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 전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_-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04-06-08 20:35:02
몹시 추운 한 겨울날 순진무구한 총각이 한 여인숙에 묵게 되었다.
총각이 짐을 정리하고 방에 누워있는데 할머니가 노크 후 문을 열더니 말했다.

" 총각 불러줄까? "
그러자 총각은 깜짝 놀라더니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말했다.
" 아니예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  

몇분 후 할머니가 다시 문을 열고 또 물어봤다.
" 총각 불러줄게 "
그러자 총각은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 저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

다음 날 총각은 그 방에서 얼어죽고 말았다.
경찰이 할머니에게 전 날의 진상에 대해서 물어 봤다.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
.
.
.
.
.
.
.
.
.

" 아니 말이여∼나가 불 넣어 준다구 허니께 그 총각이 자꾸 싫다구 허더란 말여 "

IP : 61.73.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득꾸득
    '04.6.8 8:42 PM (220.94.xxx.38)

    ㅎㅎㅎㅎ

  • 2. 코코샤넬
    '04.6.8 9:10 PM (221.151.xxx.106)

    흐미...우짜면 좋을까....

  • 3. 엘리사벳
    '04.6.8 10:30 PM (218.147.xxx.9)

    너무 안됬네요.

  • 4. 김혜경
    '04.6.8 11:04 PM (218.237.xxx.6)

    흐흐

  • 5. 하늬맘
    '04.6.8 11:14 PM (203.238.xxx.212)

    ㅎㅎㅎ
    제가 알고 있는 18금 버전..
    "차에서 해보셨어요?"
    남편 초딩 친구들 가족모임이 쫀득해서..얼마전에 1박2일 여행 함께 다녀 왔는데..
    그때 나온 질문이예요..
    순진한 모씨 부부가 자수하는 바람에 다들 넘어갔죠..

  • 6. 미스테리
    '04.6.9 12:00 AM (220.118.xxx.92)

    ㅍㅎㅎㅎ
    얼어죽은 총각땜에 웃다가 하늬맘님 리플에 뒤집어집니다...
    저도 친한집이 모여 여행갔다가 한 친구가 술에 취해 다른집을 가리키며 "쟤 예비군 훈련
    갔다가 거기서 묶으면(정X수술) 훈련 안받는다고 묶고와서 6일째에 넘 궁금해서 함 해봤다가
    풀려서 다시 병원갔다"는 야그를 폭로!!!
    그날밤...
    여기에 글로 올릴수 없는 얘기 많이 나왔슴다...^^;;

  • 7. 깜찌기 펭
    '04.6.9 12:39 AM (220.81.xxx.238)

    ㅋㅋㅋ

  • 8. Jessie
    '04.6.9 12:42 AM (220.85.xxx.92)

    그런데요.. 총각불러주까? 하는데 왜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라고 말하는거여요?
    총각 불러주면 안되는거여요? 0_0 (순진 무구) 어머 그게 무슨 뜻일까??? ㅋㅋ ==3==3==3

  • 9. Jessie
    '04.6.9 12:42 AM (220.85.xxx.92)

    그런데요.. 총각불러주까? 하는데 왜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라고 말하는거여요?
    총각 불러주면 안되는거여요? 0_0 (순진 무구)
    어머 그게 무슨 뜻일까??? 다른 분들은 다 아는거 같은데..아이, 궁금해라~ ㅋㅋ ==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706 [펌] 여자나이 29세 6 퍼옴 2004/06/08 1,250
283705 남편이 무심해질때.... 4 에스프레소 2004/06/08 1,045
283704 집에 모기가 많은데요.전기로 모기감전사 시키는 기계 어때요? 5 kim kj.. 2004/06/08 915
283703 아들 키우는 엄마에게....... 15 싱아 2004/06/08 1,328
283702 서울에 사시는분들께 유용한정보(펌) 별이 2004/06/08 1,166
283701 ## 전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9 -_- 2004/06/08 1,612
283700 울 고모 이야기...상담바래요. 4 조카 2004/06/08 1,202
283699 만두파동을 보며... 12 생크림요구르.. 2004/06/08 1,216
283698 홈쇼핑식품 시식후기 4 뚜벅이 2004/06/08 1,197
283697 홈쇼핑에서 재구매하게 되는 식품들 말해보아요~ 20 포비 2004/06/08 2,044
283696 놀랐습니다,. 7 엘리사벳 2004/06/08 1,345
283695 15키로나 살을 뺐는데.. 더 빼야 한데요.... 13 ^^ 2004/06/08 2,214
283694 시댁 7 며느리 2004/06/08 1,674
283693 지친 외숙모선물로 뭐가좋을까요 6 happyr.. 2004/06/08 971
283692 림파아 닥터... 효과 있더라구요.. 6 aswdfr.. 2004/06/08 899
283691 아기를 가져야 하는 걸까요..아님 그냥 나중에 가져야 할까요 6 마음아픈사람.. 2004/06/08 1,276
283690 도전자 반성하다!!! 11 도전자 2004/06/08 992
283689 여기는 피씨방....우쒸.... 5 김새봄 2004/06/08 1,169
283688 [re] 혈액형간의 상관관계 크큭 2004/06/08 877
283687 혈액형간의 상관관계 11 앨리엄마 2004/06/08 1,380
283686 스탬프 도장으로 아이들에게재미를.... 공짜래요 7 조용필팬 2004/06/08 909
283685 스포츠 중계만 보면 달라지는 남편... 8 champl.. 2004/06/08 910
283684 가루녹차로 팩하는 방법입니다 (퍼왔어요 -.-) 4 제비꽃 2004/06/08 1,127
283683 서산 갔다 어제 왔어요.. 5 니나 2004/06/08 1,034
283682 칼~가세요~~ 나나님도 보세용 6 보석비 2004/06/08 1,144
283681 병주고 약주고~ 3 햇님마미 2004/06/08 871
283680 집에 사다놓은 만두는 어떻하죠??? 7 미씨 2004/06/08 1,085
283679 수입 과일의 농약샤워에 대해서... 5 깨소금 2004/06/08 1,229
283678 젤라틴 쓰면 안되는건가요? 3 허걱... 2004/06/08 899
283677 ## 하여간... 5 -_- 2004/06/08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