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옆집아짐이 넋두리한다고 생각하시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1남3녀중 막내아가씨가 아이를 낳아습니다. 저 결혼할때부터 뭐사달라
뭐해주라하며 저 속을 몇번 뒤집고, 무슨무슨 날이네 하고 선물해도 한번도
고맙단 소리도 못들었는데.... 결혼할때도 마이너스에서 돈뽑아 몇백주고....
그 아가씨가 아이를 낳았다해서 바로 갔습니다. 애기낳고 다보이는 나 없다고
찾았다네요.(원 출석체크합니까?) 저 수술로 애기낳고 병원에서 1주일 조리원에서
2주일 있어도 아무도 안왔습니다.(당근선물도 없고요)
근데 동생이다고 친정언니다고(큰시누) 하루종일 병원에 있었다네요.
울 어머님 입이 귀에걸려 호들갑(적당한 표현이 없습니다)에 난리였습니다.
저 속뒤집어 졌습니다만, 이 멍청이가 기냥 가만히나 있을것을 뭐 잘났다고
아는 조카가 한약사인데 이를 시켜서 진맥짚어 어혈푸는 약이라고 한첩지어 주었습니다.
저 몸조리 못해서 겨울만되면 맨날 아픕니다. 약국아저씨가 약지으러 가면 웃어요.
맨날 온다고.. 내복한벌 살려고 갔는데 다들 만원이 넘어 살까말까하다 그집에서
제일 싼거 사가지고 나오는데 갑자기 힘이 풀리네요. 누가 알아준것도 아니고
좋은소리도 못듣는데 왜 가만히 있지 나서서 약지어 준다고 설치고.. 그리고 해줬으면 말지
왜 힘은 빠지냐고요^^ 그냥 갑자기 괜히 서글펴 져서 여기다 넋두리하는겁니다.
욕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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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입니다...
못된올케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05-01-04 15:21:25
IP : 211.253.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1.4 3:25 PM (220.94.xxx.175)욕은요.기본적으로 님 마음이 착하시네요..
이해할수 있어요..힘빠지고 속상한 맘..
저같아도 그럴텐데요..
마음 푸시구요
눈 딱 감고 님 한약 한첩 지어 드세요..
내 몸이 젤 소중한거 아니겠습니까..2. 은비
'05.1.4 3:28 PM (211.196.xxx.253)원글님 참 착하시네요
저 같으면 절대로 그렇게 못하거든요 ^ ^;;
님을 위해서 약 비싼거 한재 먹는 다 생각하시고
따신 내복 한벌사세요. 그리고
기운내세요.3. 이프
'05.1.4 3:41 PM (220.127.xxx.76)전요, 님 같은 분이 좋아요.
마음 따뜻한 분 같아요.4. 몰라
'05.1.4 3:41 PM (211.179.xxx.202)한약사가 뭔가요?
5. 하늘피리
'05.1.4 5:53 PM (210.122.xxx.119)넘 착하세요^^
착하게 사셔서 나중이라도 꼭 복 받으실꺼예요.6. 마농
'05.1.4 6:23 PM (61.84.xxx.104)착한 여자의 비애같아요.
일단 베풀어야지 맘이 편한 것.....
그래도 착한 사람은 뒤가 걱정 없쟎아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7. 그러지마세요
'05.1.4 9:04 PM (220.85.xxx.150)베푸셔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 정도로
하세요.
힘겹게 지나치게 하지마세요.
지금까지는 무리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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