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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왜그렇게 모든 등장인물이 다 이해가 되는지...
저만 그런가요...
심지어는 허준호마저도 이해가 되어지고...
사람산다는게 다 그런건가요...
다들 심하게 잘못하며 사는것도 아닌데...
저마다의 훌륭한 기준이 있고 그럴듯한 이유가 있는데...
그런데 행복하지만은 않고...
드라마보고 주절주절~
주절주절이 조금 부끄러워서 익명입니다
1. ....
'05.1.11 2:41 AM (211.207.xxx.191)저는 김수현 드라마를 참 좋아합니다. 물론 이부분에서 만만치 않은 반론도 있겠지만, 생략...
하지만 그 드라마는 보지 않습니다. 아니 안 보려고 합니다.
자폐아인 그 아이를 보면 그냥 눈물만 납니다. 그아이를 힘들어 하는 주변에 눈물이 납니다.
저의 아이도 몸이 좋지 않기에 자폐는 아니지만, 모두 아니 제가 너무 힘들기에 너무도
공감이 가는 그 드라마는 볼 수가 없네요.
그래서 그시간에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옆 드라마 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킬킬 댑니다.
내마음이 너무 아파서....2. 음...
'05.1.11 6:48 AM (220.88.xxx.193)제가 생각하는 김수현드라마의 최대 장점이죠...
누구하나 착하기만 한 사람 없고 누구 하나 악하기만 한 사람 없다...
사랑과 진실에서 원미경이 한 역할도 이해가 되고 누구보다 완벽해보이는 정애리도 나름대로 이기적인 면들이 보이는 그런 부분이요...사실 원래 사람이 그렇잖아요...자세히 들여다 보구 잇으면...다 이해가 가지 않습니까...왜 그렇게 사는지....^^
"그러는 너는 100이냐?"이게 요즘 제 핸드폰 초기 문구랍니다...한동안 주변 사람들 하는 일들이 다 맘에 들지 않구 화가 나던 때가 있어서....
투덜거리면서 살다보니....저 또한 그들에게 ...100은 아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하는 김수현드라마 이야기가 나오길래...저두 왠지 주절주절..해 봅니다...3. 저는
'05.1.11 6:52 AM (211.201.xxx.11)일단 이 드라마가 너무 따뜻해서 참 좋아요.
한데 일면 조금 답답하네요.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가부장 문화..가부장하의 가족제도...
김수현씨도 나이는 어쩔수 없는듯.. 그틀에서는 벗어나지 못하네요.
특히 송선미를 보면 왜 저러고 사는지.. 아무런 꺼릴것없는 부잣집 딸이 왜 저러고 사는지..
정말 가슴을 치게 되요. 그부분이 저는 제일 안타깝고..
나머지부분은 거의다 이해되고 가족간의 유대나 따뜻함은 좋아요.4. 그러게요..
'05.1.11 8:48 AM (218.237.xxx.177)가부장적 성격은 드라마는 어쩔 수 없나봐요..남자여자를 떠나서 식구들로 북적대는 시댁과, 아버지 혼자 덩그러니 사시는 친정을 생각하면 당연히 친정아버님을 먼저 모셔야하는건 아닌지..아니 적어도 주병에서 살던가...너무도 당연히 같이 사는 모습에 가슴을 칩니다..저희 시어머니가 그 드라마 보시며 무슨 생각을 하실지..
5. ,,,,,
'05.1.11 9:09 AM (211.178.xxx.25)전 그 시대에 뒤떨어진 가부장적 배경 억지스럽고...
그렇고 그래서 처음부터 안보기로....6. ...
'05.1.11 9:44 AM (61.32.xxx.33)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송선미를 보면 너무 비현실적예요..
왜 저러고 사는지는 이해가 가요.. 그 남자가 너무 좋으니까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어찌 저리 과격한 충돌이나 어색함이나 내면적 갈등 없이 모든 상황을 슬렁~슬렁~ 넘어가는지...
하긴, 드라마니까 가능하겠죠.7. IamChris
'05.1.11 1:23 PM (163.152.xxx.46)김수현 드라마에 꼭 등장하는 인물상
1. 교과서적인 누구나 봐도 정답을 얘기하는 집안 어른(할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어머니 등등)
2. 칠래팔래 푼수같은 성격 - 송선미, 김보연 같이
3. 성격 포악한 사람 - 완전한 사랑의 김성원(김희애 시아부지), 이번 드라마의 나문희(역시 김희애 시어머니) 등
4. 그리고 또 누가 있더라...
거의 드라마에 등장인물이 비슷해요.8. 짱여사
'05.1.11 1:34 PM (211.229.xxx.74)저도 즐겨 봐요^^
근데 송선미 보면 저도 어쩔수 없는 며느리인지라 좀 속상하더군요.
첨에 결혼할때 시댁에 들어와 살아야 한다는 조건하에 결혼하는거 같던데..남편이 참 이기적인거 같아 맘이 좀 그렇더군요.
송선미 집에 아버지 혼자 계시는데...꼭 시댁에 들어와 살아야 하는지...
뭐 것도 어쩔수 없는 드라마니까..하지만..좀 답답한 것 같긴 합니다.9. ...
'05.1.11 4:25 PM (211.196.xxx.254)생뚱맞지만 부모님전상서 말예요. 부모님+전상서 가 아니라 부모님전+상서 예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띄어쓰기랑 띄어읽기를 잘못하시는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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