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권설정 외에는 방법이 없을까요?

[전세권설정]

내년 5월이 이집 전세 만기일입니다.

내년에 시부모님댁 근처로 이사예정이 잡혀 있는데요.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합니다.아이 성격이 소심한 편이라 한두달 후에 전학가는것보다 처음부터 같이 다니는게 더 나을거 같아서 남편 제외하고 우선 그외 가족만 시댁에 전입신고를 해놓았는데요.

세대주(남편)이 빠져 있고 전 가족이 아니라서 실사를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집주인에게 이집 전세권 설정을 해 놓고 남편도 주소를 빼고 싶다고 했는데 집주인이 해주기 싫어하는 눈치예요.

현재는 확정일자만 받아놓은 상태고요. 마지막으로 재계약할때 확인했을때 이집에 대출 같은것은 없었거든요.

그래도 주소를 다 빼버리는건 위험하겠죠?

이집 전세금이 1억7천정도 되거든요.

두달후에 전학을 보내자니 애가 성정이 약한 편이라 썩 내키지는 않고...

이번에 이사가면 그동네에서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 졸업할 예정이거든요.

전세권 설정 외에는 이럴때 방법이 없나요? 이건 집주인이 동의안해주면 할수가 없는거죠?

[네]

전세권설정은 집주인 초본하고 도장이 필요해요. 법무사 사무실까지 동행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동의안해 주려할거예요. 주소 다 빼버리는건 아무래도 위험하죠.