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듀 어디가 맛있나요? 샬레스위스는요...??

[검뎅이]

얼마후에 남편 생일이 돌아와서 어디서 밥을 먹을지 생각중인데요.
이전부터 샬레스위스에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메뉴판닷컴 들어가서 내용보니 평들이 썩 좋지는 않네요.
사실 퐁듀는 몇년전에 스위스에 가서 한 번 먹었었는데요.
패키지로 간 식당이라 그냥 끓는기름에 소고기 덩어리 넣어 익혀서 별다른 소스없이 먹어본 기억밖에 없어서 어떤게 정식 퐁듀인지 잘 모르거든요.
전 퐁듀라고 하면 치즈 녹여서 거기에 재료를 익혀먹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워낙에 치즈를 좋아해서 왠만한 느끼함은 다 커버가능해요^^
퐁듀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어디가 제일 괜찮은지,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지...등등이요.
부탁드릴께요...

[J]

퐁듀에 종류가 있거든요. 치즈를 녹여서 빵을 찍어먹는 퐁듀와 고기나 해물을 끓는 기름에 익혀서 소스를 찍어 먹는 퐁듀.

저도 샬레스위스에서만 퐁듀를 먹어보았어요.. 스위스에 가서는 정작 못 먹어봐서 비교는 못 해드리지만요..
근데, 마지막으로 샬레스위스 간 게 벌써 6-7년 전이라... 당시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괜찮았었는데 그 후로 점점 평이 안 좋아지더군요. 또, 가격이 꽤 비싸고요. 글쎄.. 분위기로 먹는 거라 한번쯤 가보시는 게 나쁠 것 같지는 않아요. ^^ 푸짐하게 드시려면 퐁듀세트 구입하셔서 집에서 해 드시는 편이 좋으 것 같고요.

[뽈통맘]

압구정에 레퐁듀라고 유명하던데요 샬레 스위스는 안가봣는데 평이 별로더라구요...

[이나짱]

작년 중반기에 압구정 레퐁듀에서 모임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분위기 및 인테리어 좋고, 맛도 괜찮았어요. 서비스도 좋았고 가격도 압구정 치고는 괜찮고. 가격이 1인당 2만원대 초반이었고 샐러드는 뷔페 스타일이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어요.

근데 제 친구들 모두 게으르고 살림엔 젬병이라(직장맘들) 퐁듀 자체를 즐기지 않더군요. 치즈퐁듀는 좀 낫지만 기름에 튀겨먹는 퐁듀는 다들 귀찮아해서요(ㅠ-ㅠ). 재미로 한번씩 먹기에 좋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