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증상에 대해

[주부]

돌전의 아기나 돌이후 말못하는 아기들의 뇌수막염 증상은 어떤건지요

[달려라하니]

제 친구 딸의 경우,
처음엔 감긴가 보다 했는데, 밤새 고열에 시달렸답니다.
다음날 병원에 가니, 뇌수막염이라 바로 입원 했었지요.

열이 심해서 아이를 밤새 물 수건으로 닦아 주었대요.
지금은 오른쪽 팔만 머리위로 못 올리고, 다 정상이에요.

아기에게 위험한 것은 열 나는거에요.

[주부]

달려라하니님 구토나 보채거나 이런 증상없이 단순히 열이 있어서인경우인가요
저의 아기는 열이 39도 4부까지 올랐다 내렸다 반복적으로 지금 2주째여요 병원에 갔더니 목이부어 약을 먹어도 계속 열이 38도 37도 7부로 오르락 내리락 그래서 대학병원에 피검사 소변검사만 하고 뇌수막염 얘기는 안하시는데 지금 안심할수가 없어서 맘이 두근두근

[실이랑]

저희 아이가 뇌수막염 이었는데요... 위분 말씀처럼 열이 38~39도로 계속 나요.. 그리고 아기가 신음소리를 낸다구 할까요.. 암튼 뇌수막염 걸리면 머리가 무지 아프데요.. 그래서 아이가 정말 앓는소리를 내더라구요.. 저희는 동네병원 갔다가 대학병원 가라구 하셔서 응급실로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뇌수막염이 의심된다구 이것저것 검사를 하시더라구요.. 다행이 바이러스성이어서 2주 입원하구 괜찮아졌지요..
뇌수막염이라도 대부분이 바이러스 성이구요..
바이러스 성은 감기를 좀 지독히 앓는 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태어난지 1달반만에 뇌수막염으로 입원했었는데 올해 6살인 지금은 무지 똑똑하구(저희 부모님들 말씀이..^^;;) 아주아주 건강하답니다..

[달려라하니]

친구 딸의 경우,
하루밤 열이 심해서, 밤새 간호하고,
아침에 열이 좀 내려서,보행기에 앉혀놓으니
보행기 앞의 구슬 위에 손을 올려 주어도,오른 손이 힘없이 뚝 떨어지더래요.
그래서 대학병원으로 바로 갔는데,
의사샘이 아가발을 움지여 보더니,
뇌수막염 같다고, 검사하고 바로 주사치료 하셨대요.
20년도 더된 일이라...
운이 좋았죠. 의사샘을 잘 만나서...
열이 계속 되면 검사받고, 다른 병원도 가 보시는게 어떨지...
구토나 다른 증세를 살필 시간조차 없이 하루밤 지내고 병원으로 갔어요.
뇌수막염의경우,
바이러스가 머리로 가서 두통이 심하니까, 아기가 많이 보채겠지요.
아기 전문병원으로 가 보시면 어떨까요?
안타깝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