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좀 황당해요. 캔키* 아동복이요...

뒷북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05-01-28 18:15:52
이런일이 있었네요. 나름대로 유명브랜드인데요.
한달전쯤 A백화점에 들렀다가  이월상품 행사매대에서 아이 청바지를 구입했어요.  
그 바지가 딱 눈에 들더군요. 사이즈가 다빠지고 그래서 빠듯한데도 하나 남은사이즈를 얼른 샀죠.

근데 이바진 무릎에 트임이 있어야하는데  제가산건 불량이었어요. (박음질이 되어 있더군요.)
as를 받아 입히자 생각하고  A백화점을 다시 갔죠. 맡기고는 B백화점으로 보내달라했어요.
A백화점은 저희집에서 좀 멀었거든요. 그리고는 열흘뒤쯤 연락받고 B백화점에 찾으러 갔네요.

그랬더니.. 장난하나....수선이 잘 안되어있었습니다.  
직원도 보더니 어머! 하더군요. 죄송하다고 다시 as넣어 드리겠다고...
일주일쯤 후 다시 B백화점에서 전화가 오데요.
대구에 아는 분있으시냐고.. 이건 대구에서 다른 고객이  as 하셨던 옷이라  재수선이 안된다고..
(B백화점 직원은 제가 물려받은 옷을 수선 맡긴줄 안거죠)

그렇다면, 중고 물건이 백화점 판매대에서 다시 팔린겁니다.
처음 바지샀던사람은 뭐가 맘에 안들어 자기취향껏 고친 바지를 안찾아 갔는지 몰라도  
어쨌건그상품이 다시 판매될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B백화점 직원은 제가 A백화점에서 샀고, 카드로 샀으니 영수증도 보관하고 있다하니,
왜그런일이있는지 모르겠다며 이 바지를 원치 않으시면 A백화점에 연락해서  
가시면 환불받으실수있도록 해드리겠다네요.
당연히 제가 그바지를 원할리없고 알겠다고 했죠.

이제서요, 며칠지나도록 A백화점쪽에 갈일도 안생기고 일부러 가야겠네 생각하니
이 아줌마 슬슬 약이 오르네요. 이래서 제가 뒷북이죠.
캔키*에서 자기들이 잘못 판 물건땜에 제가 왜 품팔고, 시간낭비에 교통비까정 들여야 하는건지...
그치않나요?

어떻게하면 제짜증이 사라질까요?
그냥 거기 갈일 생길때까지 기다려야하나요?
으잉~
IP : 218.144.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8 6:42 PM (210.92.xxx.103)

    백화점 고객 상담실에 메일이나 전화로 항의를 하셔야 할듯.
    카드 취소만 아니면 집에와서 가져가라 하겠네요 나쁜것들

  • 2. 이유진
    '05.1.28 7:14 PM (220.85.xxx.177)

    맞아요- A 백화점에 연락하셔서 혼구녕을 내 주세요-_-

    저런 말두 안되는일이 어떻게 일어납니까.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말도 안되는 일이니까 단단히 항의하시구요,

    담당자 사과도 확실히 받아내시구요. 아니 왜 혼자 약오르고 계세요..아주 아작을..;; 내셔야지..
    정말 말두 안되는 일이네요..
    분명히 뒷북님께서 황당한 일을 겪으신거구요, 업체측이 말두안되는 짓을 한거예요.
    얼른 항의하고 사과받으시고 담당자더러 옷값들고 집으로 오라고 하세요. 아니면 소비자 보호센터에
    고발하시구요..!!
    화이팅!!

  • 3. 짜장
    '05.1.29 1:01 AM (218.37.xxx.112)

    애기 잘하면 직원이 집까지 와서 해결해주는데... 친구가 백화점에서 일하는데 문제 있으면 손님집까지가서 해결한데요ㅡㅡ; 그직원 이상하네.....따지세요...

  • 4. 고릴라
    '05.1.29 4:54 AM (218.48.xxx.191)

    그 A백화점이 어딘지 밝히셔도 되지 않을까요?
    A백화점 갈때 주의하게요.

  • 5. 그냥참고
    '05.1.29 9:45 AM (211.253.xxx.36)

    이런 경우(상품불량) *마트는 상품권을 주드라구요. 교통비쪼로...

  • 6. 지나가다
    '05.1.30 12:34 AM (61.255.xxx.84)

    항의 하셔야 해요...다음에 또 그런일이 없도록..

    저도 몇년전에 백화점에서 산 저희 아저씨 가죽가방을 수선맡긴적이 있었어요....
    결혼할때 산 가방이라 무척 아끼던 거였는데...
    수선 받아 가져와보니(기간도 무지 오래걸렸어요)....수선맡겼던 가방이 아닌거예요...
    가서 우리것이 아니라고....헉~~~ 우리 가방을 잃어버려서..새가방으로 드렸다고...
    가서 쓰시라고....우와~~~황당 그 자체더군요...
    가방 잃어버린것 이야기도 안하고..새가방 드렸으니 쓰라니요....
    남편이 공부하는 사람이라..필기구와 가방은 무지 애지중지하고..아끼는 사람이거든요..
    당장 책임자 나오라고..그리고 새가방 못쓴다고..가방 찾아내라고..호통을....
    그 날 밤에 그 직원 집에와서 사과하고..(우리 아저씨가 무지 무서웠는지.남친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러고나서..다시 매장가서 다른 가방으로 보상받았습니다...
    세일 기간이었는데..원래 가방 가격대로해서..

    항의하셔서..그만큼의 보상을 받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726 초등 국어 인터넷 사이트 부탁드려요 1 nayona.. 2005/01/28 898
287725 임신 증상은 언제 느끼나요? 3 궁금이 2005/01/28 891
287724 가슴이 벌떡벌떡 답답한데... 6 이건 무슨증.. 2005/01/28 948
287723 시부모님 앞에서 부부싸움을.. 12 며느리 2005/01/28 1,788
287722 .. 16 .. 2005/01/28 2,185
287721 홍콩에서 살아보신 분 있나요? 4 동생사랑 2005/01/28 932
287720 뇌수막염증상에 대해 4 주부 2005/01/28 959
287719 엄마가 당뇨이신데 백내장이래요..아시는분 도움부탁드립니다. 9 임현주 2005/01/28 935
287718 연말정산. 3 정산 2005/01/28 895
287717 개새*가 사람새* 보다 좋다는 시모 13 속터지는 며.. 2005/01/28 1,537
287716 좀 황당해요. 캔키* 아동복이요... 6 뒷북 2005/01/28 1,050
287715 월급인상 1 회사원 2005/01/28 886
287714 인터넷게장 맛있는 곳 추천좀 해 주세요. 아보카도 2005/01/28 890
287713 빨간펜하시는분... 4 통통마눌 2005/01/28 925
287712 임신중에 고디탕 2 사랑이 2005/01/28 1,147
287711 이런 영광스러울 데가! 4 쿨핫 2005/01/28 888
287710 이유식 재료 보관 어떻게 하나요? 9 이유식 2005/01/28 936
287709 선생님 댁 다녀와서... 11 은모래 2005/01/28 1,691
287708 [외국쥬스 질문] 혹시 미닛메이드 (Minute Maid) 라는 쥬스 아세요? 9 쥬스 2005/01/28 921
287707 s.o.s 4 현미 2005/01/28 888
287706 문제는 돈!!! 4 ... 2005/01/28 1,485
287705 명절과 양가부모님생신이 같은달.. 6 살림이 2005/01/28 1,042
287704 8세 영어 도와 주세요 1 강선희 2005/01/28 1,011
287703 회식문화 어디까지?? 3 달콤한삶 2005/01/28 900
287702 거실 천정에서 물이 새서 공사중입니다. 5 물새는집 2005/01/28 917
287701 ***축하해주세요~합격했어요*** 48 아라미스 2005/01/28 2,001
287700 침대청소 건식? 습식? 1 록이맘 2005/01/28 901
287699 제1기 마담 베르톨리를 찾습니다. 베르톨리 2005/01/28 906
287698 출산전 친정나들이~ 3 강아지똥 2005/01/28 890
287697 설이 싫어요 5 며느리 2005/01/28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