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아저씨 선물로 뭐하면 좋을지..

[888222]

아파트의  현관 경비아저씨가 저 고등학교때 살던 아파트에서 경비보시던 분이더군요
웬 인연인지..
저희 동네는 통로엔 경비실이 없어서 명절때마다 이 아저씨를 챙겨드리는데..
인연도 인연이지만.. 웃으면서 인사도 잘 걸어주시고, 다른 아저씨랑 비교되게 택배도
잘 받아주시고, 가끔 들르는 친정엄마랑도 안면트고 지내셔서 안챙겨드릴수가 없네용
저번 추석과 설엔 동그란 캔에든 덴마크과자.. 아시죠 그걸  드렸는데.. 너무 약소한건 아닐까요
주변에 물어봐도 그냥 돈모아 드린다고 하지 개별적으로 하는 사람이 없어서 ..어던게 적당한지
도움말을 못주더라구요..
적당한 선물좀 추천해주시겟어요?  
  

[이수미]

갠적으로 하시면
2~3만원대로 부담없이 햄,김, 참치갠, 비누 ,양말등 간단하것으로
하시죠
보통 걷어서 조금씩 하거든요
괜찮은것 같아요 성의니까 ~~~

[888222]

맞다, 선물세트 중에 저렴한거 찾아봐야겟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저도 너무 고마워서... 항상 조그마한거 하나 따로 챙겨드리거든요...
그냥 백화점서 파는 양말세트...만원대정도요....
그냥 부피도 가볍게...부담없쟎아요.....
좋아하시던데....

[..........]

담배 피시면 담배 한보루 갖다드리면 젤 좋아하시더군요.
담배값이 워낙 부담이 되니...

[헤븐리]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들 4분께 명절때마다 선물 챙겨드리는데요.
가격대는 15000~20000 선에서 매번 다른 종류로 드려 봤거든요.
그런데 양말셋트가 가격대비 반응이 젤 별루였고 (그 가격대로 안 보이시나봐요)
아무래도 경비실에서 식사를 하시니까, 참치나 햄등 먹거리 선물 드리는 것을 젤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지난 추석때 홍삼정과랑 캔디 셋트 드린 것도 가격대에 비하면 많이 좋아하셨구요.

[달님안녕?]

저는 올 설에는 마트에 가서 내복 샀습니다.
올해는 뭐하나 식용유 같은거 드릴까 참치세트 같은거 드릴까 하다가
내복 보니까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집보다 추운 곳에서 지내셔서 그런가봐요.
마트에 가니 저렴한 가격대의 내복 세트가 여럿 있더군요.

[아라리]

저는 금일봉 드립니다. 물건은 아무래도 꼭 요긴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서요.
뭘 사야하나 하는 고민도 없구요. 물건 드릴때보다 훨씬 좋아하시던데요.

[유스]

저두 항상 1~2만원대의 선물세트를 드려요....일단 크기가 크면 받으실 때 활짝 웃으시더라는 .... 늘 고생하시는데 명절에 집에 가실 때 큰 선물 세트 들고 가시면 기분 좋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