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전 친정나들이~

[강아지똥]

어제 갑자기 일때문에 의정부에 올라와 계시는 아빠가 전화를 하셨네요~사촌동생이랑 진도에 내려가신다구요~함께 내려갔으면 하시는 눈치인듯한데 그냥 다음에 가야겠다고 했는데...

사촌동생때문에 왕복교통비도 굳고 편하게 가고 올 수 있어서 고심하다가 함께 진도에 내려왔어요~
갑작스럽게 내려오는지라 남편옷만 챙겨놓고서 내려왔네요..와서 보니 내려온다는 전화도 안하고 왔지모에요...__;;
갈까말까 고민할때 잠깐 통화한거를 전 말하고 온거라고 생각했거든요~ㅋㅋ

역시...고향땅은 일년에 서너번 밟아줘야 하는데...요즘 부쩍 진도에 와보고 싶어서 은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작년 7월에 와보고 6개월만인데도 그사이에 또 많이도 변했네요~
길도 모르겠고...여기저기 길이 하두 많이 잘 닦여서......
오는길에 문득 하늘을 보니..왜케 별이 그리도 많은지....우수수 곰방이라도 떨어질듯해요...^^

담주 월요일에 올라가는데...그날 마침 장이 서니깐 장에 들러서 올라갈려구요~
4월초에 출산하면 당분간 또 친정에 못내려올터라 아쉬웠었는데....너무너무 좋아요....^^

오늘아침엔 사촌동생과 함께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산책하고 들어왔어요~아빠가 계시는 바닷가에도 갔다가 드라이브도 하고 오고.....진돗개들 구경도 좀 하다가 오고....ㅋㅋ

[yuni]

오랫만에 하신 친정 나들이인데 엄마 쮸쥬도 만지고 재롱 많이 피우고 오세요. *^^*
진도라... 좋겠다. *^^*
전 서울이 친정이라 그런 좋은 볼거리도 없는데... 훌쩍ㆀ

[beawoman]

좋겠다. 부러워요
제 친정 엄마 어제 저녁 전화 왔는데 저 보고 싶어도 말은 안하고 "설에 언제 오냐고" 물어보시기만 하네요

[야옹냠냠]

재미있게 지내고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