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다녀와서 몸은 좀 푸셨습니까~
전 아직까지 몸이 찌뿌등합니다~ 그래도 좋은 것을 먹어서 그런지 기분은 좋습니다~(병주고 약주고)
우리 허니 멋진 오렌지 사나이도 어깨죽지가 아프다고 합니다~(병주고)
샘님 댓글에 멋진 오렌지 사나이라고 쓰셨더니만 오늘 보니까 멋진은 빼셨더라구요~
오이랑 조개랑 들고 온다고~ 그래서요 제가 차에서 내려 조개분리할때 제껄 동죽 3개더 담았아요..돌 날. 아온다=3=3=3 아침에 조개탕 시원하게 끓여서 맛있게 먹고 갔답니다(약주고)
물론 어깨죽지도 주물러주었구요~ 괜찮아 우리꺼 조금 더 넣었어했더니만 그새 미소만발~
무거운것들때 다른 허니님들은 다들 어디 가셨는지~ 그 얼짱 몸짱 허니님들~
행복만땅하셨죠~
달개비허니님 넘 멋지세요~ 조심하셔야겠어요~오늘 돌이나 바위 많이 맞으실듯~
우리 허니 아침에 사진보고 자기가 제일 많이 나왔다고 무지 좋아하는 눈빛~그래서 (자기도 글좀 올려봐
우리 햇님마미짱이라고)했더니만 허니왈(확실한 닭살이 되고 난 뒤 달개비허니님 돌 다맞고 난 뒤~)올리겠다고 약속했땁니다~ 언제가 될지~
저희도 그랬답니다~연애7년씩이나 했고요(그 사이에 헤어졌다 만났다 수만번) 결혼까지 17년이나 되네요~ 이번을 계기로 가족이 한데 뭉쳐서 가족의 힘도 기르고 행복지수 누적시키고 하면서 스트레스 확 날려버렸을것 같습니다... 이번모임 무조건 주최해주신 서산댁님께도 서산댁허니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또 행복지수채우러 모여야지요~ 서산댁님 이번은 쉬세요..담엔 저희가 하겠습니다..(암 생각 없음)
우리 햇님신발과 제 신발은 산지 정말 일주일도 안 된 새 신발을 신고 갖답니다..마땅히 신을 것도 없었구요~ 신발이 완전히 망가졌어요~ 그래도 기분이 좋은 이유~서산 또 가고 싶은 이유~ 사랑이 가슴가득한 이유~ 남편에게 정말 잘해보리라 다짐합니다~
ps 집에와서 2차했습니다... 사 가지고 온 소라잠깐 삶아서 초장에 찍어 소주한잔에 자기~오늘 수고많이했어(햇님마미가 말함), 나머지 죽끓여서 아이들 먹이고~ 행복했습니다~
친정부모님이 생각나네요...딸이 하나라서 유난스럽게 키우셨어요...엄마아버지가 소라좋아하시거든요..가까이 계시면 모시고 한 번 놀러가고 싶은데요~ 2키로에 만2천원 주었다고 하니까 정말 사게 잘 샀다고 하시네요~
서산모임이 철 안든 아줌마 철들게 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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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주고 약주고~
햇님마미 조회수 : 871
작성일 : 2004-06-08 09:46:47
IP : 220.79.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달개비
'04.6.8 10:56 AM (221.155.xxx.54)저희 보다 더 닭살이네요.
제가 돌 굴려야겠어요.
남편분 날씬하고 키크고 멋장이셨어요.
울 남편이랑 비교 안되게... 오렌지색은 아무나 받나요.
울 남편 절대 못입어요.
맨날 검정색이나 곤색 이러거만 입습니다.
울딸 신발도 리*에서 반짝반짝 불 들어오는거에 반한 얘가
졸라서 사준 새신발이었는데 오자마자 솔로 빡빡 문질러
살려 냈습니다.
흰바지는 또 어땠구요.
한쪽다리를 허벅지 까지 완전히 빠져 왔잖아요.
그날 처음 입은 바지인데..
비누칠해서 여러번 치대고 옥시 넣어서 팍팍 삶아 다시 치대었더니
100% 복구 되었습니다.
신발도 바지도 버리게 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살렸어요.
햇님마미님도 잘 살려보세요.2. 다시마
'04.6.8 2:46 PM (222.101.xxx.51)순수한 햇님마미님 밝은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그 큰 키에 마음은 어찌 그리 여리신지. 하니님과 매일매일 닭살돋게 사시기 바래요. 담엔 햇님마미님이 불꽃같은 빨강으로 등장해 보시고 ...
3. 김혜경
'04.6.8 8:14 PM (218.237.xxx.6)멋진 이란걸 뺐다구요?? 아닐껄요...손 안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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