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날씨도 이런데 정말 화도나고...

우울한 날..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04-07-02 15:01:07
날씨도 이런데 정말 우울하네요...
지금껏 지갑을 다른사람에 비해서 많이 바꾼 편이에요..
이유는 항상 분실입니다.
분실하기도 하고(대부분이 어디서인지도 생각안나요) 가끔은 소매치기도 당하고..
오늘 가방을 열어보니 지갑이 없네요...  -_-ㆀ
어제 종로에 다녀오고 저녁에 이마트 다녀왔던것만 생각나고 어디서 어떻게 잊어버렸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아요..
중요한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서 사용했지 지갑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이마트갈때도 다른가방을 가져가서 지갑꺼낼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 오늘 보니 없네요..
방을 다 뒤집어도 나오질 않아요...
은행다녀온터라 현금만도 40만원정도 있었는데......
백화점에서 맘에 드는 가방도 비싸서 돌아섰는데 차라리 그거라도 사둘껄....
카드도,주민등록증도 다 없어졌어요...
너무 우울하고 슬퍼요....
자꾸 생각해봤자 소용없지만~~~
그냥 지나가도 너무 답답하고 화나서 그냥 주절거려 봤어요...
IP : 221.146.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들러
    '04.7.2 3:24 PM (211.215.xxx.148)

    저도 원래 꼼꼼치 못한 성격이긴한데
    어느핸가 꼭 귀신에 홀린것처럼 지갑을 4번이나 잃어버린적이 있었어요.
    1년에 4번 지갑을 잃어버리니 속상한정도가 아니라 정말 죽고싶더라고요.
    마지막 4번짼 버스타고 왔던길 돌아갔다 오면서 결국 없어진것 알고
    길에서 어린애처럼 막 엉엉울었죠.
    제자신이 어찌나 짜증스럽고 싫던지..
    그뒤로 어딜가든 지갑만 챙기는 버릇이 생기고 뭘 하다가도 지갑있는지 꼭 확인한답니다.
    또 귀신에 홀릴까봐.-_-;;
    그랬더니 그뒤론 여적 잃어버리지 않고 사네요.

    지갑꺼낸 기억이 없으시다면 혹시 잘 둔다고 두었는데 기억못하는것 아니세요...?
    잃어버린거면 빨리 잊는게 상책이긴 한데
    그래도 꼭 찾으셨음 좋겠네요..

  • 2. MIK
    '04.7.2 4:05 PM (210.95.xxx.206)

    3일전 남편이 지갑 잃어버리고(꽤많은 현금과 카드..법인카드..신분증 등등)
    어제는 또 산지 2달된 핸드폰 잃어버려
    제가 핀잔을 좀 줬더니 같이 짜증내서 어제 져녁에 한판 했습니다요

    수퍼에 같이가면 100원이라도 싼거사라고 옆에서 간섭하고 저보다 요리조리
    더 살피는 사람인데.. 그럼 뭐합니까.. 한꺼번에 왕창 잃는데요..
    소매치기 당한것도 아니고.. 뛰어가다가 빠진것 같답니다..에구..
    제가 남편한테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돈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고..
    이제 물건사면서 싼거..싼거..하지만 말고 우리도 유기농같이 비싸지만
    몸에 좋은거 사서 먹자고 핀잔좀 줬습니다..
    그 돈중에서 5만원만 저한테 썼으면 고맙다는 말이라도 듣지요..바부탱이..

    그래도 싸우고 나서는 용돈좀 줬어요..당분간 이용하라고 제 카드 한장도 줬네요..
    어쩔수 없잖아요..
    덜렁이 울 신랑..담달 용돈은 좀 깎아야지.. 응징을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 3. 깜찍이공주님
    '04.7.2 8:05 PM (220.93.xxx.180)

    어쩌나요?안타까워서...진짜 속상한 일이지요.
    신분증이라도 돌아와야 고생 덜하실텐데...

  • 4. 김혜경
    '04.7.2 8:16 PM (218.237.xxx.5)

    너무 속상하시겠네요...어서 카드 분실 신고 하세요...

  • 5. 로렌
    '04.7.2 10:50 PM (211.50.xxx.249)

    지갑 ..... 가지고 다니지 마세요 ...=3=3=3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486 날씨도 이런데 정말 화도나고... 5 우울한 날... 2004/07/02 1,091
284485 남편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19 남편미워 2004/07/02 2,111
284484 우울합니다 5 홍이 2004/07/02 899
284483 가입인사 드려요~ 3 엘리도 2004/07/02 889
284482 KTF 휴대폰 공기계 필요하신분 계십니까? 1 헛빗 2004/07/02 895
284481 [정보]캐나다 아이들이 잘 가는 영어 방송 사이트.. 4 champl.. 2004/07/02 944
284480 낙안목장 요구르트를 이용하시는 회원님께 지혜림 2004/07/02 1,240
284479 펭귄겜 2 예맑음 2004/07/02 918
284478 가입 인사에염~ 3 비타민 2004/07/02 532
284477 태국여행 정보 좀 주세요... 8 프림커피 2004/07/02 892
284476 (펌)딸의 일기,, 8 꾸득꾸득 2004/07/02 1,056
284475 어리버리 아짐~ 떡만들기 강의 듣고 왔어요^^ 2 박현경 2004/07/02 894
284474 도량형대조표 2 트윈맘 2004/07/02 902
284473 외국인민박 해보신분... 3 홈스테이 2004/07/02 908
284472 골밀도가 낮다는데... 9 냐오이 2004/07/02 908
284471 마음이 ...... 1 함피 2004/07/02 883
284470 꽃바구니^^ 8 요즘 며느리.. 2004/07/02 889
284469 ㅠ.ㅠ설마가 사람잡는다구.....도둑맞았어요..... 18 깜찍새댁 2004/07/02 1,774
284468 내 영혼의 새 1 귀여운토끼 2004/07/02 777
284467 핸드폰 전화번호 추적? 4 궁금 2004/07/02 950
284466 영종도 왕산 해수욕장으로 놀러오세요 꼬옥~~ 10 캔디나라 2004/07/02 925
284465 임신중인 분들께 4 캔디나라 2004/07/02 885
284464 여름휴가는 이곳으로(아름다운 섬)4번째:거문도 5 후니아빠 2004/07/02 905
284463 82cook회원님들께..... 6 후니아빠 2004/07/02 1,085
284462 요새 백설표 양념들 아주 웃긴다 20 가을향기 2004/07/01 2,164
284461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15 결혼한 여자.. 2004/07/01 1,909
284460 아줌마가 모이면,, 9 푸우 2004/07/01 1,405
284459 만취 신고식 ... 8 만취 2004/07/01 898
284458 지방으로 남편친구 집들이... 2 치케 2004/07/01 904
284457 아들 키우기 5 claire.. 2004/07/01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