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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상은주 조회수 : 980
작성일 : 2003-09-28 14:36:03
남편이 약간 이상하다고 저랑 친한 언니가 전화와서 속상하다면서 이혼한다면서 막 우는거에요.

너무 멀어서 갈수는 없지만 그 언니네 집에 부천이거든요..ㅠ.ㅠ

그 아저?씨랑 그 언니랑은 선남 선녀인데 아저씨가 약간 이상하니까, 언니가 자기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는 거에요..

자기 자신이 초라해 보일때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데, 제가 해줄 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맘도 않좋았습니다.

우리랑 사는사람도 남자고 그런일이 생길수도 있으니깐요..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겠죠?
IP : 61.98.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3.9.29 9:38 AM (220.120.xxx.159)

    남편이 어떻게 이상한건지 내용파악이 안돼네요 -ㅁ-;;;

  • 2. 가을하늘
    '03.9.29 10:52 AM (220.120.xxx.159)

    남편분께서 바람을 피우시는건지 아니면 너무 잘나서 그언니가 자신이 초라해보인다는 소리인지
    감을 못잡겟읍니다

  • 3. 상은주
    '03.9.29 1:06 PM (61.98.xxx.125)

    네,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는 살림만 6년째인데, 그사이에 시어머니가 빛을 많이 져가지고, 가게도 팔고 집도 팔아서 빛 조금이라도 값아드리고 지금은 전세에 살거든요,, 그렇게 맘고생도 많이하고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사회생활하는 여성보다는 자기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는거에요.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하면 여자들이 많이 꾸미고 집에있느자신은 능력도 없어보인다고,,,

    제가 아무래도 글을 잘 못 쓴것 같아요,,

    저도 여자이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데.. 그냥 친한언니에게 공감을 느껴서 이렇게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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