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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아~흑흑

식물 킬러 조회수 : 927
작성일 : 2005-01-07 11:58:56
친정집에서 벤자민을 키우시는데, 몇 달전에 친정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한동안 집안 식구들이 물도 못주고 했더니 잎이 다 떨어져 버렸슴다...하나도 남김 없이~

최근부터 아빠가 물을 1주일에 한번 정도 주시나 봐요.
엄마가 아직도 병원에 입원 중이셔서 화원에 가서 물어보고 이럴 경황이 잘
안되는데,
이 벤자민이 죽은 것인지(싹이 조금씩 다시 나는 거 같기는 한데..) 다시 잎이
나게 할려면 어케야 하는지, 물을 얼마나 자주 주면 되는지,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0.181.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게
    '05.1.7 12:28 PM (211.181.xxx.111)

    벤자민이 햇볕을 못보면 잎이 떨어지는 것 같았어요. 제 경험으론~~~
    물은 저흰 주택이라 별로 건조하지 않아서 한달에 두세번 주는데, 실내가 건조하면 더 자주 주어야 한답니다.
    화분 윗면 흙이 바짝 말라있을 때 흠뻑 주면 됩니다.
    그리고 새싹이 나오면 죽은것은 아니에요...

  • 2. 김정희
    '05.1.7 1:30 PM (211.255.xxx.14)

    에고... 맘이 아프시겠네요.

    우선 잔가지를 손으로 꺽어봐서 가지에 푸른기가 있으면 죽은 건 아니예요.
    벤자민은 잘 키우면 멋있고 분위기좋은 식물인데, 까다로운 식물중 하나예요.
    떨어지는 잎은 가지를 흔들어서 다 털어 버리시구요.
    봄이 올 때까지 관리 잘해주면 다시 싹이 돋고 할 거예요.
    봄은 식물에게 있어 정말 생명의 계절이랍니다.

    도움이 될까해서 몇가지 적어보자면,
    벤자민은 일년내내 실내의 밝은장소 (가능하면 사방에서 빛이 잘드는)에 둔다.
    물은 여름엔 때맞추어 주고, 겨울엔 화분 흙의 표면이 말랐을 때만 준다. - Finger Test -
    비료는 봄에 알갱이 비료를 준다.
    화분이 뿌리로 가득 차면 봄에 분갈이를 한다.
    잎에 물을 자주 스프레이 해 준다.

    겨울철 실내는 건조합니다. 스프레이 해주시고요. 장시간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모든 식물이 그렇듯 이리저리 자주 옮기지 마시구요.
    통풍이 중요하니까 공간배치를 여유 있게 하면 더 멋스럽게 보실수 있으세요.
    봄을 기다리며......
    나무와 대화하세요. 사랑스럽게 대해주며 살 수 있다고 용기를 주세요.

  • 3. 김정희
    '05.1.7 1:33 PM (211.255.xxx.14)

    참! 잎이 다 떨어졌으면 물주시는 걸 잘 주셔요.
    물주는 주기는 정해지진 않고 겉흙이 마르면 듬뿍!
    아무래도 잎이 무성할 때보다는 물 소비량이 적을 듯 !

  • 4. 식물 킬러
    '05.1.7 7:49 PM (210.181.xxx.227)

    확실한 정보, 감사합니다~ 잘 키워 볼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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