218.153.xxx.90)

    아미쿡 좋아요.
    근데,
    저수저유 요리된다구 뚜껑에 구멍이 없는데요...
    이거 불을 암리 낮춰도 끓을 땐 뚜껑이 들썩들썩... 온데다 국물을 튀기더라구요.
    익숙치않은 사람은 좀 싫어 할 수도 있겠어요.

  • 3. yuni
    '05.2.6 4:31 PM (211.204.xxx.140)

    저도 어렵다 어렵..님과 같은 의견.

    게다가 스텐 냄비는 코팅 냄비에 익숙한 분들은 싫어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저도 가끔은 스텐 냄비 확 던져버리고 코팅 냄비 꺼내고 싶은 충동이 많이 일어납니다.
    참 어렵죠???
    테팔 매직 핸즈는 저는 별로...
    굳이 꼭 사드리고 싶으면 지금 가지고 계신 냄비와 최대한 비슷한걸로 골라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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